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용지 산업이 한솔, 한국, 무림등 3사에 의해 과점화되고, 이 결과로 이들에 가격결정권이 생김에따라 그동안 과도한 할인을 받아왔던 제지업종의 주가가 한 단계 레벨업 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한화증권 이다솔 애널리스트는 22일 "올해 인쇄용지 3사의 ROE는 KOSPI 평균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향후 펄프가격이 상승한다 하더라도 이제는 그에 발 맞춰 제품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산업의 틀이 갖춰졌기 때문에 현재 인쇄용지업체들의 Valuation 할인은 개선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KOSPI 예상P/B는 1.2배인데, 한솔, 한국, 무림의 P/B는 각각 0.8배, 0.5배, 0.4배 수준"이라며 "33~65%에 이르는 과도한 할인은 점차적으로 개선될 것이고, 주가 또한 한단계 레벨업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제지] 마지막 바겐세일!
>> 인쇄용지업은 이제 과점산업: 설비경쟁력이 승부를 갈랐다!
인쇄용지업은 과거 6개 업체가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였지만, 이제는 한솔제지(아트원제지 포함), 한국제지, 그리고
무림페이퍼 등 상위 3사가 전체시장의 79%를 차지하는 과점산업이 되었다.
치열한 경쟁의 승부는 설비경쟁력에서 판가름이 났다고 판단되는데, 상위 3사의 설비노후도는 하위 3사보다 10년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가격결정력 회복을 통한 실적 모멘텀은 2분기에도 유효
1분기 인쇄용지 상위 3사의 영업이익은 74.0%YoY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산업의 과점화로 출혈경쟁이 사라지면서
공급업체들의 가격결정력이 회복되었기 때문이다.
실적모멘텀은 2분기에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1) 2분기 인쇄용지 출하량이 유통업체들의 재고소진으로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2) 펄프투입단가가 1분기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 Valuation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
4월 22일 인쇄용지 3사의 09년 예상 P/B Valuation은 0.4~0.8배 수준으로 KOSPI(1.2배) 대비 33~60% 할인되어 있다.
산업의 과점화로 가격결정력을 회복했고,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Valuation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 Top Pick은 한국제지
한국제지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8,000원을 제시하며 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 펄프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폭이 가장 크고, 내수비중이 높아 내수가격 강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화증권 이다솔 애널리스트는 22일 "올해 인쇄용지 3사의 ROE는 KOSPI 평균을 상회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향후 펄프가격이 상승한다 하더라도 이제는 그에 발 맞춰 제품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산업의 틀이 갖춰졌기 때문에 현재 인쇄용지업체들의 Valuation 할인은 개선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KOSPI 예상P/B는 1.2배인데, 한솔, 한국, 무림의 P/B는 각각 0.8배, 0.5배, 0.4배 수준"이라며 "33~65%에 이르는 과도한 할인은 점차적으로 개선될 것이고, 주가 또한 한단계 레벨업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제지] 마지막 바겐세일!
>> 인쇄용지업은 이제 과점산업: 설비경쟁력이 승부를 갈랐다!
인쇄용지업은 과거 6개 업체가 치열한 가격경쟁을 벌였지만, 이제는 한솔제지(아트원제지 포함), 한국제지, 그리고
무림페이퍼 등 상위 3사가 전체시장의 79%를 차지하는 과점산업이 되었다.
치열한 경쟁의 승부는 설비경쟁력에서 판가름이 났다고 판단되는데, 상위 3사의 설비노후도는 하위 3사보다 10년 이상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가격결정력 회복을 통한 실적 모멘텀은 2분기에도 유효
1분기 인쇄용지 상위 3사의 영업이익은 74.0%YoY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산업의 과점화로 출혈경쟁이 사라지면서
공급업체들의 가격결정력이 회복되었기 때문이다.
실적모멘텀은 2분기에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1) 2분기 인쇄용지 출하량이 유통업체들의 재고소진으로 1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2) 펄프투입단가가 1분기보다 낮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 Valuation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
4월 22일 인쇄용지 3사의 09년 예상 P/B Valuation은 0.4~0.8배 수준으로 KOSPI(1.2배) 대비 33~60% 할인되어 있다.
산업의 과점화로 가격결정력을 회복했고,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Valuation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 Top Pick은 한국제지
한국제지에 대한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8,000원을 제시하며 업종 Top Pick으로 제시한다. 펄프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폭이 가장 크고, 내수비중이 높아 내수가격 강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