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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반발 매수에 일제 상승...엔비디아·테슬라↑ VS 마이크론↓

기사입력 : 2024년12월19일 21:03

최종수정 : 2024년12월19일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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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 개장 전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상승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내년 금리 전망 수정 소식에 전날 주요 지수가 급락한 데 이어 이날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각 오전 6시 55분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전일보다 21.25포인트(0.36%) 오른 5961.50, E-미니 나스닥 100 선물은 56.50포인트(0.26%) 상승한 2만 1558.25에 거래되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139.00포인트(0.32%) 전진하며 4만 2917.00을 가리키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가 거래 중인 가운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자회견 화면이 보인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7.29 mj72284@newspim.com

전날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지난 8월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을 보였다. S&P500 지수는 2.95% 빠지며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다우 지수는 10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지난 1974년 이후 최장기 약세장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3.56% 떨어졌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내렸지만, 끈질긴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내년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을 시사하면서 시장의 투자 심리가 빠르게 냉각됐다.

이날 시장을 뒤흔든 것은 연준의 수정 경제전망요약(SEP)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이었다. 연준은 SEP에서 내년 기준금리 인하 폭을 기존 100bp(1bp=0.01%p)에서 50bp로 절반이나 축소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가 지지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판단에서이다.

연준이 금리 전망을 수정하고 나서자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며 장중 4.50%를 넘어섰고, 그간 랠리를 주도했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화되었다. 

미국의 장기 금리는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3.2bp(1bp=0.01%포인트) 오른 4.53%로 여전히 4.5%를 웃돌고 있다. 연준의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3bp 밀린 4.325%를 가리키고 있다.

페퍼스톤 리서치 책임자 크리스 웨스턴은 "연준이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안정)이 늦어질 것이라고 판단하면, 주식 시장은 다시 어려움을 겪고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로고 [사진=블룸버그]

한편 이날 앞서 열린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에서 일본은행(BOJ)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동결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는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몇 달 경제와 물가 동향이 예상대로 가고 있다면서도 내년 춘투(春鬪·봄철 임금 협상)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하다며 향후 금리 행보와 관련해 말을 아꼈다.

반면 스웨덴 중앙은행인 릭스방크(Riksbank)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한 2.5%로 결정했다. 릭스방크는 인플레이션이 안정되고 있지만 경제 활동은 여전히 약하다며 인하 이유를 설명했다. 스웨덴은 이로써 올해 들어서만 5번 금리를 인하했다.

20일에는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물·5년물 대출우대금리(LPR)를 발표한다. 시장은 이번 달 1년물·5년물 LPR이 동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의 금리 인하 속도는 늦어지는 가운데, 주요국이 금리 인하 행보에 박차를 가하며 미 달러화 강세도 강화하고 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전날 2년 만에 최고 수준에 올라섰으며 이날도 전장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날 개장 전 특징주로는 전날 주가가 급락한 ▲테슬라(종목명: Tesla)와 ▲엔비디아(Nvidia)의 주가가 각각 2%가량 상승하고 있다.

반면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가이던스를 제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5% 넘게 급락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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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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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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