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작샛 개발책임자인 쎄트렉아이(대표이사 박성동) 김병진 부사장은 말레이시아 정부출연기업인 ATSB사로부터 발사연기를 통보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쎄트렉아이에 따르면 발사연기는 SpaceX사(미국) 발사체의 발사 전 최종점검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쎄트렉아이는 "발사일정의 지연은 인공위성 발사에서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며 고가의 인공위성과 발사체를 성공적으로 발사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쎄트렉아이는 당초 계획된 21일 발사에 맞춰 약 10여명의 기술진을 19일부터 말레이시아 현지 지상국으로 파견할 예정이었으나 발사지연으로 인해 기술진의 파견도 연기될 전망이다.
라작샛은 말레이시아 정부출연기업인 ATSB(Astronautic Technology Sdn. Bhd.)와 공동개발한 위성으로 2.5 m 해상도를 가진 중량 180 kg(직경 1.2 m * 높이 1.2 m)의 소형위성이다.
라작샛은 미국 스페이스엑스社에서 제작한 팔콘(Falcon 1) 발사체에 실려 태평양 미국령 마샬군도 콰절라인섬에서 발사될 예정이며 발사 후에는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지구 적도면 지역의 환경과 재난을 감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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