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최근 대한생명 계열사를 둘러싼 유상증자설이 쉬지 않고 흘러나오고 있다.
8일 대한생명이 주대상이 됐던 유상증자설은 9일에는 한화증권(대표이사 이용호)으로 옮겨 붙으며 궁금증을 더해갔다.
그러나 한화증권은 "말 그대로 루머일 뿐"이라며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유상증자를 위해서는 이사회 등 절차도 필요하다"며 "그런데 가장 가깝게 예정된 이사회는 8월에 열릴 예정"이라며 형식상의 절차도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그는 "자기자본이 1조는 돼야 하는데 그럼 한화증권 주식이 1만1000원밖에 안하겠느냐. 주식에도 전혀 반영이 안 되고 있지 않느냐"는 말로 관련설을 일축했다.
한편 이날 한화증권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만600원으로 전날보다 250원(2.30%) 하락하며 마감했다. 52주 최고치는 1만2100원, 52주 최저치는 311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