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연순 서병수 기자] 국내증시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1410선을 재차 탈환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흐름을 제한했지만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강하게 반등하면서 1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마감했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테마주 중심으로 중소형주들의 선전으로 9거래일 연속 반등세를 기록하며 530선을 돌파,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증시 전문가들은 1400선 돌파 후 추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추가 하락 여지도 많지 않아 국내증시는 좁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빠른 업종별 순환매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의 포지션을 좌우할 '환율'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 코스피 1410선 재탈환..중소형株 '강세'
13일 코스피지수는 1414.52로 전날보다 11.01포인트, 0.78%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535.95로 9.77포인트, 1.86%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증시 상승 마감으로 갭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하락 반전하며 1400선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1410선을 다시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은 6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9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고 기관은 기금이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프로그램에서 1200억원 이상 순매수가 유입되며 7일만에 소폭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7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며 증시 반등을 주도했다.
이날 외국인은 전기전자, 통신, 금융업종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의료정밀, 철강, 통신업종을 순매수했다.
주요 업종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 건설, 서비스, 섬유의복 2~3%대 상승했고 유통, 은행, 철강업종도 1%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KB금융, LG전자, 신세계, 현대모비스, NHN, 롯데쇼핑 등이 상승한 반면 SK에너지, 하이닉스 등은 하락했다.
NH투자증권의 임정석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 지수는 전체적으로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코스닥 시장을 포함한 중소형주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며 "지수는 그동안 상승이 빨랐다는 부담이 작용하면서 정체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 좁은 박스권 전망..빠른 순환매 이어질 듯
코스피지수가 1400선을 돌파한 후 14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일단 1400선에서 지지가 되고는 있지만 상승탄력이 상당부분 둔화된 모습이다.
미국의 스트레스테스트 발표와 1/4분기 실적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사실상 정리되면서 특별한 상승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급락을 이끌만한 변수도 딱히 없어 시장은 좁은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특히 금일 건설주,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것처럼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업종을 중심으로 한 순환매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투자증권의 이윤학 연구위원은 "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재하지만 급락을 이끌만한 변수도 딱히 없는 상황"이라며 "박스권 밴드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빠른 순환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NH의 임정석 팀장은 "기업들의 2/4분기의 이익이 어떻게 나올지가 변수지만 경기지표가 상승하고 있어 조정압력도 크지 않다"며 "단기적으로 실적과 경기지표의 개선이 이뤄진다면 추가상승할 여지도 있다"고 관측했다.
한편 최근 이틀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현격히 줄어들고 매도세로 전환되면서 외국인의 포지션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국인들이 시장수급의 주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환율 추이가 외국인들의 포지션 등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우리투자의 이윤학 연구위원은 "외국인들의 매수 플레이가 환차익 때문에 들어온 자금도 있다"며 "원/달러 환율 1200선대가 가지는 의미가 크기 때문에 외국인 수급에서 변화가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흐름을 제한했지만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강하게 반등하면서 1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마감했다.
특히 코스닥지수는 테마주 중심으로 중소형주들의 선전으로 9거래일 연속 반등세를 기록하며 530선을 돌파,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증시 전문가들은 1400선 돌파 후 추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상황에서 추가 하락 여지도 많지 않아 국내증시는 좁은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빠른 업종별 순환매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의 포지션을 좌우할 '환율'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 코스피 1410선 재탈환..중소형株 '강세'
13일 코스피지수는 1414.52로 전날보다 11.01포인트, 0.78% 상승했고 코스닥지수도 535.95로 9.77포인트, 1.86%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증시 상승 마감으로 갭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하락 반전하며 1400선을 위협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1410선을 다시 넘어서는 데 성공했다.
이날 외국인은 6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9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고 기관은 기금이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프로그램에서 1200억원 이상 순매수가 유입되며 7일만에 소폭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7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사자세를 이어가며 증시 반등을 주도했다.
이날 외국인은 전기전자, 통신, 금융업종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의료정밀, 철강, 통신업종을 순매수했다.
주요 업종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 건설, 서비스, 섬유의복 2~3%대 상승했고 유통, 은행, 철강업종도 1%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KB금융, LG전자, 신세계, 현대모비스, NHN, 롯데쇼핑 등이 상승한 반면 SK에너지, 하이닉스 등은 하락했다.
NH투자증권의 임정석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 지수는 전체적으로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코스닥 시장을 포함한 중소형주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며 "지수는 그동안 상승이 빨랐다는 부담이 작용하면서 정체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 좁은 박스권 전망..빠른 순환매 이어질 듯
코스피지수가 1400선을 돌파한 후 14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일단 1400선에서 지지가 되고는 있지만 상승탄력이 상당부분 둔화된 모습이다.
미국의 스트레스테스트 발표와 1/4분기 실적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사실상 정리되면서 특별한 상승 모멘텀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반면 급락을 이끌만한 변수도 딱히 없어 시장은 좁은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특히 금일 건설주,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것처럼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업종을 중심으로 한 순환매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투자증권의 이윤학 연구위원은 "상승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재하지만 급락을 이끌만한 변수도 딱히 없는 상황"이라며 "박스권 밴드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빠른 순환매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NH의 임정석 팀장은 "기업들의 2/4분기의 이익이 어떻게 나올지가 변수지만 경기지표가 상승하고 있어 조정압력도 크지 않다"며 "단기적으로 실적과 경기지표의 개선이 이뤄진다면 추가상승할 여지도 있다"고 관측했다.
한편 최근 이틀간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현격히 줄어들고 매도세로 전환되면서 외국인의 포지션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국인들이 시장수급의 주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환율 추이가 외국인들의 포지션 등에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우리투자의 이윤학 연구위원은 "외국인들의 매수 플레이가 환차익 때문에 들어온 자금도 있다"며 "원/달러 환율 1200선대가 가지는 의미가 크기 때문에 외국인 수급에서 변화가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