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수십년 동안 뉴욕 증시의 랠리를 이끌었던 기술주들이 이번주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라는 분석이 제출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Earnings test awits rally in tech stocks" 제하의 기사를 통해 향후 기술주들의 랠리 여부를 결정하게 될 IBM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야후 등 주요 IT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했다.
WSJ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하면 올해 대부분의 주요 기술주들이 16% 이상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다우존스지수가 7% 가까이 하락하는 동안에도 나스닥지수는 6% 상승하는 등 기술주들의 랠리가 투자자들의 기대감과 위험선호도를 자극하는 역활을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주 메릴린치가 글로벌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설문조사 결과, 기술종목에 대한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한 응답자가 27%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기술주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이 선호도가 독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WSJ는 기술주들이 상대적으로 건전한 대차대조표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과 글로벌 경기환경에 민감한 에너지와 상품과의 연계성이 비교적 적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과 애플 등 대형 업체들은 다른 업체들보다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기술주들의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재로 올해 들어 구글은 28% 주가가 상승했으며 애플은 45% 급등한 가운데 같은 기간 나스닥 100지수는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마이크로스프트는 지난 1월 실적 악화와 앞으로 질적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회사측의 발표로 올해 1% 가량 주가가 하락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주 가트너와 IDC가 올 1/4분기 글로벌 PC판매량이 6.5%~7% 감소할 것이라는 발표 이후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이 회사의 3/4분기 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반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가트너와 IDC의 발표 이후 애플의 실적 전망치는 상향 조정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주 구글이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애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WSJ은 다만 기술주들이 치솟는 실업율과 개인 부채의 증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이 어떤 방향으로 변할 지 예측하기 힘들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변동적이라고 지적했다.
참고로 이번주 IBM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20일 실적을 공개하며 AMD는 21일, AT&T,애플, 퀼컴 등은 22일 실적을 발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4일 분기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Earnings test awits rally in tech stocks" 제하의 기사를 통해 향후 기술주들의 랠리 여부를 결정하게 될 IBM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야후 등 주요 IT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소개했다.
WSJ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외하면 올해 대부분의 주요 기술주들이 16% 이상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다우존스지수가 7% 가까이 하락하는 동안에도 나스닥지수는 6% 상승하는 등 기술주들의 랠리가 투자자들의 기대감과 위험선호도를 자극하는 역활을 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주 메릴린치가 글로벌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실시한 4월 설문조사 결과, 기술종목에 대한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한 응답자가 27%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기술주에 대한 펀드매니저들이 선호도가 독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WSJ는 기술주들이 상대적으로 건전한 대차대조표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과 글로벌 경기환경에 민감한 에너지와 상품과의 연계성이 비교적 적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구글과 애플 등 대형 업체들은 다른 업체들보다 견조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기술주들의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실재로 올해 들어 구글은 28% 주가가 상승했으며 애플은 45% 급등한 가운데 같은 기간 나스닥 100지수는 1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마이크로스프트는 지난 1월 실적 악화와 앞으로 질적 전망치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회사측의 발표로 올해 1% 가량 주가가 하락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주 가트너와 IDC가 올 1/4분기 글로벌 PC판매량이 6.5%~7% 감소할 것이라는 발표 이후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이 회사의 3/4분기 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반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가트너와 IDC의 발표 이후 애플의 실적 전망치는 상향 조정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주 구글이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애플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WSJ은 다만 기술주들이 치솟는 실업율과 개인 부채의 증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이 어떤 방향으로 변할 지 예측하기 힘들다는 점에서는 여전히 변동적이라고 지적했다.
참고로 이번주 IBM과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20일 실적을 공개하며 AMD는 21일, AT&T,애플, 퀼컴 등은 22일 실적을 발표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4일 분기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