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매도공세 보이지 않을 듯
[뉴스핌 Newspim=서병수 변명섭 기자] 23일 국내증시는 전날 미국증시의 하락으로 충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미국 주식시장에서 비관적인 경제전망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세계은행이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을 자극한 가운데,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도 세계 경제가 다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해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이러한 미국증시의 악재는 바로 국내증시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선 오늘 당장 코스피지수는 1365선 부근에 위치한 6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력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이러한 충격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번 급락을 야기한 세계은행의 경제전망에 대해, IMF는 오히려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윈도우 드레싱을 앞둔 매수세도 낙폭을 제한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수급을 좌우하는 외국인들도 당장 매도세를 강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번주 FOMC회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관망기조가 우세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결국 오늘 국내증시는 장초반 충격을 받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다소 줄이는 전약후강의 흐름이 예상된다는 것이 증시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 관련기사☞
美증시, 세계은행 경고에 ‘휘청’
[美 증시 주요지수(6/22)]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339.01.... -200.72 (-2.35%)
나스닥...... 1,766.19.... -61.28 (-3.55%)
S&P500....... 893.04.... -28.19 (-3.06%)
러셀2000...... 492.81... -19.91 (-3.88%)
SOX............ 254.60.. -9.87 (-3.73%)
유가(WTI)...... 66.93... -2.62 (-3.77%)
달러화지수..... 80.77... +0.46 (+0.57%)
-----------------------------------
※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급락하면서 일정부분 국내지수도 충격을 받는 것을 불가피할 것이다. 다만 그동안 여러번 박스권 하단에 대한 테스트를 거쳤기 때문에 바로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코스피지수는 1365선 부근에 위치한 60일 이동평균선에선 지지될 것으로 본다.
시장이 기대하던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점에 증시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이에 따라 최근 수급을 좌우하는 외국인들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오늘 당장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이번주에 있을 FOMC회의 전까지 큰 기조에서 관망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미국시장이 급락하면서 당장 오늘 국내시장도 충격을 받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다만 그 충격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IMF는 오히려 경제전망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가 이번주 FOMC회의에서 확장적 통화정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내부적으로 윈도우 드레싱 효과에 따른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선전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 경험상 이런 효과는 코스피200지수 내 50여개 종목들에서 두드러졌다.
▶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연구위원
미국시장이 많이 빠졌지만 전약후강의 패턴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전날 미국시장의 하락이 특정한 섹터에 대한 악재가 아니라 시장 전반이 주저앉아 초반 매수심리 등에는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윈도우드레싱 효과, 기관매수세 등 있어 많이 빠지면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세계은행의 성장률 전망이 부정적으로 나오는 악재가 있었지만 IMF의 전망은 오히려 좋아지는 등 시장은 세계은행에만 휘둘리지는 않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장초반 변동성은 감안해야 할 것이지만, 장 후반들어 회복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
전날 미국 주식시장에서 비관적인 경제전망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세계은행이 올해와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을 자극한 가운데,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도 세계 경제가 다시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해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이러한 미국증시의 악재는 바로 국내증시에 충격을 줄 가능성이 높다. 일각에선 오늘 당장 코스피지수는 1365선 부근에 위치한 60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력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도 나왔다.
하지만 증시전문가들은 이러한 충격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번 급락을 야기한 세계은행의 경제전망에 대해, IMF는 오히려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윈도우 드레싱을 앞둔 매수세도 낙폭을 제한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수급을 좌우하는 외국인들도 당장 매도세를 강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이번주 FOMC회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관망기조가 우세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결국 오늘 국내증시는 장초반 충격을 받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을 다소 줄이는 전약후강의 흐름이 예상된다는 것이 증시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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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주요지수(6/2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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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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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339.01.... -200.72 (-2.35%)
나스닥...... 1,766.19.... -61.28 (-3.55%)
S&P500....... 893.04.... -28.19 (-3.06%)
러셀2000...... 492.81... -19.91 (-3.88%)
SOX............ 254.60.. -9.87 (-3.73%)
유가(WTI)...... 66.93... -2.62 (-3.77%)
달러화지수..... 80.77... +0.46 (+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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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굿모닝신한증권 한범호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급락하면서 일정부분 국내지수도 충격을 받는 것을 불가피할 것이다. 다만 그동안 여러번 박스권 하단에 대한 테스트를 거쳤기 때문에 바로 급락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코스피지수는 1365선 부근에 위치한 60일 이동평균선에선 지지될 것으로 본다.
시장이 기대하던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점에 증시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이에 따라 최근 수급을 좌우하는 외국인들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오늘 당장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이번주에 있을 FOMC회의 전까지 큰 기조에서 관망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이 미국시장이 급락하면서 당장 오늘 국내시장도 충격을 받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다만 그 충격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IMF는 오히려 경제전망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가 이번주 FOMC회의에서 확장적 통화정책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편 내부적으로 윈도우 드레싱 효과에 따른 종목들은 상대적으로 선전할 가능성이 높다. 과거 경험상 이런 효과는 코스피200지수 내 50여개 종목들에서 두드러졌다.
▶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연구위원
미국시장이 많이 빠졌지만 전약후강의 패턴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전날 미국시장의 하락이 특정한 섹터에 대한 악재가 아니라 시장 전반이 주저앉아 초반 매수심리 등에는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윈도우드레싱 효과, 기관매수세 등 있어 많이 빠지면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세계은행의 성장률 전망이 부정적으로 나오는 악재가 있었지만 IMF의 전망은 오히려 좋아지는 등 시장은 세계은행에만 휘둘리지는 않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장초반 변동성은 감안해야 할 것이지만, 장 후반들어 회복하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