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 美 금융주 호재에 추가상승 기대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7일 국내증시는 추가적인 상승 기대감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는 금융주의 랠리 속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나온 언론보도에서 일부 내용이 알려짐에 따른 안도감과 지난 3월 미국의 민간고용지표 개선소식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이처럼 그동안 시장의 가장 큰 불안요인이었던 미국 금융주들의 반등과 경제지표 개선소식이 국내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국내 금융주도 동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특히 전날 이머징 국가들의 신용부도(CDS) 프리미엄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물론 최근 상승으로 기술적 부담감이 남아있지만 지금은 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상승흐름에 순응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의견이 대세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나타난 이례적 하락 이후 지속되는 반등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성급한 예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 관련기사☞
美 증시 큰 폭 반등.. 금융주 랠리
[美 증시 주요지수(5/6)]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512.28... +101.63 (+1.21%)
나스닥....... 1,759.10... +4.98 (+0.28%)
S&P500....... 919.53... +15.73 (+1.74%)
러셀2000...... 505.09... +2.54 (+0.51%)
SOX............ 270.61... +1.91 (+0.71%)
유가(WTI)...... 56.34... +2.50 (+4.64%)
달러화지수..... 83.92... -0.16 (-0.19%)
-----------------------------------
※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
어닝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국내증시는 지수 상승폭을 확대하며 1400P를 목전에 두고 있다.
미국 금융주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한 우려로 지수는 전일 소폭 하락 마감했지만 국내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견조한 순매수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이후 美 정부의 지원으로 장기적으로는 금융권의 자본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부담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어닝시즌을 거치면서 기업 실적 개선의 확인과 이를 통한 향후 실적 전망치의 상향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는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와 펀더멘탈 개선 메리트로 이어지고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외국인의 순매수를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 토러스투자증권 박중제 연구원
어제 미국시장이 금융주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국내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시장은 스트레스테스트를 앞둔 불확실성을 우려했는데 어제 나온 뉴스에서 그 우려가 생각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인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러한 금융주 상승흐름은 국내 금융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전날 주요 이머징국가들의 신용부도(CDS) 프리미엄이 크게 하락한 것이 외국인 매수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상승이 기술적으로 과매수국면이라는 점은 인식할 필요가 있으나 성급하게 고점을 예단하는 것보다는 조정이 확인될 때까지는 기다리는 것이 옳다고 판단된다.
왜냐하면 지난해 하반기처럼 이례적인 하락 뒤에는 이례적인 상승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지금까지의 상승흐름에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특히 최근에는 여러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나오는 것이 시장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주로 중국쪽 지표들만 개선됐는데, 최근에는 미국쪽 지표들도 개선되고 있어 더욱 긍정적이다.
전날 나타난 것처럼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결과가 하나둘씩 나오고 고용지표들도 개선되고 있어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리만사태로 급락한 1500선까지가 그동안 급락에 따른 복원랠리의 한계라고 보고 있다. 그 이상 상승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소비지표 개선이 확인되어야 한다.
전날 미국증시는 금융주의 랠리 속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나온 언론보도에서 일부 내용이 알려짐에 따른 안도감과 지난 3월 미국의 민간고용지표 개선소식이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이처럼 그동안 시장의 가장 큰 불안요인이었던 미국 금융주들의 반등과 경제지표 개선소식이 국내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국내 금융주도 동반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특히 전날 이머징 국가들의 신용부도(CDS) 프리미엄이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물론 최근 상승으로 기술적 부담감이 남아있지만 지금은 조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보다는 상승흐름에 순응하는 것이 유효하다는 의견이 대세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나타난 이례적 하락 이후 지속되는 반등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성급한 예단이 어렵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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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큰 폭 반등.. 금융주 랠리
[美 증시 주요지수(5/6)]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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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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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512.28... +101.63 (+1.21%)
나스닥....... 1,759.10... +4.98 (+0.28%)
S&P500....... 919.53... +15.73 (+1.74%)
러셀2000...... 505.09... +2.54 (+0.51%)
SOX............ 270.61... +1.91 (+0.71%)
유가(WTI)...... 56.34... +2.50 (+4.64%)
달러화지수..... 83.92... -0.16 (-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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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메리츠증권 심재엽 투자전략팀장
어닝시즌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국내증시는 지수 상승폭을 확대하며 1400P를 목전에 두고 있다.
미국 금융주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에 대한 우려로 지수는 전일 소폭 하락 마감했지만 국내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견조한 순매수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 이후 美 정부의 지원으로 장기적으로는 금융권의 자본확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부담이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어닝시즌을 거치면서 기업 실적 개선의 확인과 이를 통한 향후 실적 전망치의 상향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는 밸류에이션 부담 완화와 펀더멘탈 개선 메리트로 이어지고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외국인의 순매수를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 토러스투자증권 박중제 연구원
어제 미국시장이 금융주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 국내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시장은 스트레스테스트를 앞둔 불확실성을 우려했는데 어제 나온 뉴스에서 그 우려가 생각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인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러한 금융주 상승흐름은 국내 금융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전날 주요 이머징국가들의 신용부도(CDS) 프리미엄이 크게 하락한 것이 외국인 매수로 이어질 수 있다.
최근 상승이 기술적으로 과매수국면이라는 점은 인식할 필요가 있으나 성급하게 고점을 예단하는 것보다는 조정이 확인될 때까지는 기다리는 것이 옳다고 판단된다.
왜냐하면 지난해 하반기처럼 이례적인 하락 뒤에는 이례적인 상승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하이투자증권 김승한 연구위원
지금까지의 상승흐름에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특히 최근에는 여러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나오는 것이 시장 상승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주로 중국쪽 지표들만 개선됐는데, 최근에는 미국쪽 지표들도 개선되고 있어 더욱 긍정적이다.
전날 나타난 것처럼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한 결과가 하나둘씩 나오고 고용지표들도 개선되고 있어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리만사태로 급락한 1500선까지가 그동안 급락에 따른 복원랠리의 한계라고 보고 있다. 그 이상 상승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소비지표 개선이 확인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