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주, IT·자동차 등 수출주 주목해야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13일 국내증시는 어제처럼 1400선 안착을 위한 진통이 계속되는 가운데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미국증시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GM 파산과 은행들의 증자 우려가 시장을 압박했지만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와 제약주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여기에 장마감을 앞두고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의장이 주식시장이 거의 회복되며 금융시장 여건도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는 소식도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국내증시도 특별한 이슈가 없이 혼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순환매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업종별 차별화 과정에서 어떤 종목들이 부각받을까.
일각에선 전날 미국시장에서 나타난 것처럼 소재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다른 한편에선 환율 하락이 진정되기 때문에 단기낙폭이 컸던 IT나 자동차 등 수출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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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혼조, "GM·증자 부담, 에너지·방어주 강세"
[美 증시 주요지수(5/12)]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469.11... +50.34 (+0.60%)
나스닥....... 1,715.92... -15.32 (-0.88%)
S&P500....... 908.35... -0.89 (-0.10%)
러셀2000...... 495.18... -6.76 (-1.35%)
SOX............ 242.53... -6.33 (-2.54%)
유가(WTI)...... 58.85... +0.35 (+0.59%)
달러화지수..... 82.36... -0.36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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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
최근 미국 금융주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되고 어닝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시장은 추가 모멘텀 부재와 현 지수 구간에 대한 부담감으로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펀더멘탈 개선의 여지는 충분히 남아있으며 지수 주변상황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미국 금융주들의 자본확충은 개선된 미국 증시 상황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시총 상위종목들의 견조한 흐름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지수가 조정을 받는 구간을 오히려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오늘도 어제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상승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크게 밀릴 여지도 없다. 여기에 그동안 수급주체로 활약했던 외국인들이 아시아전반에서 매수세가 약화된 것도 상승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1400선 안착을 위한 진통이 진행되는 가운데 순환매가 지속될 것이다.
업종별 순환매는 상대적으로 덜 오르거나 모멘텀이 있는 종목들로 몰릴 것이다. 이 경우 최근 환율하락이 진정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단기간 낙폭이 컸던 IT 등 수출주들이 선전할 수도 있다.
▶ 토러스투자증권 박중제 연구원
어제 미국시장을 보면 그동안 상승을 주도하던 금융섹터가 GM파산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인 반면 정유나 소재업종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IT업종도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증시도 이번 주에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을 그대로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지수상승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섹터별 차별화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도 소재나 정유업종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며 금융업종은 단기적으로 불안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 미국증시는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GM 파산과 은행들의 증자 우려가 시장을 압박했지만 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주와 제약주 등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여기에 장마감을 앞두고 앨런 그린스펀 전 연준의장이 주식시장이 거의 회복되며 금융시장 여건도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는 소식도 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국내증시도 특별한 이슈가 없이 혼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순환매에 따른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업종별 차별화 과정에서 어떤 종목들이 부각받을까.
일각에선 전날 미국시장에서 나타난 것처럼 소재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다른 한편에선 환율 하락이 진정되기 때문에 단기낙폭이 컸던 IT나 자동차 등 수출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한다.
※ 관련기사☞
美증시 혼조, "GM·증자 부담, 에너지·방어주 강세"
[美 증시 주요지수(5/12)]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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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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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469.11... +50.34 (+0.60%)
나스닥....... 1,715.92... -15.32 (-0.88%)
S&P500....... 908.35... -0.89 (-0.10%)
러셀2000...... 495.18... -6.76 (-1.35%)
SOX............ 242.53... -6.33 (-2.54%)
유가(WTI)...... 58.85... +0.35 (+0.59%)
달러화지수..... 82.36... -0.36 (-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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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
최근 미국 금융주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되고 어닝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시장은 추가 모멘텀 부재와 현 지수 구간에 대한 부담감으로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펀더멘탈 개선의 여지는 충분히 남아있으며 지수 주변상황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미국 금융주들의 자본확충은 개선된 미국 증시 상황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시총 상위종목들의 견조한 흐름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지수가 조정을 받는 구간을 오히려 저가매수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이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오늘도 어제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상승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크게 밀릴 여지도 없다. 여기에 그동안 수급주체로 활약했던 외국인들이 아시아전반에서 매수세가 약화된 것도 상승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결국 1400선 안착을 위한 진통이 진행되는 가운데 순환매가 지속될 것이다.
업종별 순환매는 상대적으로 덜 오르거나 모멘텀이 있는 종목들로 몰릴 것이다. 이 경우 최근 환율하락이 진정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단기간 낙폭이 컸던 IT 등 수출주들이 선전할 수도 있다.
▶ 토러스투자증권 박중제 연구원
어제 미국시장을 보면 그동안 상승을 주도하던 금융섹터가 GM파산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인 반면 정유나 소재업종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IT업종도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증시도 이번 주에는 특별한 이슈가 없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을 그대로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지수상승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섹터별 차별화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국내증시도 소재나 정유업종에 대한 관심은 유효하며 금융업종은 단기적으로 불안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