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평택촌놈팀의 우량종목 시리즈55] 케이비테크놀로지

기사입력 : 2009년06월17일 08:46

최종수정 : 2009년06월17일 08:46

평택촌놈 애널리스트 임성우(필명 ACE)

케이비테크놀로지는 1000개가 넘는 코스닥 업체 가운데 극적인 성장 스토리를 갖고 있다. 설립 3년 만인 2001년 상장한 케이비테크놀로지는 국내 교통카드 시스템 1위 업체라는 명성에 힘입어 코스닥 시가총액 10위권까지 진입하며 화려한 비상을 꿈꿨다. 하지만 당시 업계 최대어인 서울시 교통카드 사업자 입찰에서 탈락하면서 2004년부터 실적이 곤두박질치며 설립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다.

조정일 케이비테크놀로지 대표는 서울시 교통카드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 후 국내 시장만을 바라보는 사업은 하지 않겠다고 결심하였고, 이는 교통카드 사업을 과감히 포기하며 해외시장 공략을 목표로 다소 생소한 스마트카드용 운영체제(OS:Operation System) 개발에 전념하였다. 스마트카드 OS란 신용카드 표면에 붙어 있는 금색 칩에 내장된 운영시스템을 말한다. 개발 2년여 만에 신용카드용 스마트카드 OS가 탄생 하였고 그 이름이 바로 ‘KONA'인 것이다. 회사명 케이비테크놀로지는 모르더라도 OS 'KONA'는 세계 금융권에서는 모두 알고 있을 정도로 스마트카드의 생명인 '안정성과 보안성' 모두를 인정받고 있다.

2006년 스마트카드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을 공략, 포르투갈 은행에 ‘KONA'를 납품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이를 계기로 회사는 대전환점을 맞이하였다. 현재 이 회사의 주요 고객은 BC, 비자카드는 물론 노르디아뱅크, 에버노트 등 유럽과 북미 대륙의 주요 글로벌 금융회사들이다. 유럽시장 공략 3년 만인 지난해 720억 원 매출에 영업이익 95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무엇보다도 매출의 50%가 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으로 500만 달러를 포함해 200억 원의 유보 현금을 보유한 회사로 탈바꿈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케이비테크놀로지는 최근 태국 전자주민등록증 2차 사업을 수주하면서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였고, 국내에서는 KTF의 3G 휴대폰용 USIM 카드를 납품하면서 기존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금융 시장뿐만 아니라 통신 시장으로의 진출도 도모하고 있다. 통신 시장 강화를 위해 북 유럽의 유명 USIM 카드 업체 인수를 추진, 사업 다각화를 통한 외형 확대로 5년 내 5000억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전자여권 및 주민등록증 등 스마트카드 OS 수요는 향후 응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므로 이 회사의 성장성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주가는 단기 상승 후 조정을 보이고 있다. 7000원 초반까지는 추가적인 조정이 예상되므로 충분히 기다린후 매수 타이밍을 잡는 것이 좋겠다.

모든 우량종목 시리즈 칼럼은 평택촌놈 증권사이트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 최저가, 최고급 평택촌놈 투자정보 ◆◆◆
★평택촌놈 투자클럽★
- 월 11만원에 평균 주 1회 엄선된 1종목 압축추천
- 목표수익 30%!! 초보자, 직장인, 중기투자자를 위한 투자정보

◆◆◆ 최저가, 최고급 평택촌놈 투자정보 ◆◆◆
★평택촌놈 유료티커★
- 월 22만원! 매일 2종목 동시호가 선별추천
- 목표수익 5%!! 전업투자자, 단기매매자를 위한 획기적인 특급정보

도움말 : 평택촌놈 투자전략연구소(www.502.co.kr), 전화 : 031-651-5023
출처 :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