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굿모닝신한증권 여영상 애널리스트는 "광주신세계는 최근 내수소비경기로 인해 외형감소가 예상됐으나 1/4분기 총매출이 737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매출이익율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32.2%가 예상되는 반면 영업이익률은 12.8% 수준이 될 전망"이라며 "다만 1/4분기 양호한 실적보다는 2/4분기, 3/4분기에 전개될 외형 감소를 우려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1분기 총매출 983억원 1.8% YoY, 양호한 외형 성장
광주신세계의 1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983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부문 1분기 총매출은 737억원 (+2.2% YoY), 할인점 부문은 245억원 (+0.6% YoY)을 나타냈다. 내수소비와 지역 경기를 고려할 때 양호한 실적으로 판단된다. 특히 백화점 부문의 실적이 기대 이상이다. 경쟁 백화점 및 아웃렛몰 영업강화에 따른 traffic 감소 우려와 내수소비경기를 감안할 때 외형감소가 예상되던 상황이었다. 할인점 부문의 총매출도 양호한 수준이다. 1분기 할인점 3사의 기존점매출이 -1.2%에서 -4.0% 수준인 점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선전한 결과로 판단된다.
- 외형 증가 +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 11.1% 늘어난 103억원 영업면적 증가 없이
총매출이 1.8% 늘어난 부분과 함께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11.1% 증가한 103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영업이익 94억원, 영업이익률 12.8%, 할인점은 각각 9억원, 3.6%이다. 비용 절감은 특히 백화점부문에서 두드러졌다. 매출이익율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32.2%를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률 12.8%는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할인점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에 기록한 3.7%와 유사한 수준이다. 매출이익률은 전년 동기 21.7%에서 22.3%로 개선되었으나, 비용 절감의 여력이 낮아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 1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 2분기 전망 불투명. 투자의견 중립, 적정주가 125,000원 유지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내수소비 침체와 함께 기업개선작업에 따른 고용시장 악화를 우려한다. 1분기 양호한 실적보다는 2분기, 3분기에 전개될 외형 감소를 우려할 시점을 판단되며, 경쟁백화점 및 아웃렛몰의 마케팅 강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도 예상된다. 1분기 양호한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당사가 전망하는 ‘09년 연간 영업이익은 ‘08년 393억원 대비 5.7% 감소한 371억원이다. 기존의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이며, 광주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적정주가 125,000원을 유지한다.
그는 이어 "매출이익율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32.2%가 예상되는 반면 영업이익률은 12.8% 수준이 될 전망"이라며 "다만 1/4분기 양호한 실적보다는 2/4분기, 3/4분기에 전개될 외형 감소를 우려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1분기 총매출 983억원 1.8% YoY, 양호한 외형 성장
광주신세계의 1분기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983억원을 기록했다. 백화점 부문 1분기 총매출은 737억원 (+2.2% YoY), 할인점 부문은 245억원 (+0.6% YoY)을 나타냈다. 내수소비와 지역 경기를 고려할 때 양호한 실적으로 판단된다. 특히 백화점 부문의 실적이 기대 이상이다. 경쟁 백화점 및 아웃렛몰 영업강화에 따른 traffic 감소 우려와 내수소비경기를 감안할 때 외형감소가 예상되던 상황이었다. 할인점 부문의 총매출도 양호한 수준이다. 1분기 할인점 3사의 기존점매출이 -1.2%에서 -4.0% 수준인 점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선전한 결과로 판단된다.
- 외형 증가 +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 11.1% 늘어난 103억원 영업면적 증가 없이
총매출이 1.8% 늘어난 부분과 함께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11.1% 증가한 103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 영업이익 94억원, 영업이익률 12.8%, 할인점은 각각 9억원, 3.6%이다. 비용 절감은 특히 백화점부문에서 두드러졌다. 매출이익율은 전년 동기와 동일한 32.2%를 기록한 반면, 영업이익률 12.8%는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할인점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에 기록한 3.7%와 유사한 수준이다. 매출이익률은 전년 동기 21.7%에서 22.3%로 개선되었으나, 비용 절감의 여력이 낮아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 1분기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 2분기 전망 불투명. 투자의견 중립, 적정주가 125,000원 유지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내수소비 침체와 함께 기업개선작업에 따른 고용시장 악화를 우려한다. 1분기 양호한 실적보다는 2분기, 3분기에 전개될 외형 감소를 우려할 시점을 판단되며, 경쟁백화점 및 아웃렛몰의 마케팅 강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도 예상된다. 1분기 양호한 영업이익에도 불구하고 당사가 전망하는 ‘09년 연간 영업이익은 ‘08년 393억원 대비 5.7% 감소한 371억원이다. 기존의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이며, 광주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과 적정주가 125,000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