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박민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전날 미국 고용지표 충격을 딛고 장막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으로 2% 넘게 급락함에 따라, 장초반 코스피지수는 1% 넘게 하락해 1390선도 하회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오후장에 상승 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1420.04로 전날보다 8.56포인트, 0.61%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는 501.82로 5.82포인트, 1.17%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거래소시장에서 213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727억원과 142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81억원의 차익매수와 724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80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또한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9월물 코스피 선물을 889계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451계약과 124계약은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약품,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등의 상승폭이 큰 반면 전기가스, 보험, 음식료 등은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POSCO 신한지주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한국전력 는 하락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고용지표 충격으로 약세를 보였음에도 이처럼 주가가 반등할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보다 이성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IBK투자증권의 오재열 투자전략팀장은 “어제 고용지표가 부진했지만 기존의 경기회복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고용지표의 의미를 재평가하면서 낙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어제 정부가 발표한 투자촉진책도 투자심리개선에 다소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
한편 일각에선 국내증시가 박스권 내에서 횡보하는 과정에서 하방경직성을 갖춘 것을 주목하는 의견도 있었다.
솔로몬투자증권의 임노중 연구위원은 “국내증시가 박스권에서 체력을 확보하면서 외부의 충격도 장중에 소화했다”며 “그렇다고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려면 경기회복의 현실화가 필요한데, 이는 8월 중순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위원은 다음주로 예정된 2/4분기 실적도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추가반등을 이끌기는 힘들 것으로 봤다.
전날 미국증시가 고용지표 부진으로 2% 넘게 급락함에 따라, 장초반 코스피지수는 1% 넘게 하락해 1390선도 하회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오후장에 상승 마감했다.
3일 코스피지수는 1420.04로 전날보다 8.56포인트, 0.61%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는 501.82로 5.82포인트, 1.17%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은 거래소시장에서 213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727억원과 142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는 81억원의 차익매수와 724억원의 비차익매수가 합쳐 총 805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또한 선물시장에선 외국인이 9월물 코스피 선물을 889계약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451계약과 124계약은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의약품,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등의 상승폭이 큰 반면 전기가스, 보험, 음식료 등은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POSCO 신한지주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은 상승한 반면 삼성전자 한국전력 는 하락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고용지표 충격으로 약세를 보였음에도 이처럼 주가가 반등할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보다 이성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IBK투자증권의 오재열 투자전략팀장은 “어제 고용지표가 부진했지만 기존의 경기회복 추세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고용지표의 의미를 재평가하면서 낙폭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어제 정부가 발표한 투자촉진책도 투자심리개선에 다소 영향을 준 것으로 봤다.
한편 일각에선 국내증시가 박스권 내에서 횡보하는 과정에서 하방경직성을 갖춘 것을 주목하는 의견도 있었다.
솔로몬투자증권의 임노중 연구위원은 “국내증시가 박스권에서 체력을 확보하면서 외부의 충격도 장중에 소화했다”며 “그렇다고 박스권 상단을 돌파하려면 경기회복의 현실화가 필요한데, 이는 8월 중순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연구위원은 다음주로 예정된 2/4분기 실적도 이미 주가에 반영된 만큼 추가반등을 이끌기는 힘들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