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하면서 인도 증시가 사상 최대 규모로 폭등했다. 인도 루피(Rupee)화가 20년래 최대 급등했으며, 채권 가격도 상승했다.
18일 인도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가 한 차례 10% 이상 급등한 뒤 1시간 거래가 중단되더니, 거래 재개 후 다시 7%포인트 더 올라 아예 하루 거래가 중단됐다.
뭄바이 거래소는 이 같은 거래 중단 소식을 전하면서 주가지수 상승 폭을 계산하는 방식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거래소는 시장의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 방식은 전분기말 지수 종가대비 주가 상승폭에 기초한다. 이에 비해 주가가 10%, 15% 그리고 20% 올랐을 때 3단계로 거래 중단 방식이 달라진다.
전체 주가 및 주가 파생상품의 거래가 중단되는 위의 단계별 기준은 센섹스(Sensex)와 니프티(NSE S&P CNX Nifty)지수가 전분기말 기준으로 상승 폭이 해당 범위를 돌파하는 경우다.
지난 분기말인 3월 31일 센섹스는 9708.50을 기록했으며, 이 분기말 종가는 6월 30일까지 서킷브레이커 발생 기준이 된다. 이 기준선 기준으로는 975포인트 오르면 10%, 1450포인트 오르면 15% 그리고 1950포인트 오르면 20%가 된다.
먼저 어떤 지수든 해당일 오후 1시 이전에 변동 폭이 10%를 돌파한 경우 1시간 거래가 중단되며, 오후 1시 이후 오후 2시 30분 사이에 10%를 돌파한 경우 1시간 30분 거래를 중단한다. 오후 2시30분 이후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거래 중단은 없다.
지수가 15% 이상 변화되는 경우 오후 1시 이전의 경우 2시간 거래가 중단되고,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에 발생하면 1시간 거래가 중단된다. 오후 2시 이후 발생한 경우 해당일 거래는 중단된다.
마지막으로 지수가 20% 이상 급변동한 경우 해당일 남은 시간 동안 모두 거래가 중단된다.
이날 센섹스는 개장 초반 10.7% 급상승한 1만 3479.39를 기록, 오전 11시 55분까지 거래가 1시간 중단됐다. 그리고 거래를 재개한 뒤 다시 17.24%, 2099.21포인트 급등한 1만 4272.63을 기록해 이날 장 마감까지 남은 시간 거래가 모두 중단되었다.
전주말 대비로는 서킷브레이커 적용 폭이 안 되는 것 같지만, 3월말 기준으로 계산된 하루 변동폭으로는 20% 상승 제한선을 돌파한 것이다.
만모한 싱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여당은 1991년 이래 최대 의석수인 543석 중에서 262석을 확보하는 승리를 거두었다. 다수당인 272석까지는 안 되지만 일부 무소속 의원들을 포섭하여 공산당 등 좌파와의 연립없이 정부를 구성할 수 있게 되면서 경제 및 금융시장 개혁이 급격히 추진될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엄청나게 긍정적이며 매우 큰 호재"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선거 결과는 여당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출구 조사 결과보다도 훨씬 좋은 것이었다.
특히 그 동안 인도 시장에 투자를 주저하던 국제 투자자들이 자금을 쏟아 붓기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올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뭄바이 거래소에서 20억 달러 미만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 120억 달러 순매수에 비하면 순매수 규모가 매우 적은 수준이다.
이 가운데 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 현재 루피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3.3% 급등한 47.78달러를 기록, 1986년 이래 최대 폭 강세를 기록했다. 또 10년물 국채 금리는 6.28%로 0.17%포인트 급락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인도 증시가 다음 주까지 최대 20% 급등할 수 있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또다른 혼란이 아니라면 당분간 인도 증시가 글로벌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례로 모간스탠리는 즉시 센섹스 30개 기업들의 올해 순익 전망치를 기존 10% 감소 전망에서 2.5% 증가 전망으로 수정하고, 연말 주가지수 목표치를 1만 5300선으로 상향조정했다.
또한 루피화도 중기 전망으로 약 10% 내지 15% 정도 평가절상될 것이란 전망이 제출됐다.
18일 인도 뭄바이 거래소의 센섹스(Sensex)가 한 차례 10% 이상 급등한 뒤 1시간 거래가 중단되더니, 거래 재개 후 다시 7%포인트 더 올라 아예 하루 거래가 중단됐다.
뭄바이 거래소는 이 같은 거래 중단 소식을 전하면서 주가지수 상승 폭을 계산하는 방식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거래소는 시장의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 방식은 전분기말 지수 종가대비 주가 상승폭에 기초한다. 이에 비해 주가가 10%, 15% 그리고 20% 올랐을 때 3단계로 거래 중단 방식이 달라진다.
전체 주가 및 주가 파생상품의 거래가 중단되는 위의 단계별 기준은 센섹스(Sensex)와 니프티(NSE S&P CNX Nifty)지수가 전분기말 기준으로 상승 폭이 해당 범위를 돌파하는 경우다.
지난 분기말인 3월 31일 센섹스는 9708.50을 기록했으며, 이 분기말 종가는 6월 30일까지 서킷브레이커 발생 기준이 된다. 이 기준선 기준으로는 975포인트 오르면 10%, 1450포인트 오르면 15% 그리고 1950포인트 오르면 20%가 된다.
먼저 어떤 지수든 해당일 오후 1시 이전에 변동 폭이 10%를 돌파한 경우 1시간 거래가 중단되며, 오후 1시 이후 오후 2시 30분 사이에 10%를 돌파한 경우 1시간 30분 거래를 중단한다. 오후 2시30분 이후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거래 중단은 없다.
지수가 15% 이상 변화되는 경우 오후 1시 이전의 경우 2시간 거래가 중단되고, 오후 1시부터 2시 사이에 발생하면 1시간 거래가 중단된다. 오후 2시 이후 발생한 경우 해당일 거래는 중단된다.
마지막으로 지수가 20% 이상 급변동한 경우 해당일 남은 시간 동안 모두 거래가 중단된다.
이날 센섹스는 개장 초반 10.7% 급상승한 1만 3479.39를 기록, 오전 11시 55분까지 거래가 1시간 중단됐다. 그리고 거래를 재개한 뒤 다시 17.24%, 2099.21포인트 급등한 1만 4272.63을 기록해 이날 장 마감까지 남은 시간 거래가 모두 중단되었다.
전주말 대비로는 서킷브레이커 적용 폭이 안 되는 것 같지만, 3월말 기준으로 계산된 하루 변동폭으로는 20% 상승 제한선을 돌파한 것이다.
만모한 싱 총리가 이끄는 집권 여당은 1991년 이래 최대 의석수인 543석 중에서 262석을 확보하는 승리를 거두었다. 다수당인 272석까지는 안 되지만 일부 무소속 의원들을 포섭하여 공산당 등 좌파와의 연립없이 정부를 구성할 수 있게 되면서 경제 및 금융시장 개혁이 급격히 추진될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엄청나게 긍정적이며 매우 큰 호재"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선거 결과는 여당에 대해 가장 낙관적인 출구 조사 결과보다도 훨씬 좋은 것이었다.
특히 그 동안 인도 시장에 투자를 주저하던 국제 투자자들이 자금을 쏟아 붓기 시작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올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뭄바이 거래소에서 20억 달러 미만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 120억 달러 순매수에 비하면 순매수 규모가 매우 적은 수준이다.
이 가운데 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 현재 루피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3.3% 급등한 47.78달러를 기록, 1986년 이래 최대 폭 강세를 기록했다. 또 10년물 국채 금리는 6.28%로 0.17%포인트 급락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인도 증시가 다음 주까지 최대 20% 급등할 수 있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또다른 혼란이 아니라면 당분간 인도 증시가 글로벌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례로 모간스탠리는 즉시 센섹스 30개 기업들의 올해 순익 전망치를 기존 10% 감소 전망에서 2.5% 증가 전망으로 수정하고, 연말 주가지수 목표치를 1만 5300선으로 상향조정했다.
또한 루피화도 중기 전망으로 약 10% 내지 15% 정도 평가절상될 것이란 전망이 제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