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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왕의 귀한" - 굿모닝신한

기사입력 : 2009년04월20일 08:13

최종수정 : 2009년04월20일 08:13

LG화학의 시장대비 디스카운트는 정보전자소재의 경쟁력과 성장성이 검증되면서 점차 해소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임지수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20일 LG화학 보고서에서 "LG화학은 실적 안정성과 중기 성장성을 모두 보유한 대표 우량주이자, 고부가 소재/부품 사업을 가장 잘 성장시키고 있는 아시아의 대표 화학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LG화학은 LG하우시스와 분리돼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45,000원 상향

LG화학에 대하여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45,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 상향은 2009, 2010년 실적추정의 상향 조정과 KOSPI 상승에 따른 market PER의 상향으로 Target PER를 조정한 것에 기인한다. LG화학의 aluation은 2009년, 2010년 EPS를 석유화학과 정보전자소재의 영업이익 비율에 따라 나누고, 석유화학 사업은 시장 대비 20% discount(PER 8.6배)를, 정보전자소재 사업은 시장대비 20% premium(12.6배)을 반영한 Target PER를 적용했다. 이러한Valuation에 따르면 LG화학의 석유화학 사업은 주당 71,800원, 정보전자소재 사업은 73,000원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산출된다.

중대형전지 사업의 가치 미반영, 동사의 전지가 장착된 하이브리드카 상용화와 함께 반영 예정

LG화학의 이러한 Valuation에는 하이브리드카용 중대형 전지의 사업가치가 실질적으로 반영되지 않았다. 관련 연구자료를 참고하여 LG화학 중대형 전지사업의 가치를 평가해보면, 향후 10년간의 순이익을 현재가치로 환산할 경우 주당 18,700원(총 1.4조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산출된다. LG화학 중대형 전지사업의 가치는 LG화학의 전지가 적용된 HEV 시제품이 상업생산 되고, road-test가 시작되면서 기업가치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시장대비 디스카운트는 정보전자소재의 경쟁력과 성장성이 검증되면서 점차 해소 예상

LG화학은 실적 안정성과 중기 성장성을 모두 보유한 대표 우량주이자, 고부가 소재/부품 사업을 가장 잘 성장시키고 있는 아시아의 대표 화학기업이다.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첫째 국내/해외 사업에서 중국정부의 경기 부양정책에 따른 수혜(전자-ABS/편광판/전지, 자동차-합성고무, 건설-PVC/옥소알콜), 둘째 세계에서 리튬이온전지를 하이브리드카에 가장 먼저 장착시키고 Road-test로 검증할 기회를 잡은 기업, 셋째 경쟁력 있는 편광판과 이차전지 사업의 성장성에 하이브리드카용 중대형전지 및 LCD Glass라는 성장동력까지 더해져 매력적인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화학기업이라는 점이다. 동사는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기업이라는 과거의 인식 때문에 valuation에서 아직도 시장대비 디스카운트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정보전자소재 사업의 경쟁력과 성장성이 검증되고, 하이브리드카용 중대형 전지가 상용화 되면 이러한 디스카운트는 점차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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