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물시장 외국인 움직임 관건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27일 국내증시는 제한적 반등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날 미국증시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소비자신뢰지수에 힘입어 2% 넘게 급등해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미국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이번달 소비자 신뢰지수는 54.9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2.8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지난 2003년이래 가장 큰 상승폭이었다.
국내시장은 그동안 북핵 등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약세를 보였지만, 이러한 미국 소비지표의 개선이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이다. 여기에 그동안 낙폭에 따른 반등시도도 나타날 때라는 점도 고려됐다.
다만 그러한 반등폭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아직 국내적 지정학적 리스크가 진행중이고 미국의 제재 등에 따라 상황이 악화될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소비지표 반등만으로 상승모멘텀이라고 보기는 약하다는 점과 GM처리 불확실성 등도 고려할 변수다.
※ 관련기사☞
美증시 급등, "'깜짝' 신뢰지수 개선"
[美 증시 주요지수(5/26)]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473.49... +196.17 (+2.37%)
나스닥...... 1,750.43.... +58.42 (+3.45%)
S&P500....... 910.33.... +23.33 (+2.63%)
러셀2000...... 500.31... +22.69 (+4.75%)
SOX............ 259.82... +9.36 (+3.74%)
유가(WTI)...... 62.45... +0.78 (+1.26%)
달러화지수..... 80.13... +0.10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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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우증권 안병국 투자정보파트장
미국증시가 새벽 여러 악재를 이겨내고 큰 폭으로 올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글로벌시장 자체가 리스크에 둔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증시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어제는 외국인이 현물에서 꾸준하게 매수세를 이어갔다. 다만 국내증시의 변동성을 키웠던 것은 선물시장에서 불안정한 매매에서 기인했다.
따라서 오늘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가 관건이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최근 국내시장이 북핵 등의 국내적 변수들로 인해 조정을 받았지만 오늘은 다소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시장이 불안하게 봤던 미국 소비에 대한 긍정적인 지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은 시장의 상승에 대한 방향성을 확인하는 모멘텀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또한 수급적으로 외국인을 제외하면 특별한 매수주체가 부재한 것도 부담이다.
이러한 부담들이 작용할 경우 상승을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즉 탄력이 약화된 상승정도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
어제까지 국내시장은 북핵과 PSI 가입 등의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약세를 보였지만, 오늘은 해외시장의 희소식에 힘입어 반등을 모색할 것이다.
미국시장이 경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하다가 전날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오늘의 반등이 추세적인 반등보다는 조정에 따른 되돌림 정도에서 그칠 개연성이 높다. 이는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직 진행형이고 미국 등의 제재 등으로 상황이 악화될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도 GM의 처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당분간 시장을 억누를 가능성이 높다.
전날 미국증시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소비자신뢰지수에 힘입어 2% 넘게 급등해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미국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이번달 소비자 신뢰지수는 54.9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2.8을 크게 웃도는 수치이며, 지난 2003년이래 가장 큰 상승폭이었다.
국내시장은 그동안 북핵 등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약세를 보였지만, 이러한 미국 소비지표의 개선이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이다. 여기에 그동안 낙폭에 따른 반등시도도 나타날 때라는 점도 고려됐다.
다만 그러한 반등폭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아직 국내적 지정학적 리스크가 진행중이고 미국의 제재 등에 따라 상황이 악화될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 소비지표 반등만으로 상승모멘텀이라고 보기는 약하다는 점과 GM처리 불확실성 등도 고려할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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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주요지수(5/2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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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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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473.49... +196.17 (+2.37%)
나스닥...... 1,750.43.... +58.42 (+3.45%)
S&P500....... 910.33.... +23.33 (+2.63%)
러셀2000...... 500.31... +22.69 (+4.75%)
SOX............ 259.82... +9.36 (+3.74%)
유가(WTI)...... 62.45... +0.78 (+1.26%)
달러화지수..... 80.13... +0.10 (+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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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우증권 안병국 투자정보파트장
미국증시가 새벽 여러 악재를 이겨내고 큰 폭으로 올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글로벌시장 자체가 리스크에 둔감하게 반응을 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증시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어제는 외국인이 현물에서 꾸준하게 매수세를 이어갔다. 다만 국내증시의 변동성을 키웠던 것은 선물시장에서 불안정한 매매에서 기인했다.
따라서 오늘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가 관건이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최근 국내시장이 북핵 등의 국내적 변수들로 인해 조정을 받았지만 오늘은 다소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시장이 불안하게 봤던 미국 소비에 대한 긍정적인 지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은 시장의 상승에 대한 방향성을 확인하는 모멘텀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또한 수급적으로 외국인을 제외하면 특별한 매수주체가 부재한 것도 부담이다.
이러한 부담들이 작용할 경우 상승을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즉 탄력이 약화된 상승정도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 NH투자증권 김형렬 연구위원
어제까지 국내시장은 북핵과 PSI 가입 등의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약세를 보였지만, 오늘은 해외시장의 희소식에 힘입어 반등을 모색할 것이다.
미국시장이 경기에 대한 불안감으로 4거래일 연속 하락하다가 전날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한 것이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다만 오늘의 반등이 추세적인 반등보다는 조정에 따른 되돌림 정도에서 그칠 개연성이 높다. 이는 국내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직 진행형이고 미국 등의 제재 등으로 상황이 악화될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도 GM의 처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당분간 시장을 억누를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