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암보험 '정기형 vs 갱신형' 대격돌

기사입력 : 2009년07월10일 10:48

최종수정 : 2009년07월10일 10:48

- 국내·외국계 생보사 상품성향 반대 양상
- AIA생명 오는9월 변경 또는 판매중지 예정


[뉴스핌=신상건 기자] 암보험을 놓고 국내 생명보험사와 외국계 생명보험사가 판매 전략을 달리하고 있다.

금호생명 등 국내 생보사들은 정기형보험을 판매하고 있으며 라이나생명 등 외국계 보험사들은 갱신형보험을 취급하고 있다.

정기형보험은 한 번 가입하면 만기가 돌아올 때까지 갱신을 하지 않는 상품을 말하며 갱신형 상품은 1년, 5년, 10년 등을 기준으로 갱신을 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금호생명, 동양생명, 신한생명, 라이나생명, AIA생명만이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으며 흥국생명은 지난해 11월 상품 판매를 중지한 바 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A생명은 오는 9월을 예정으로 시판중인 ‘원스톱암보험’과 ‘평생보장암보험’ 등 정기형 암보험에 대해‘갱신형’상품으로 변경과 ‘판매 중지’ 여부를 놓고 검토에 들어갔다.

AIA생명은 텔레마케팅 채널 등에서 핵심 상품 중의 하나인 암보험의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상품 변경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A생명 관계자는 “확답을 줄 수 없는 사안”이라며 “하지만 해당 상품에 대한 변경을 검토 중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AIA생명이 판매 중지보다는 갱신형 상품으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보사 관계자는 “최근 들어 외국계 생보사들이 손해율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갱신형으로 상품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AIA생명의 조치도 마찬가지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생보사와 외국계 생보사 간에 암보험 상품이 정기형과 갱신형보험으로 확연히 구분될 전망이다.

한편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암보험 가입자는 지난 2004년부터 연평균 19.9%씩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