[뉴스핌=김동호 기자] SK증권의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13일 동아제약에 대해 "영업실적과 연구개발력, 해외시장 진출 등에서 업계 최상위권"이라며 "특히 오는 2011년~2012년에는 매출 1조원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도 기대된다"며 "높은 잠재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매출 1조원시대 선착 전망, 연구개발측면 잠재성장성 높아
동아제약의 매출 1조원 달성이 눈앞으로 다가 오고 있다. 금년에는 8천억원에 근접한 매출이 확실하고, 2011~2012년에는 1조원시대로 진입할 것이다. 제약사 매출 1조원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생각된다. 1조원으로 외형이 확대되면 R&D비율을 10%까지 올릴 수 있다고 보는데, 이 경우 연간 1,000억원을 연구개발비에 투입할 여력이 발생하게 된다. 동아제약은 명실공히 제약업계 1위로서 신약개발에서도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제약업계는 대형화가 급속히 진행될 것이다. 외형에서 규모의 경제를 갖춘 제약사가 마케팅, R&D측면에서 매우 유리하게 된다. 특히 경영정책에서 큰 실수가 없는 한, 풍부한 자금력으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며 고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연구개발력 최상위 수준, 특히 바이오신약개발도 업계 최상위 수준
연구개발은 케미칼의약품과 바이오신약개발에서 국내업계 선두의 연구개발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임상에 진입한 후보물질이 많다. 임상 1상 이상 진입한 신약후보과제가 합성의약품부문에서 6개, 천연물에서 1개, 바이오에서 4개에 달하고 있다. 최근 이슈화된 슈퍼항생제는 2007년 2월에 미국의 항생제 개발 전문회사인 트리어스 테라퓨틱스社에 아웃라이센싱한 슈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의 미국내 임상 2상 시험을 완료했다. 생명공학부문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008년 기준으로 매출이 약 400억원 내외로 성장했다. 대부분 1세대 바이오제품으로서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이 약 200억원, 난포자극호르몬 고나도핀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류코스팀, 신성빈혈증치료제 에포론, 백신 인터페론 등이 300억원이다. 금년에는 약 5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동사는 2013년부터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5개의 바이오시밀러제품을 개발하고, 그 외에도 DNA백신 등 2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도 개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 처방의약품비중 확대로 원가율 안정, 영업이익 증가 지속
최근 영업실적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금년 2분기 실적도 외형이 2,000억원을 넘어서고, 영업이익도 220~23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연간 영업실적도 처방의약품의 지속적인 증가와 자체 개발거대품목 고성장으로 매출원가율이 개선되어 영업이익이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제약은 처방의약품에서 금년 2분기 기준으로 업계 1위로 올라섰다고 한다. 수출에서도 작년 260억원, 금년에는 500억원, 내년에는 800억원에 육박할 것이다
◆ 목표주가 140,000원으로 상향 조정
동아제약의 주가는 저평가 상태이다. 영업실적, 연구개발력, 해외시장 진출 등에서 업계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매출 1조원 달성에 최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다. 향후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에서도 새로운 자리매김을 하게 될 것이다. 주가도 현재 밸류에이션에서 타 상위제약사보다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지만 향후에는 프리미엄을 받는 상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동아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40,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 최근 과대 상승한 바이오주의 조정권 진입으로 상위 제약주의 상승이 기대된다.
그는 "향후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도 기대된다"며 "높은 잠재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매출 1조원시대 선착 전망, 연구개발측면 잠재성장성 높아
동아제약의 매출 1조원 달성이 눈앞으로 다가 오고 있다. 금년에는 8천억원에 근접한 매출이 확실하고, 2011~2012년에는 1조원시대로 진입할 것이다. 제약사 매출 1조원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생각된다. 1조원으로 외형이 확대되면 R&D비율을 10%까지 올릴 수 있다고 보는데, 이 경우 연간 1,000억원을 연구개발비에 투입할 여력이 발생하게 된다. 동아제약은 명실공히 제약업계 1위로서 신약개발에서도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것으로 평가된다. 향후 제약업계는 대형화가 급속히 진행될 것이다. 외형에서 규모의 경제를 갖춘 제약사가 마케팅, R&D측면에서 매우 유리하게 된다. 특히 경영정책에서 큰 실수가 없는 한, 풍부한 자금력으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며 고성장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연구개발력 최상위 수준, 특히 바이오신약개발도 업계 최상위 수준
연구개발은 케미칼의약품과 바이오신약개발에서 국내업계 선두의 연구개발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임상에 진입한 후보물질이 많다. 임상 1상 이상 진입한 신약후보과제가 합성의약품부문에서 6개, 천연물에서 1개, 바이오에서 4개에 달하고 있다. 최근 이슈화된 슈퍼항생제는 2007년 2월에 미국의 항생제 개발 전문회사인 트리어스 테라퓨틱스社에 아웃라이센싱한 슈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 처방의약품비중 확대로 원가율 안정, 영업이익 증가 지속
최근 영업실적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금년 2분기 실적도 외형이 2,000억원을 넘어서고, 영업이익도 220~23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연간 영업실적도 처방의약품의 지속적인 증가와 자체 개발거대품목 고성장으로 매출원가율이 개선되어 영업이익이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아제약은 처방의약품에서 금년 2분기 기준으로 업계 1위로 올라섰다고 한다. 수출에서도 작년 260억원, 금년에는 500억원, 내년에는 800억원에 육박할 것이다
◆ 목표주가 140,000원으로 상향 조정
동아제약의 주가는 저평가 상태이다. 영업실적, 연구개발력, 해외시장 진출 등에서 업계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으며, 특히 매출 1조원 달성에 최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다. 향후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에서도 새로운 자리매김을 하게 될 것이다. 주가도 현재 밸류에이션에서 타 상위제약사보다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지만 향후에는 프리미엄을 받는 상황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동아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40,000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한다. 최근 과대 상승한 바이오주의 조정권 진입으로 상위 제약주의 상승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