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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년반 만에 물가 하락..실업률 4.8%로 급등

기사입력 : 2009년05월01일 11:49

최종수정 : 2009년05월01일 11:49

일본 경제가 1년 반만에 물가 하락세를 경험했다. 실업률은 4.8%로 급등했다.

1일 일본 총무성은 지난 3월 전국 근원소비자물가지수가 100.7로 전년동월대비 0.1%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7년 9월 이후 1년 반 만에 처음 물가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 3월에는 특히 교통 및 통신비가 5.4%나 하락해 가장 큰 약세를 보였다.

3월에 주류를 제외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물가지수는 98.8로 전월대비 0.3% 상승했으나 전년동월대비로는 0.3% 하락했다.

다만 이번 물가 하락 폭은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0.2%에 비해서는 완만한 편이었다.

4월 도쿄지구의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100.7을 기록해 전월 및 전년동월 대비로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당초 0.2% 상승할 것으로 본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낮은 수준이다.

주류를 제외한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근원물가는 전월비 0.1% 상승했으나 전년대비로는 0.6%나 하락했다.

별도로 발표된 2008 회계연도 소비자물가는 신석식품을 제외한 근원지수가 101.6으로 전년대비 1.2% 상승했으나, 주류를 제외한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근원지수는 99.3으로 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이날 요사노 가오루 일본 재무상은 한달 물가 동향으로는 디플레이션에 빠졌는 지 여부를 판단하기 이르다면서도, 대외 수요 감소세 속에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는 등 경기 침체를 벗어나기기 쉽지 않다는 점은 인정했다.

한편 일본 총무성은 별도의 발표 자료를 통해 3월 완전실업률이 전월대비 0.4%포인트 상승한 4.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4년 8월 이후 최고 실업률이며, 한달 실업률 상승 폭은 1967년 3월의 0.5%포인트 이래 최대 폭.

실업자 수가 67만 명 증가한 335만 명으로 5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지난 달 월간 증가 폭으로는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3월 구인비율은 0.52배를 기록해 2월의 0.59배에 비해 크게 줄었으며, 2002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100명의 구직자에게 52개의 일자리만 주어지고 있다는 얘기다. 채용 규모는 7.9% 줄어든 반면 구직자 수는 4.6% 증가했다.

2008회계연도 전체로는 완전실업률이 4.1%를 기록해 한해 전 3.8%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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