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0p 공방 예상…매물대 소화 필요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29일 국내증시는 전날 급락에 따른 반등시도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시장 투자심리가 다소 꺾인데다 기관 중심의 매물도 상당부분 있어 전일 종가인 1300선을 전후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전날 미국증시는 이틀째 하락했으나 낙폭은 소폭에 그쳤다. 항공업종이 반등하는 등 돼지독감의 확산 우려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었으나, 미국 금융당국이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에 증자를 권고했다는 소식이 금융권에 악재로 작용했다.
한편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장중 주가반등을 이끌기도 했다. IBM는 배당을 10% 늘린다고 밝힌 뒤 2% 상승했다.
이처럼 전날 국내증시를 끌어내렸던 주요 요인인 미국은행들의 증자우려와 돼지독감 확산우려가 미국시장에서 큰 악재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급락에 따른 반등이 기대된다.
다만 전날 하락으로 시장분위기가 많이 꺾인 데다가 기관을 중심으로 한 차익매물도 상당해 반등을 제약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반등은 있으나 전날 종가인 1300선을 전후로 한 혼조세가 예상된다.
※ 관련기사☞
美 증시 소폭 하락.. 금융 약세, 운송 반발
[美 증시 주요지수(4/28)]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016.95... -8.05 (-0.10%)
나스닥....... 1,673.81... -5.60 (-0.33%)
S&P500....... 855.16... -2.35 (-0.27%)
러셀2000...... 472.81... +3.28 (+0.70%)
SOX............ 246.67... -4.13 (-1.65%)
유가(WTI)...... 49.92... -0.22 (-0.44%)
달러화지수..... 85.19... -0.45 (-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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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동양종금증권 원상필 연구원
어제 다소 과도하게 빠지면서 장중 반등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반등시도가 깔끔하게 반등으로 마무리되기는 다소 힘들어 보인다.
최근 지수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조정이 없었던 상황에서 어제 급락을 하면서 시장분위기가 많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오늘장은 밀리면 들어올 저가매수와 차익매물이 서로 공방을 벌이면서 혼조세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은 좀더 매물대 소화과정이 필요하다.
▶ 대신증권 홍순표 연구위원
어제와 오늘 국내증시를 둘러싼 배경은 크게 다르지 않다. 새벽 미국의 경우도 돼지독감, 미국 금융기관 자본확충 소식이 부각되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의미있는 것은 다우지수가 8000선을 지키면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국내증시가 어제 1300선을 지켰는데 밑으로 하회할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다.
오늘 시장 자체도 1300선을 중심으로 혼조양상이 예상되지만 1300선을 지킬 가능성이 있다.
주택지표 가격지수가 견조하게 나왔고 소비자지수가 3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늘 미국 GDP 발표가 있는데 성장율은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폭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전강후약의 모습이 예상된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코스피 1300선을 놓고 지지여부를 테스트하는 하루가 될 것이다. 일단 반등시도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국내시장이 하락했던 원인인 미국 은행들의 자본확충 우려는 전날 미국시장에서도 확인했듯이 우리가 다소 과민반응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돼지독감 확산 우려도 진정되는 모습이다.
전날 국내증시가 다소 과도하게 급락했던 요인들이 미국시장에서 큰 영향을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내증시도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최근 투신과 연기금 등의 차익실현매물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이고 스트레스 테스트 직전까지는 불안감이 남아있기 때문에 다음주까지는 조정분위기가 강할 것으로 본다.
다만 시장 투자심리가 다소 꺾인데다 기관 중심의 매물도 상당부분 있어 전일 종가인 1300선을 전후로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전날 미국증시는 이틀째 하락했으나 낙폭은 소폭에 그쳤다. 항공업종이 반등하는 등 돼지독감의 확산 우려는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었으나, 미국 금융당국이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에 증자를 권고했다는 소식이 금융권에 악재로 작용했다.
한편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개선된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장중 주가반등을 이끌기도 했다. IBM는 배당을 10% 늘린다고 밝힌 뒤 2% 상승했다.
이처럼 전날 국내증시를 끌어내렸던 주요 요인인 미국은행들의 증자우려와 돼지독감 확산우려가 미국시장에서 큰 악재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급락에 따른 반등이 기대된다.
다만 전날 하락으로 시장분위기가 많이 꺾인 데다가 기관을 중심으로 한 차익매물도 상당해 반등을 제약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반등은 있으나 전날 종가인 1300선을 전후로 한 혼조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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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주요지수(4/28)]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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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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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016.95... -8.05 (-0.10%)
나스닥....... 1,673.81... -5.60 (-0.33%)
S&P500....... 855.16... -2.35 (-0.27%)
러셀2000...... 472.81... +3.28 (+0.70%)
SOX............ 246.67... -4.13 (-1.65%)
유가(WTI)...... 49.92... -0.22 (-0.44%)
달러화지수..... 85.19... -0.45 (-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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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동양종금증권 원상필 연구원
어제 다소 과도하게 빠지면서 장중 반등시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반등시도가 깔끔하게 반등으로 마무리되기는 다소 힘들어 보인다.
최근 지수가 반등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조정이 없었던 상황에서 어제 급락을 하면서 시장분위기가 많이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오늘장은 밀리면 들어올 저가매수와 차익매물이 서로 공방을 벌이면서 혼조세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은 좀더 매물대 소화과정이 필요하다.
▶ 대신증권 홍순표 연구위원
어제와 오늘 국내증시를 둘러싼 배경은 크게 다르지 않다. 새벽 미국의 경우도 돼지독감, 미국 금융기관 자본확충 소식이 부각되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의미있는 것은 다우지수가 8000선을 지키면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국내증시가 어제 1300선을 지켰는데 밑으로 하회할 가능성은 열어둘 필요가 있다.
오늘 시장 자체도 1300선을 중심으로 혼조양상이 예상되지만 1300선을 지킬 가능성이 있다.
주택지표 가격지수가 견조하게 나왔고 소비자지수가 3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늘 미국 GDP 발표가 있는데 성장율은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폭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전강후약의 모습이 예상된다.
▶ 삼성증권 정명지 연구원
코스피 1300선을 놓고 지지여부를 테스트하는 하루가 될 것이다. 일단 반등시도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전날 국내시장이 하락했던 원인인 미국 은행들의 자본확충 우려는 전날 미국시장에서도 확인했듯이 우리가 다소 과민반응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에 돼지독감 확산 우려도 진정되는 모습이다.
전날 국내증시가 다소 과도하게 급락했던 요인들이 미국시장에서 큰 영향을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내증시도 반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최근 투신과 연기금 등의 차익실현매물이 계속 이어지는 상황이고 스트레스 테스트 직전까지는 불안감이 남아있기 때문에 다음주까지는 조정분위기가 강할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