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화된 수익성에 커진 덩치 유지하려 열기
- 솔로몬 HK 토마토 현대스위스 등 상품확대
상호저축은행들이 아파트담보대출에 한층 열을 올리고 있다.
경기침체기에 가장 믿을만한 게 담보대출인데다, 그간 커진 몸집에 비해 수익성이 하락하자 영업확대전략의 일환으로 주택담보대출에 몰리고 있어서다.
HK저축은행은 12일 최근 아파트 시세의 최대 90%까지 대출이 가능한 사업자용 대출 상품을 내놓고 아파트 담보대출 영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HK저축은행 관계자는 "가계 대출과 달리 운전자금 용도 등 사업자 대출의 경우 LTV 비율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며 "아파트 시세의 최대 90%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은 업계 최초"라고 말했다.
담보 가치에 따라 대출 규모가 결정되는 개인대출과 달리 사업자용 대출은 사업자의 사업능력과 신용도 및 상환능력이 더 중요시돼 담보인정비율에 따로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도 LTV 비율을 최대 85%까지 인정하며 2월부터 4월까지 약 400억원 가량을 아파트담보대출로 취급했다.
이밖에 한국, 토마토, 현대스위스 등 대부분의 대형 저축은행들도 LTV 비율을 80%이상 인정하는 등 아파트 담보대출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담보를 통한 영업은 기업들을 대상으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건설사 미분양 아파트를 담보로 건설사를 대상으로 대출을 해주는 상품을 내놓기로 한 것.
분양가 대비 50~70% 수준에서 건설사에 대출해주는 조건이다.
이 같은 아파트관련 담보대출이 크게 늘 수 밖에 없는건, 그간 저축은행들의 사세를 키워온 부동산PF대출이 막히면서 새로운 영업전략이 필요해서다.
특히 악화된 수익성을 만회하기 위해서도 공격적인 영업이 필요한 절박함도 깔려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의 덩치가 2배 이상 커졌는데 수익성은 줄어들고 있다”면서 “더욱이 금융위기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다보니 수익성은 더욱 악화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솔로몬 HK 토마토 현대스위스 등 상품확대
상호저축은행들이 아파트담보대출에 한층 열을 올리고 있다.
경기침체기에 가장 믿을만한 게 담보대출인데다, 그간 커진 몸집에 비해 수익성이 하락하자 영업확대전략의 일환으로 주택담보대출에 몰리고 있어서다.
HK저축은행은 12일 최근 아파트 시세의 최대 90%까지 대출이 가능한 사업자용 대출 상품을 내놓고 아파트 담보대출 영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HK저축은행 관계자는 "가계 대출과 달리 운전자금 용도 등 사업자 대출의 경우 LTV 비율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며 "아파트 시세의 최대 90%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은 업계 최초"라고 말했다.
담보 가치에 따라 대출 규모가 결정되는 개인대출과 달리 사업자용 대출은 사업자의 사업능력과 신용도 및 상환능력이 더 중요시돼 담보인정비율에 따로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도 LTV 비율을 최대 85%까지 인정하며 2월부터 4월까지 약 400억원 가량을 아파트담보대출로 취급했다.
이밖에 한국, 토마토, 현대스위스 등 대부분의 대형 저축은행들도 LTV 비율을 80%이상 인정하는 등 아파트 담보대출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담보를 통한 영업은 기업들을 대상으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건설사 미분양 아파트를 담보로 건설사를 대상으로 대출을 해주는 상품을 내놓기로 한 것.
분양가 대비 50~70% 수준에서 건설사에 대출해주는 조건이다.
이 같은 아파트관련 담보대출이 크게 늘 수 밖에 없는건, 그간 저축은행들의 사세를 키워온 부동산PF대출이 막히면서 새로운 영업전략이 필요해서다.
특히 악화된 수익성을 만회하기 위해서도 공격적인 영업이 필요한 절박함도 깔려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업계의 덩치가 2배 이상 커졌는데 수익성은 줄어들고 있다”면서 “더욱이 금융위기로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두다보니 수익성은 더욱 악화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