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미국의 지난 분기 모기지 연체율이 9분기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소비자금융단체인 트랜스유니언(TransUnion.com)은 1일(현지시간) 올해 1/4분기에 적어도 2개월 이상의 모기지 상환을 연체한 비율이 9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5.2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1/4분기 연체율은 지난해 4/4분기보다 14%나 높은 것이며, 전년동기의 3.23%보다는 62%나 늘어난 것이다.
트랜스유니언의 선임 컨설턴트인 케이스 카슨(Keith Carson)은 최근 연체 증가율이 2001년 경기침체때보다 2배나 높지만, 이번 분기에는 연체 증가율이 지난 2007년 4/4분기 이래 처음 떨어졌다는 점에서 최악은 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논평을 내놓았다.
모기지 연체율의 지속적인 상승은 주택 거춤 붕괴의 주요인이 됐으며, 이후 금융시장 경색과 실업률 상승이 주택가격 하락세와 맞물리면서 모기지 상환 혹은 차환 능력을 떨어뜨리는 압력이 되었다.
트랜스유니언의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 모기지 연체율은 네바다에서 11.6%로 가장 높았고 플로리다는 11%를 기록했다. 반면 노스다코타는 1.5%로 가장 낮았다. 분기 연체율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곳은 하와이(34%), 오리건(31%), 네바다(29%) 지역이었다. 네브라스카와 노스다코타는 소폭 감소했다.
한편 차입자당 모기지 채무 평균액은 전년동기보다 1.9% 증가한 19만 50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소비자금융단체인 트랜스유니언(TransUnion.com)은 1일(현지시간) 올해 1/4분기에 적어도 2개월 이상의 모기지 상환을 연체한 비율이 9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5.2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1/4분기 연체율은 지난해 4/4분기보다 14%나 높은 것이며, 전년동기의 3.23%보다는 62%나 늘어난 것이다.
트랜스유니언의 선임 컨설턴트인 케이스 카슨(Keith Carson)은 최근 연체 증가율이 2001년 경기침체때보다 2배나 높지만, 이번 분기에는 연체 증가율이 지난 2007년 4/4분기 이래 처음 떨어졌다는 점에서 최악은 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논평을 내놓았다.
모기지 연체율의 지속적인 상승은 주택 거춤 붕괴의 주요인이 됐으며, 이후 금융시장 경색과 실업률 상승이 주택가격 하락세와 맞물리면서 모기지 상환 혹은 차환 능력을 떨어뜨리는 압력이 되었다.
트랜스유니언의 자료에 따르면, 지역별 모기지 연체율은 네바다에서 11.6%로 가장 높았고 플로리다는 11%를 기록했다. 반면 노스다코타는 1.5%로 가장 낮았다. 분기 연체율이 가장 빠르게 증가한 곳은 하와이(34%), 오리건(31%), 네바다(29%) 지역이었다. 네브라스카와 노스다코타는 소폭 감소했다.
한편 차입자당 모기지 채무 평균액은 전년동기보다 1.9% 증가한 19만 500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