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수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18일 한화석화 보고서에서 "2/4분기까지 이어지는 호황이 연장될 것이나 일회성 호재의 약화와 정기보수로 점차 수익 이 둔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환율효과의 점진적 약화, 가성소다 및 PVC의 부분 정기보수(10여일), 가성소다 국제가 하락 및 내수가 인하 예상 등으로 이익 수준은 향후 낮아질 전망이란 것이 그의 분석이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매출액 7,502억원, 영업이익 1,403억원의 어닝서프라이즈
한화석유화학의 1분기 실적이 매출액 7,502억원, 영업이익 1,403억원으로 18.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Commodity 소재사업에서 보기 드문 이러한 높은 수익성은 1) 환율효과에 따른 매출 및 이익의 증가 2) 중동물량 출회 지연과 재고 restocking에 따른 Peak 수준의 PE 경기 3) ’08년4분기 재고손실의 환입(약 200억원) 4) 가성소다의 내수판가 인하 지연효과 등 다양한 요인들의 결과물로 해석된다. 영업외에서는 ’08년 4분기 여천NCC의 대규모 적자로 발생했던 지분법 손실이 흑자반전 됨에 따라 178억원의 지분법평가이익이 발생했다. 이에따라 1,104억원의 순이익이 발생, 14.8%의 사상 최고 수준의 순이익률을 기록했다.
2분기까지 이어지는 호황의 연장… 그러나 일회성 호재의 약화와 정기보수로 수익 둔화 전망
한화석유화학의 양호한 업황은 2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부 대형설비의 정기보수와 중국의 양호한 수요상황으로 PE의 강세 시황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업황만을 두고 본다면 1분기를 필적하는 실적이 한번 더 나올 수 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환율효과의 점진적 약화, 가성소다 및 PVC의 부분 정기보수(10여일), 가성소다 국제가 하락 및 내수가 인하 예상 등으로 이익 수준은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하반기 PE, 가성소다 업황 둔화로 감익 예상, 그러나 Bottom 이익수준은 비교적 높아
한화석유화학의 PE, 가성소다 업황은 상반기를 고비로 하반기부터 둔화될 것으
로 예상된다. PE의 경우 중동설비가 추가로 지연된다고 해도, 환율하락과 동북
아 대형설비의 정기보수 마무리로 일시적 초과이익은 과거 평균 수준으로 돌아
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화석유화학의 바닥(Bottom) 이익수준은 비교적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일단 중동증설 영향에서 벗어나 있는 PVC/염소(클로린)사업이 있고, 2010년 3월 완공예정인 EDC/가성소다/염산이 감익의 일정부분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글로벌 선진화학기업들에서 나타나는 선제
적 가동률 조정 및 설비폐쇄 추세도 저점에서의 수익성 레벨을 올려주는 요인
이 될 수 있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적정주가 13,600 상향
한화석유화학에 대하여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실적추정 조정에 따라 적정주가를 13,600원으로 상향 한다. 실적추정은 상반기 업황 호조를 반영하여 매출액/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했고, 자회사의 업황개선 추세를 반영하여 지분법 이익도 소폭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는데, 그 이유는 5월말 또는 6월부터 초강세였던 시황이 점진적으로 약화되는 상황에서 동사의 주가가 시장대비 outperform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동사의 이익수준이 시장의 예상보다 높다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주가가 한단계 높아진 후 머물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다.
환율효과의 점진적 약화, 가성소다 및 PVC의 부분 정기보수(10여일), 가성소다 국제가 하락 및 내수가 인하 예상 등으로 이익 수준은 향후 낮아질 전망이란 것이 그의 분석이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매출액 7,502억원, 영업이익 1,403억원의 어닝서프라이즈
한화석유화학의 1분기 실적이 매출액 7,502억원, 영업이익 1,403억원으로 18.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Commodity 소재사업에서 보기 드문 이러한 높은 수익성은 1) 환율효과에 따른 매출 및 이익의 증가 2) 중동물량 출회 지연과 재고 restocking에 따른 Peak 수준의 PE 경기 3) ’08년4분기 재고손실의 환입(약 200억원) 4) 가성소다의 내수판가 인하 지연효과 등 다양한 요인들의 결과물로 해석된다. 영업외에서는 ’08년 4분기 여천NCC의 대규모 적자로 발생했던 지분법 손실이 흑자반전 됨에 따라 178억원의 지분법평가이익이 발생했다. 이에따라 1,104억원의 순이익이 발생, 14.8%의 사상 최고 수준의 순이익률을 기록했다.
2분기까지 이어지는 호황의 연장… 그러나 일회성 호재의 약화와 정기보수로 수익 둔화 전망
한화석유화학의 양호한 업황은 2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부 대형설비의 정기보수와 중국의 양호한 수요상황으로 PE의 강세 시황이 지속되기 때문이다. 업황만을 두고 본다면 1분기를 필적하는 실적이 한번 더 나올 수 있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환율효과의 점진적 약화, 가성소다 및 PVC의 부분 정기보수(10여일), 가성소다 국제가 하락 및 내수가 인하 예상 등으로 이익 수준은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하반기 PE, 가성소다 업황 둔화로 감익 예상, 그러나 Bottom 이익수준은 비교적 높아
한화석유화학의 PE, 가성소다 업황은 상반기를 고비로 하반기부터 둔화될 것으
로 예상된다. PE의 경우 중동설비가 추가로 지연된다고 해도, 환율하락과 동북
아 대형설비의 정기보수 마무리로 일시적 초과이익은 과거 평균 수준으로 돌아
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화석유화학의 바닥(Bottom) 이익수준은 비교적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일단 중동증설 영향에서 벗어나 있는 PVC/염소(클로린)사업이 있고, 2010년 3월 완공예정인 EDC/가성소다/염산이 감익의 일정부분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글로벌 선진화학기업들에서 나타나는 선제
적 가동률 조정 및 설비폐쇄 추세도 저점에서의 수익성 레벨을 올려주는 요인
이 될 수 있다.
투자의견 ‘중립’ 유지, 적정주가 13,600 상향
한화석유화학에 대하여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실적추정 조정에 따라 적정주가를 13,600원으로 상향 한다. 실적추정은 상반기 업황 호조를 반영하여 매출액/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했고, 자회사의 업황개선 추세를 반영하여 지분법 이익도 소폭 상향 조정했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하는데, 그 이유는 5월말 또는 6월부터 초강세였던 시황이 점진적으로 약화되는 상황에서 동사의 주가가 시장대비 outperform 하기는 어렵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동사의 이익수준이 시장의 예상보다 높다는 것이 확인됨에 따라 주가가 한단계 높아진 후 머물 가능성을 예상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