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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미징, 향후 2~3년간 비약적 성장 가능"-동부

기사입력 : 2009년05월21일 11:06

최종수정 : 2009년05월21일 11:06

삼성디지털이미징에 대해 삼성전자의 전략적 육성이 예상됨에 따라 향후 2~3년간 비약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동부증권의 이민희 애널리스트는 21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공급망관리(SCM)에 의한 철저한 재고관리하에 최근 출하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신모델들이 오는 7~9월에 연속 출시되는 점이 전통적 디카 성수기인 3분기의 좋은 실적을 예상케 한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10월 출시하는 동사의 하이브리드 디카가 경쟁사와 비교해 가격 및 디자인에서의 차별화, 원재료비 절감에 의한 원가경쟁력 확보 관점에서 이전 보다 성공기대가 높아졌다"며 "삼성전자가 향후 동사를 핵심사업체로서 전략적으로 육성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2~3년간 비약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최근 기업방문을 통하여 3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1) 최근 출하호조가 삼성전자의 Global SCM에 의한 철저한 재고관리하에 진행되고 있고, 삼성전자와 공동개발한 신모델들이 7~9월에 연속 출시된다는 점이 전통적으로 디카 성수기인 3Q09에 실적이 더 좋아질 것(ASP 지속 상승)이라는 기대를 주며, (3) 10월 출시하는 동사의 하이브리드 디카가 경쟁사와 비교하여 가격 및 디자인에서의 차별화, 원재료비 절감에 의한 원가경쟁력 확보 관점에서 이전 보다 성공기대가 높아졌다는 점, (3) 2Q09 세전이익이 378억원이 예상되어 실적 호조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영상입력단 사업에 취약한 삼성 전자그룹이 향후 동사를 핵심사업체로서 전략적으로 육성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2~3년간 비약적 성장이 예상된다. 목표주가를 49,000원에서 68,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 2Q09 실적이 이전 예상보다 더 좋을 것 같고, 하반기 실적 호조에 대한 Visibility가 커짐에 따라 목표주가를 49,000원에서 6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목표주가 68,000원은 EV/EBITDA 8X를 적용하여 09년 산정된 가격과 10년 산정된 가격을 기간 반영하여 6:4로 가중 평균한 것이다. 목표주가는 09E P/E 13.7X, 10E P/E 9.2X에 해당한다. 최근 주가가 단기급등하였지만 아직도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한다.

▶ 상반기 출시한 13개 신모델중 5~6개가 히트를 기록했고 프리미엄급 비중이 60~70%에 이르러 2Q09 ASP는 35%QoQ 상승할 전망이다. 또한 3Q09에는 삼성전자와 공동개발한 신 모델들이 연속 출시되며, 비수기로 진입하는 4Q09에는 70만원대의 하이브리드 디카‘NX’가 출시됨에 따라 ASP가 지속 상승할 전망이다.

▶ 하반기에도 실적 호조는 이어질 전망: 신모델 출시효과로 ASP 지속 상승
동사의 2Q09 출하대수는 360만대(+53%QoQ)가 예상되며 이러한 물량급증 요인은 유통채널의 확대 및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의 결과다. 이러한 출하 급증에도 불구하고 유통, 판매를 담당하는 삼성전자가 Global SCM을 통하여 철저한 재고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동사의 재고위험은 낮다고 판단한다. 삼성전자의 TV, Handset 사업부의 재고관리는 상당히 철저하기로 유명하다. Global 디카 시장이 올해 역성장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미국 BestBuy에 일본 경쟁사를 제치고 동사가 새로 납품을 시작한 것과 유럽지역 고객 확대, 그리고 계속적인 프리미엄 히트 신모델 출시를 통하여 시장 점유율 상승(08년 8.8%에서 09년 12.2%)이 예상된다. 동사는 상반기 13개종의 신모델을 출시하였으며 이중 5~6개가 히트를 기록했다. 올해 20개 이상의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인데 이중 60~70%가 프리미엄급이다. 상반기 히트 모델인 WB500은 가격이 약 40만원이며 5월 출시하는 WB1000은 약 50만원선으로 과거 삼성테크윈 시절보다 프리미엄급의 가격대가 높아졌다. 이러한 이유로 동사의 2Q09 ASP는 30~40%QoQ 상승할 전망이다.

전통적으로 디카는 3Q09가 최고 성수기이며 동사는 삼성전자와 공동개발한 신제품을 7~9월 연속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 신제품은 아직 공개를 하고 있지 않으나 젊은층을 겨냥한 Stylish한 제품이며 현지 딜러들의 반응은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진다. 따라서 3Q09에는 물량 및 ASP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전통적으로 비수기로 진입하는 4Q09에는 동사의 전략품목인 하이브리드 디카 ‘NX시리즈’가 본격 출시된다. 어느정도 팔릴 것인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가격대가 70만원선인 동제품의 초도 물량이 있기 때문에 ASP 상승 효과가 있다.

▶ 하이브리드 디카 ‘NX’성공 기대감 이전보다 증가
동사가 10월 본격 출시하는 하이브리드 디카(화질은 DSLR과 같으면서 구조는 컴팩트 카메라. 렌즈 교환 가능) ‘NX’ 시리즈 중에 현재 공개된 모델을 보면 디자인 측면에서 매우 우수해 보인다.

동사의 ‘NX’는 기존 DSLR 가격의 2/3 수준인 70만원대에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원자재 공동구매를 통해 최근 동사의 디카 수익성이 개선된 요인 외에 ‘NX’의 경우 원자재 국산화 조달비중을 높여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일본의 캐논, 니콘의 경우 하이브리드 디카 보다는 제품 소형화, 컨버전스형 디카 시장에 주력할 계획이며, 현재 많은 전문가들은 하이브리드 디카가 향후 틈새시장에 그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자체 조사결과로는 2012년 하이브리드 디카가 전체 디카 시장의 20%를 차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리는 동사의 하이브리드 디카가 경쟁사와 비교하여 가격 및 디자인에서의 차별화, 원재료비 절감에 의한 원가경쟁력 확보 관점에서 이전 보다는 훨씬 성공기대가 높아졌다고 평가한다.
우리는 실적추정 모델에서 동사 DSLR이 올해 20만대, 내년 90만대 판매를 가정하고 있다. 이경우 올해 전세계 DSLR 시장의 1.9%, 내년 7.3%의 점유율이 예상된다. 만일 동사의 하이브리드 디카가 연간 250만대 이상 팔리게 되면 동사가 목표로하고 있는 2012년 매출 5조원이 가능하다.

▶ 목표주가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최근 기업방문을 통하여 실적을 재 점검해 본 결과, 2Q09 출하대수는 약 370만대
(+57%QoQ), ASP는 30~40%QoQ 상승, 그리고 영업이익률은 최소 5% 이상 나올 것으로 보이며, 지분법이익은 100~150억원이 예상된다. 이를 토대로 볼 때, 2Q09 세전이익은 이전 예상치 325억원보다 높은 378억원이 예상된다.

2Q09 실적이 이전 예상보다 더 좋을 것 같고, 하반기 실적 호조에 대한 Visibility가 커짐에 따라 목표주가를 49,000원에서 6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목표주가 산정은 이전에 Residual Income Model을 사용하였으나 EV/EBITDA를 사용하는 것이 더 명확하여 Valuation Tool을 변경한다. 특히 동사는 영업이익과 더불어 중국법인(100% 지분)으로부터 오는 지분법이익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EBIT을 계산할 때 EBT에 이자비용을 더하여 사용하였다.
목표주가 68,000원은 EV/EBITDA 8X를 적용하여 09년 산정된 가격과 10년 산정된 가격을 기간 반영하여 6:4로 가중 평균한 것이다. Multiple 8X는 해외 디카업체 5년 평균 EV/EBITDA를 평균한 것이다. 한편 목표주가 68,000원은 09E P/E 13.7X, 10E P/E 9.2X에 해당한다. 최근 주가가 단기급등하였지만 아직도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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