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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 신용도 한단계 하향-한기평

기사입력 : 2009년07월01일 11:20

최종수정 : 2009년07월01일 11:20

[뉴스핌=안보람 기자] 한국기업평가(대표 이영진)는 6월 30일자로 여천NCC의 무보증사채 및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기존 A, A2에서 A-, A2-로 각각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

이번 평가는 과거에 비해 수익변동성이 확대된 점, 2008년 대폭적인 실적 악화 발생 및 이에 따른 재무안정성 저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여천NCC는 1999년 12월 대림산업과 한화석유화학(한화석화)의 NCC 및 BTX부문 통합으로 설립된 기초유분 전문 생산업체로, 양 주주사가 각각 50:50의 지분을 보유하고 공동경영 중이다.

총 매출 중 한화석유화학·대림산업·폴리미래 등 관계사 매출비중이 70%를 상회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사업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익변동성이 확대된 점은 부정적이란 판단이다.

여천NCC는 석유화학경기 하락 및 국내외 실물경기 침체 등으로 수익력 약화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2008년 들어 원재료인 나프타가격 급변동에 따른 부정적인 재고효과 발생으로 약 2700억원에 달하는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는 유가가 상승세로 전환된 가운데 가동률도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는 모습이지만, 하반기 이후 예정된 중동 및 중국의 증설물량 출회 등을 감안하면 전체적인 수익성 개선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조원에 이르는 배당금 유출 및 대규모 증설투자 부담으로 차입금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한기평에 따르면 여천NCC는 올 3월말 기준 순차입금은 1조 1274억원으로 2006년말 대비 약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거액의 손실 발생에 따른 자본 및 자산규모 축소로 2008년말 기준 부채비율 274.1%, 차입금의존도 60.7%, CF/차입금 4.0% 등 전반적인 재무지표가 저하된 상태이다.

다만,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력, 충분한 Credit Line 등을 감안하면 재무융통성은 비교적 우수한 수준이란게 한기평의 판단이다.

한편,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석유화학경기 하락 및 수익력 약화 상태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현금창출력과 재무융통성을 바탕으로 당분간 충분한 재무적 완충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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