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강승민 애널리스트는 21일 대림산업에 대해 1/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미분양 손실 처리와 유화부문의 이익 불확실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 애널리스트는 "1분기 대림산업은 유화부문이 특별히 좋았고, 판관비가 전년대비 192억원이 감소했다"라며 "하지만 건설 원가율이 상승하고 있고, 2분기에는 판관비 감소 효과가 1분기에 비해 작기 때문에 1분기와 같은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7%, 25.2% 증가
대림산업의 2009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1조 2,783억원,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한 998억원을 기록함. 당사 예상치(1조 2,465억원, 858억원)와 시장 컨센서스(1조 2,431억원, 755억원) 대비 영업이익이 상회하는 수준임.
이는 동사 유화부문의 주요 화학생산품인 HDPE와 PB 등의 가격이 2008년 11월 가격을 저점으로 20~30% 상승하면서, 제품별 스프레드가 커져 원가율이 크게 개선된 영향(’08 1Q 88.2% → ’09.1Q 79.2%)때문.
판관비는 2008년까지 1분기에 지급하였던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으면서 192억원 감소함.건설부문은 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3.6%p 상승하였는데 건축부문과 해외부문의 원가율이 상승한 영향임.
건설부문 매출에서 건축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하였지만 해외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74.3% 증가해 전체적으로 국내부문 매출 감소와 해외부문 매출 증가가 나타남.
■영업외부문은 여천NCC와 기타 유화부문 계열사 지분법 평가 이익으로 개선
영업외부문은 여천NCC와 기타 유화부문 계열사의 지분법 평가 이익과 파생상품 평가이익 영향으로 순이자비용 217억원에도 불구하고 150억원의 영업외이익를 기록함.
3월말 기준으로 동사 보유현금은 7,500억원 내외, 차입금은 2조 300억원으로 2008년말 기준보다 각각 2,560억원, 3,452억원이 증가함.
1분기 신규수주는 8,733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3,623억원) 대비 크게 감소함. 해외 신규수주도 1,157억원으로 부진하지만 2분기부터 수주가 이루어질 전망.
■ 투자의견 시장 평균 유지
대림사업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함.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하는 이유는 1)동사가 보유한 미분양주택에 대한 손실 처리가 향후에 이루어져야 하고, 2)동사는 아직 현금 위주 경영이 필요한 시기로 내적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하며, 3)해외부문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부문의 매출 감소와 원가율 상승이 우려되기 때문임.
동사의 경우 다른 대형건설사에 비해 Valuation 매력도 있고 재무리스크도 2008년 하반기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지만 향후 미분양 손실 처리와 유화부문의 이익 불확실성도 높다고 판단함.
강 애널리스트는 "1분기 대림산업은 유화부문이 특별히 좋았고, 판관비가 전년대비 192억원이 감소했다"라며 "하지만 건설 원가율이 상승하고 있고, 2분기에는 판관비 감소 효과가 1분기에 비해 작기 때문에 1분기와 같은 실적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7%, 25.2% 증가
대림산업의 2009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1조 2,783억원,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2% 증가한 998억원을 기록함. 당사 예상치(1조 2,465억원, 858억원)와 시장 컨센서스(1조 2,431억원, 755억원) 대비 영업이익이 상회하는 수준임.
이는 동사 유화부문의 주요 화학생산품인 HDPE와 PB 등의 가격이 2008년 11월 가격을 저점으로 20~30% 상승하면서, 제품별 스프레드가 커져 원가율이 크게 개선된 영향(’08 1Q 88.2% → ’09.1Q 79.2%)때문.
판관비는 2008년까지 1분기에 지급하였던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으면서 192억원 감소함.건설부문은 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3.6%p 상승하였는데 건축부문과 해외부문의 원가율이 상승한 영향임.
건설부문 매출에서 건축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2.7% 감소하였지만 해외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74.3% 증가해 전체적으로 국내부문 매출 감소와 해외부문 매출 증가가 나타남.
■영업외부문은 여천NCC와 기타 유화부문 계열사 지분법 평가 이익으로 개선
영업외부문은 여천NCC와 기타 유화부문 계열사의 지분법 평가 이익과 파생상품 평가이익 영향으로 순이자비용 217억원에도 불구하고 150억원의 영업외이익를 기록함.
3월말 기준으로 동사 보유현금은 7,500억원 내외, 차입금은 2조 300억원으로 2008년말 기준보다 각각 2,560억원, 3,452억원이 증가함.
1분기 신규수주는 8,733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3,623억원) 대비 크게 감소함. 해외 신규수주도 1,157억원으로 부진하지만 2분기부터 수주가 이루어질 전망.
■ 투자의견 시장 평균 유지
대림사업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함.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유지하는 이유는 1)동사가 보유한 미분양주택에 대한 손실 처리가 향후에 이루어져야 하고, 2)동사는 아직 현금 위주 경영이 필요한 시기로 내적 역량 강화에 집중해야 하며, 3)해외부문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국내부문의 매출 감소와 원가율 상승이 우려되기 때문임.
동사의 경우 다른 대형건설사에 비해 Valuation 매력도 있고 재무리스크도 2008년 하반기에 비해 크게 감소하였지만 향후 미분양 손실 처리와 유화부문의 이익 불확실성도 높다고 판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