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기자] 국내증시가 지난주말에 이어 조정이 이어졌다.
그동안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시장을 압박하는 가운데, 월말에 나오는 경제지표 등을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심리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지수가 조정받는 가운데, 개인들 중심으로 돼지독감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내 대다수의 업종지수가 하락하거나 기껏해야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의약품 업종이 7% 넘게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그 과정에서 백신업체 뿐만 아니라 대형 제약사 및 참치어획업체들까지 무차별적으로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27일 코스피지수는 1339.83으로 전날보다 14.27포인트, 1.05%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도 505.97로 1.53포인트, 0.30%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 한때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1% 가까이 반등하기도 했으나 기관들의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하락전환했다. 개인이 대규모 매수로 대응하고 외국인도 매수세를 이어갔으나 역부족이었다.
이날 개인은 364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12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고, 외국인도 290억원 이상의 매수우위를 이어가며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투신권이 2600억원 이상 순매도하는 등 37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보이며 16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계, 운수창고, 은행, 증권 등이 2% 가까이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지난주말 삼성전자 실적발표 후 밀린 전기전자도 1% 넘게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전자가 3% 이상 밀렸고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차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POSCO 현대중공업 SK텔레콤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김중현 연구원은 "조정분위기가 강한 가운데 기관 매도가 낙폭을 키웠다"며 "기관 매도가 얼마나 이뤄질지는 판단이 어려워 당분간 외국인과 개인의 유동성에 따라 시장이 결정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의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지난주 후반의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월말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시장을 압박했다"며 "이러한 조정분위기는 이번주 내내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민 팀장은 이번주 금요일 국내시장은 노동절로 증시가 쉬는 반면 미국은 쉬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불안감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정분위기와 개인 유동성 위주의 장세에서 일부 횡횡하는 테마주에 대한 조언도 잃지 않았다.
굿모닝신한의 김 연구원은 "시장에 개인 유동성이 유입되면서 일부 테마주들이 급등하고 있으나 이는 일회성 바람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섯불리 접근하는 것을 경계했다.
이트레이드의 민 팀장도 "경기불안감에 커진 상황에서 단순한 기대심리로 상승한 테마주는 얖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동안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시장을 압박하는 가운데, 월말에 나오는 경제지표 등을 확인하고 가자는 관망심리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지수가 조정받는 가운데, 개인들 중심으로 돼지독감 관련주들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내 대다수의 업종지수가 하락하거나 기껏해야 1% 내외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의약품 업종이 7% 넘게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그 과정에서 백신업체 뿐만 아니라 대형 제약사 및 참치어획업체들까지 무차별적으로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27일 코스피지수는 1339.83으로 전날보다 14.27포인트, 1.05% 하락했고 코스닥지수도 505.97로 1.53포인트, 0.30%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오전 한때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1% 가까이 반등하기도 했으나 기관들의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하락전환했다. 개인이 대규모 매수로 대응하고 외국인도 매수세를 이어갔으나 역부족이었다.
이날 개인은 364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12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갔고, 외국인도 290억원 이상의 매수우위를 이어가며 4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투신권이 2600억원 이상 순매도하는 등 3700억원 이상 매도우위를 보이며 16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계, 운수창고, 은행, 증권 등이 2% 가까이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지난주말 삼성전자 실적발표 후 밀린 전기전자도 1% 넘게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전자가 3% 이상 밀렸고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차 등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POSCO 현대중공업 SK텔레콤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의 김중현 연구원은 "조정분위기가 강한 가운데 기관 매도가 낙폭을 키웠다"며 "기관 매도가 얼마나 이뤄질지는 판단이 어려워 당분간 외국인과 개인의 유동성에 따라 시장이 결정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의 민상일 투자전략팀장은 "지난주 후반의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월말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시장을 압박했다"며 "이러한 조정분위기는 이번주 내내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특히 민 팀장은 이번주 금요일 국내시장은 노동절로 증시가 쉬는 반면 미국은 쉬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불안감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정분위기와 개인 유동성 위주의 장세에서 일부 횡횡하는 테마주에 대한 조언도 잃지 않았다.
굿모닝신한의 김 연구원은 "시장에 개인 유동성이 유입되면서 일부 테마주들이 급등하고 있으나 이는 일회성 바람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며 섯불리 접근하는 것을 경계했다.
이트레이드의 민 팀장도 "경기불안감에 커진 상황에서 단순한 기대심리로 상승한 테마주는 얖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