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신영증권 한승호, 한종효 애널리스트는 7일 제일기획에 대해 "경기침체 등으로 취급고는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나 2/4분기 내수율이 전년동기 대비 1.4% 상승했고 인건비 절감 등의 비용절감으로 수익성은 예상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상반기보다 52.5%, 8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경기침체 등으로 취급고 예상보다 부진 전망
2분기 취급고(해외법인까지 포함한 연계 취급고 기준)는 당사 예상을 22.8%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부진은 해외취급고의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일 것으로 분석된다. 08년 2분기에는 삼성그룹의 해외마케팅이 활발했지만 올 상반기는 금융위기의 영향 등으로 그룹이 마케팅비용을 축소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 내수율 상승으로 수익성은 당초 예상과 비슷할 듯
취급고 부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당사 예상과 비슷할 전망이다. 가장 큰 원인은 내수율(Commission Rate)의 상승으로 분석된다. 비록 전체적인 취급고는 감소하겠지만 국내 및 해
외에서 수익성이 좋은 이벤트(BTL) 광고를 주로 유치, 2분기 내수율이 13.5%로 작년 2분기(12.1%)보다 1.4% point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인건비 등 비용절감
이외에 인건비 절감 등 비용절감 역시 외형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방어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업데이트 결과 2분기 판관비는 인건비(211억원)를 포함, 328억원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당초 예상을 12.3% 하회하는 것이다.
- 드디어 시작된 실적 Turn around
한편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지난해 9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방송광고 취급고가 전년 동기비 플러스 증가를 기록했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점에서 제일기획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Turn around를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 하반기에 이익개선 모멘텀 강력할 전망
첫째, 거시적으로는 민간소비 회복에 힘입어 향후 국내기업들의 광고비 지출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둘째, 최대 광고주인 삼성전자(005930, 매수A)가 새로운 핸드폰 씨리즈를 국내·외에 론칭하면서 마케팅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즉 삼성전자는 6월 중순에 두바이, 싱가폴, 런던 등에서 신규로 ‘JET 씨리즈’를 출시했고 이어 6월말에는 동 씨리즈의 국내버전인 ‘햅틱 아몰레드폰’을 론칭했다. 신규 핸드폰 출시를 계기로 삼성전자의 마케팅 활동은 보다 활발할 전망이다.
- 2010년을 겨냥한 선취매 유효
동사에 대해 매수(A) 의견과 목표주가 261,000원을 유지하고자 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하반기부터 실적이 Turn around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하반기 영업이익과 순이
익은 상반기보다 52.5%, 8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010년은 1분기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2분기의 ‘남아공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도 활발, 삼성그룹의 마케팅 활동이 예년보다 활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 점을 겨냥한 선취매도 유효해 보인다. 참고로 7월에 언론 관련법이 개정되면 ‘중간광고 허용’, ‘민영미디어렙 도입’ 등 방송광고에 대한 규제완화도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있다.
그는 "하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상반기보다 52.5%, 8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경기침체 등으로 취급고 예상보다 부진 전망
2분기 취급고(해외법인까지 포함한 연계 취급고 기준)는 당사 예상을 22.8%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부진은 해외취급고의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일 것으로 분석된다. 08년 2분기에는 삼성그룹의 해외마케팅이 활발했지만 올 상반기는 금융위기의 영향 등으로 그룹이 마케팅비용을 축소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이다.
- 내수율 상승으로 수익성은 당초 예상과 비슷할 듯
취급고 부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당사 예상과 비슷할 전망이다. 가장 큰 원인은 내수율(Commission Rate)의 상승으로 분석된다. 비록 전체적인 취급고는 감소하겠지만 국내 및 해
외에서 수익성이 좋은 이벤트(BTL) 광고를 주로 유치, 2분기 내수율이 13.5%로 작년 2분기(12.1%)보다 1.4% point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인건비 등 비용절감
이외에 인건비 절감 등 비용절감 역시 외형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방어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번 업데이트 결과 2분기 판관비는 인건비(211억원)를 포함, 328억원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당초 예상을 12.3% 하회하는 것이다.
- 드디어 시작된 실적 Turn around
한편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지난해 9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방송광고 취급고가 전년 동기비 플러스 증가를 기록했다. 그런데 다음과 같은 점에서 제일기획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Turn around를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사료된다.
- 하반기에 이익개선 모멘텀 강력할 전망
첫째, 거시적으로는 민간소비 회복에 힘입어 향후 국내기업들의 광고비 지출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둘째, 최대 광고주인 삼성전자(005930, 매수A)가 새로운 핸드폰 씨리즈를 국내·외에 론칭하면서 마케팅활동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즉 삼성전자는 6월 중순에 두바이, 싱가폴, 런던 등에서 신규로 ‘JET 씨리즈’를 출시했고 이어 6월말에는 동 씨리즈의 국내버전인 ‘햅틱 아몰레드폰’을 론칭했다. 신규 핸드폰 출시를 계기로 삼성전자의 마케팅 활동은 보다 활발할 전망이다.
- 2010년을 겨냥한 선취매 유효
동사에 대해 매수(A) 의견과 목표주가 261,000원을 유지하고자 한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하반기부터 실적이 Turn around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하반기 영업이익과 순이
익은 상반기보다 52.5%, 8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010년은 1분기의 ‘밴쿠버 동계올림픽’, 2분기의 ‘남아공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도 활발, 삼성그룹의 마케팅 활동이 예년보다 활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 점을 겨냥한 선취매도 유효해 보인다. 참고로 7월에 언론 관련법이 개정되면 ‘중간광고 허용’, ‘민영미디어렙 도입’ 등 방송광고에 대한 규제완화도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