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녹십자가 개발중인 항암 바이오 신약이 미국 FDA의 임상승인을 받았다.
녹십자(대표 허재회)는 7일 목암생명공학연구소(소장 윤엽)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신생혈관생성억제제 '그린스타틴(Greenstatin)'이 미국 FDA로부터 신약 임상시험(IND)의 진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그린스타틴'은 지난 2005년 12월 총 6년간 108억원(정부 54억원, 기업 54억원) 규모의 연구지원을 받는 보건복지부(현 보건복지가족부) 신약개발사업 국제협력연구지원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물질은 암세포가 미세혈관을 생성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아 성장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억제해 암의 성장과 전이를 차단하는 신생혈관생성억제제 계열의 항암제로, 사람 몸속에 이미 존재하는 유전자를 사용해 재조합한 단백질 제제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기존의 화학 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이 현저히 적다.
또 물질과 생산방법 등에 대한 특허가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출원 및 등록돼 있고 대규모 생산기술이 자체적으로 확립돼 있어 저가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다.
녹십자와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미국 암연구센터인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업계에선 지난해 신생혈관생성억제제 세계시장 규모가 52억불 규모라며 향후 2013년까지 120억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녹십자 개발본부장인 이병건 부사장은 "이번 FDA의 신약 임상허가는 국내 제약업계의 중요한 선례가 될 것"이라며 "'그린스타틴'의 개발을 서두르기 위해 내년초 미국과 국내에서 동시에 이원화된 구도로 임상 1상 진입을 계획중이며 2014년에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항암치료제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올해 유방암 치료제 '아브락산'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간암유전자치료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NK세포치료제 등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녹십자(대표 허재회)는 7일 목암생명공학연구소(소장 윤엽)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신생혈관생성억제제 '그린스타틴(Greenstatin)'이 미국 FDA로부터 신약 임상시험(IND)의 진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그린스타틴'은 지난 2005년 12월 총 6년간 108억원(정부 54억원, 기업 54억원) 규모의 연구지원을 받는 보건복지부(현 보건복지가족부) 신약개발사업 국제협력연구지원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물질은 암세포가 미세혈관을 생성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아 성장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억제해 암의 성장과 전이를 차단하는 신생혈관생성억제제 계열의 항암제로, 사람 몸속에 이미 존재하는 유전자를 사용해 재조합한 단백질 제제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기존의 화학 항암제에 비해 부작용이 현저히 적다.
또 물질과 생산방법 등에 대한 특허가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출원 및 등록돼 있고 대규모 생산기술이 자체적으로 확립돼 있어 저가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다.
녹십자와 목암생명공학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미국 암연구센터인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업계에선 지난해 신생혈관생성억제제 세계시장 규모가 52억불 규모라며 향후 2013년까지 120억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녹십자 개발본부장인 이병건 부사장은 "이번 FDA의 신약 임상허가는 국내 제약업계의 중요한 선례가 될 것"이라며 "'그린스타틴'의 개발을 서두르기 위해 내년초 미국과 국내에서 동시에 이원화된 구도로 임상 1상 진입을 계획중이며 2014년에는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항암치료제 분야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올해 유방암 치료제 '아브락산'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간암유전자치료제, 호중구감소증치료제, NK세포치료제 등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