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외국계 생보사 상품성향 반대 양상
- AIA생명 오는9월 변경 또는 판매중지 예정
[뉴스핌=신상건 기자] 암보험을 놓고 국내 생명보험사와 외국계 생명보험사가 판매 전략을 달리하고 있다.
금호생명 등 국내 생보사들은 정기형보험을 판매하고 있으며 라이나생명 등 외국계 보험사들은 갱신형보험을 취급하고 있다.
정기형보험은 한 번 가입하면 만기가 돌아올 때까지 갱신을 하지 않는 상품을 말하며 갱신형 상품은 1년, 5년, 10년 등을 기준으로 갱신을 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금호생명, 동양생명, 신한생명, 라이나생명, AIA생명만이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으며 흥국생명은 지난해 11월 상품 판매를 중지한 바 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A생명은 오는 9월을 예정으로 시판중인 ‘원스톱암보험’과 ‘평생보장암보험’ 등 정기형 암보험에 대해‘갱신형’상품으로 변경과 ‘판매 중지’ 여부를 놓고 검토에 들어갔다.
AIA생명은 텔레마케팅 채널 등에서 핵심 상품 중의 하나인 암보험의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상품 변경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A생명 관계자는 “확답을 줄 수 없는 사안”이라며 “하지만 해당 상품에 대한 변경을 검토 중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AIA생명이 판매 중지보다는 갱신형 상품으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보사 관계자는 “최근 들어 외국계 생보사들이 손해율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갱신형으로 상품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AIA생명의 조치도 마찬가지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생보사와 외국계 생보사 간에 암보험 상품이 정기형과 갱신형보험으로 확연히 구분될 전망이다.
한편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암보험 가입자는 지난 2004년부터 연평균 19.9%씩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 AIA생명 오는9월 변경 또는 판매중지 예정
[뉴스핌=신상건 기자] 암보험을 놓고 국내 생명보험사와 외국계 생명보험사가 판매 전략을 달리하고 있다.
금호생명 등 국내 생보사들은 정기형보험을 판매하고 있으며 라이나생명 등 외국계 보험사들은 갱신형보험을 취급하고 있다.
정기형보험은 한 번 가입하면 만기가 돌아올 때까지 갱신을 하지 않는 상품을 말하며 갱신형 상품은 1년, 5년, 10년 등을 기준으로 갱신을 하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금호생명, 동양생명, 신한생명, 라이나생명, AIA생명만이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으며 흥국생명은 지난해 11월 상품 판매를 중지한 바 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AIA생명은 오는 9월을 예정으로 시판중인 ‘원스톱암보험’과 ‘평생보장암보험’ 등 정기형 암보험에 대해‘갱신형’상품으로 변경과 ‘판매 중지’ 여부를 놓고 검토에 들어갔다.
AIA생명은 텔레마케팅 채널 등에서 핵심 상품 중의 하나인 암보험의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상품 변경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IA생명 관계자는 “확답을 줄 수 없는 사안”이라며 “하지만 해당 상품에 대한 변경을 검토 중에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AIA생명이 판매 중지보다는 갱신형 상품으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생보사 관계자는 “최근 들어 외국계 생보사들이 손해율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갱신형으로 상품을 전환하고 있다”며 “이번 AIA생명의 조치도 마찬가지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생보사와 외국계 생보사 간에 암보험 상품이 정기형과 갱신형보험으로 확연히 구분될 전망이다.
한편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암보험 가입자는 지난 2004년부터 연평균 19.9%씩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