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대표이사 이용호)이 전략적 제휴사인 중국 증권 업계 2위인 하이통(海通) 증권사 최우수 지점장 10여명을 대상으로 선진금융기법 및 영업노하우에 관한 연수를 진행한다.
지난 15일 시작해 오는 19일까지 닷새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한화증권, 대한생명, 한하손해보험 및 제일화재등의 한화그룹 금융계열사들을 하이통(海通)증권사 최우수지점장들이 방문해 현장의 금융기법에 대해 직접 체험하게 된다.
연수기간 중 프라이빗 뱅킹(Private Banking)에 관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이기태 갤러리아PB지점장과 대한생명 이승열 FA센터장으로부터 PB영업기법에 대한 강의 및 현장 방문이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중국 내 PB영업에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
현재 중국의 우수 지점장들이 한국의 증권사로부터 PB영업 노하우를 연수는 한화증권이 처음으로, 한화증권은 지난 2003년 10월 해통증권과 전략적 업무제휴 관계를 맺은 이래, QFII, QDII, IPO 등 다방면의 업무 협력을 추진 중에 있다.
한편 하이통증권은 중국 내 업계 2위 증권사(시가총액 기준, 약 28조원)로 2008년 영업이익은 7300억원, 순이익은 6600억원이다. 현재 중국 내 지점은 180여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