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11일 국내증시는 다소 변동성이 커질 수는 있으나 보합권에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전날 미국증시는 국채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 지난해 8월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10년물 재무증권 낙찰금리에 대한 실망감과 71달러까지 상승한 유가 부담 그리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회복세 둔화 전망 등이 겹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오늘 국내증시에선 선물옵션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이라는 큰 이벤트를 남겨두고 있다. 일단 금리결정은 동결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주를 이루며, 선물옵션만기일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강하다. 현재의 잔고수준이나 전날 외국인 순매수규모 등을 고려할 때 매물이 초래되어 시장을 압박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이벤트가 장중 변동성을 확대할 여지는 있으나 지수충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진다.
※ 관련기사☞
美증시 소폭 하락, “금리ㆍ유가 딴지”
[美 증시 주요지수(6/10)]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739.02... -24.04 (-0.27%)
나스닥...... 1,853.08.... -7.05 (-0.38%)
S&P500....... 939.15.... -3.28 (-0.35%)
러셀2000...... 523.71... -4.22 (-0.80%)
SOX............ 283.20.. +0.56 (+0.20%)
유가(WTI)...... 71.33... +1.32 (+1.88%)
달러화지수..... 80.23... +0.41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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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오늘 선물옵션만기일이나 그로 인한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외국인이 선물과 현물을 동시에 대규모 매수하면서 상황이 호전됐기 때문이다. 장중 베이시스가 크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오늘도 프로그램 매물이 크게 초래될 가능성은 낮다.
물론 최군 미국 국채금리와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는 것이 지수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는 있다.
그럼에도 수급적으로 부담이 적고 경기회복은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진행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밀리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크게 오를 여지도 많지 않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 미래에셋증권 정승재 연구원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과 선물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변동성은 커질 수 있으나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금리결정은 거의 동결이 확실시 되고 있으나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동성 축소에 대한 논의가 나오고 있어 이와 관련된 멘트가 나올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선물온션만기일 영향도 현재 차익잔고수준이나 전날 외국인 매수규모 등을 고려할 때 오늘은 무난히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만기일 이후 어떤 식으로 변화가 나타날지인데, 최근 기관들의 움직임을 고려할 때 코스닥의 중소형주보다는 IT와 자동차 중심의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어제 국내증시가 상당히 강하게 반등했기 때문에 오늘은 숨고르기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국내증시는 근래에 보기드물게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강한 매수세를 보이면서 대형주가 크게 급등한 것이 특징적이다. 물론 기관매수의 대부분은 프로그램 매수이고 이는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가 주된 원인이기는 하지만 나름 의미가 있다고 본다.
아무래도 오늘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물옵션만기일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의 향방이다. 일각에선 어제의 매수로 오히려 오늘 강한 프로그램 매도가 나올 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전반적인 의견은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장중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수는 있으나 코스피지수 1400선을 지지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는 국채금리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소폭 약세로 마감했다. 지난해 8월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한 10년물 재무증권 낙찰금리에 대한 실망감과 71달러까지 상승한 유가 부담 그리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회복세 둔화 전망 등이 겹치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오늘 국내증시에선 선물옵션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이라는 큰 이벤트를 남겨두고 있다. 일단 금리결정은 동결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주를 이루며, 선물옵션만기일 영향도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강하다. 현재의 잔고수준이나 전날 외국인 순매수규모 등을 고려할 때 매물이 초래되어 시장을 압박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이벤트가 장중 변동성을 확대할 여지는 있으나 지수충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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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주요지수(6/10)]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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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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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739.02... -24.04 (-0.27%)
나스닥...... 1,853.08.... -7.05 (-0.38%)
S&P500....... 939.15.... -3.28 (-0.35%)
러셀2000...... 523.71... -4.22 (-0.80%)
SOX............ 283.20.. +0.56 (+0.20%)
유가(WTI)...... 71.33... +1.32 (+1.88%)
달러화지수..... 80.23... +0.41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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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오늘 선물옵션만기일이나 그로 인한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전날 외국인이 선물과 현물을 동시에 대규모 매수하면서 상황이 호전됐기 때문이다. 장중 베이시스가 크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오늘도 프로그램 매물이 크게 초래될 가능성은 낮다.
물론 최군 미국 국채금리와 유가가 상승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되는 것이 지수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는 있다.
그럼에도 수급적으로 부담이 적고 경기회복은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진행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밀리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크게 오를 여지도 많지 않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 미래에셋증권 정승재 연구원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결정과 선물옵션만기일을 앞두고 변동성은 커질 수 있으나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금리결정은 거의 동결이 확실시 되고 있으나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동성 축소에 대한 논의가 나오고 있어 이와 관련된 멘트가 나올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선물온션만기일 영향도 현재 차익잔고수준이나 전날 외국인 매수규모 등을 고려할 때 오늘은 무난히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만기일 이후 어떤 식으로 변화가 나타날지인데, 최근 기관들의 움직임을 고려할 때 코스닥의 중소형주보다는 IT와 자동차 중심의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어제 국내증시가 상당히 강하게 반등했기 때문에 오늘은 숨고르기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국내증시는 근래에 보기드물게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강한 매수세를 보이면서 대형주가 크게 급등한 것이 특징적이다. 물론 기관매수의 대부분은 프로그램 매수이고 이는 외국인들의 선물 매수가 주된 원인이기는 하지만 나름 의미가 있다고 본다.
아무래도 오늘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물옵션만기일에 따른 프로그램 매물의 향방이다. 일각에선 어제의 매수로 오히려 오늘 강한 프로그램 매도가 나올 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전반적인 의견은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장중 변동성이 다소 확대될 수는 있으나 코스피지수 1400선을 지지는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