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농심(대표이사 손욱)은 11일 카레 레스토랑 ‘코코이찌방야’ 농심 직영 본점인 보라매점을 서울 신대방동 농심 사옥 성무관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농심은 외식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07년 9월 일본 유수의 식품기업 ‘하우스식품’과 일본 내 카레 전문 외식기업 ‘이찌방야’와 손잡고 ‘한국카레하우스’를 설립했다.
농심은 코코이찌방야 현지법인 직영점인 강남 1호점에 이어 종로 2호점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올해부터는 농심 직영 본점인 보라매점을 오픈해 외식가맹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심 사옥에 오픈하는 코코이찌방야 보라매점은 가맹점의 맛, 접객 서비스 등 운영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고, 신메뉴 개발 및 판촉전략을 수립하는 테스트 마켓 본부의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또한 농심측은 가맹사업 제안실을 마련하여 가맹점주와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도모하고 넓은 키친을 활용해 가맹점주 및 직원에 대한 교육장소로 활용하는 등 가맹사업 추진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농심 카레레스토랑 추진팀 김성환 팀장은 “농심은 올해 코코이찌방야 보라매점을 시작으로 4개의 직영점을 출점하고 2015년까지 총 50여개의 가맹점을 모집할 예정”이라며, “보라매점은 코코이찌방야 가맹점의 교육, 마케팅 센터로 향후 가맹사업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는 등 코코이찌방야 가맹사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