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화학업체들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중국의 재고보충용 수입수요 증가로 인한 제품가격, 마진 상승 그리고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마진 확대 등으로 예상외의 호실적 시현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석유화학업 보고서를 통해 "그러나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할 국내외 경제 전망 등을 감안하면 보수적 투자관점이 여전히 효과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석유화학: 09.1Q 好실적 전망에도 불구, 보수적 투자관점 필요할 듯 Top Pick은 효성, 한화, 케이피케미칼, 동양제철화학
주요 화학업체들의 09.1Q 영업이익은 중국의 재고보충용 수입수요 증가로 인한 제품가격, 마진 상승 그리고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마진 확대 등으로 예상外의 好실적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러나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할 국내외 경제 전망을 감안하면 4월 이후 역내 가장 큰 수요처인 중국의 수입수요 확대로 인한 추가적인 제품가격, 마진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고, 08.4Q 기계적 준공을 마치고 시험 가동 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신증설 설비들의 가동률 상승 및 이로 인한 역내로의 물량 유입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 업종에 대한 보수적 투자관점이 여전히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업종에 대한 투자는 1) 유화경기 하강에 따른 감익 리스크가 낮고, 국제유가 급등락으로 인한 영향이 낮을 뿐만 아니라, 신규사업 진출 등으로 향후 이익규모 확대가 예상되는 효성(‘BUY’, TP 90,000원), 동양제철화학(‘BUY’, TP 360,000원) 및 2) 보유 투자유가증권 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한화(‘BUY’, TP 43,000원), 그리고 3) 08년 영업적자에서 09년 영업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은 케이피케미칼(‘BUY’, TP 9,300원) 등으로 압축할 필요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 석유정제: 수급 불균형 심화라는 펀더멘털에 대한 뷰 변화 없어. Top Pick은 SK에너지
유화3사들과 같이 정유3사들의 09.1Q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16.9% 늘어난 好실적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러한 好실적 시현은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한 정제 스프레드 급락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나프타, B-C유 등 일부 석유제품들의 원유 스프레드 호조세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화 기준 정제 스프레드 상승 그리고 08.4Q 원유, 제품가격 급락으로 인한 재고평가손실의 일부 환입 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1Q 정기보수를 마진 4월 이후 북미지역 정제설비들의 상당수가 再가동에 들어갈 전망인 데다, 특히 3월 중순 이후의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08년말 기계적 준공을 마치고 시험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인도 Reliance를 비롯한 상당수 중국, 인도 등지의 신증설 설비들이 가동률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역내 수급은 1Q 대비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09년 역내 신증설 설비 가동으로 인한 생산능력 확대(+165만 bpd) 및 수요 감소(△125만 bpd)에 따른 수급 불균형 심화(△290만 bpd)라는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정제업종 역시 보수적 투자관점 유지가 바람직할 전망이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3일 석유화학업 보고서를 통해 "그러나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할 국내외 경제 전망 등을 감안하면 보수적 투자관점이 여전히 효과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석유화학: 09.1Q 好실적 전망에도 불구, 보수적 투자관점 필요할 듯 Top Pick은 효성, 한화, 케이피케미칼, 동양제철화학
주요 화학업체들의 09.1Q 영업이익은 중국의 재고보충용 수입수요 증가로 인한 제품가격, 마진 상승 그리고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 마진 확대 등으로 예상外의 好실적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그러나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할 국내외 경제 전망을 감안하면 4월 이후 역내 가장 큰 수요처인 중국의 수입수요 확대로 인한 추가적인 제품가격, 마진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고, 08.4Q 기계적 준공을 마치고 시험 가동 중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신증설 설비들의 가동률 상승 및 이로 인한 역내로의 물량 유입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 업종에 대한 보수적 투자관점이 여전히 효과적이라는 판단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업종에 대한 투자는 1) 유화경기 하강에 따른 감익 리스크가 낮고, 국제유가 급등락으로 인한 영향이 낮을 뿐만 아니라, 신규사업 진출 등으로 향후 이익규모 확대가 예상되는 효성(‘BUY’, TP 90,000원), 동양제철화학(‘BUY’, TP 360,000원) 및 2) 보유 투자유가증권 가치가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한화(‘BUY’, TP 43,000원), 그리고 3) 08년 영업적자에서 09년 영업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은 케이피케미칼(‘BUY’, TP 9,300원) 등으로 압축할 필요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 석유정제: 수급 불균형 심화라는 펀더멘털에 대한 뷰 변화 없어. Top Pick은 SK에너지
유화3사들과 같이 정유3사들의 09.1Q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16.9% 늘어난 好실적 시현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러한 好실적 시현은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한 정제 스프레드 급락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나프타, B-C유 등 일부 석유제품들의 원유 스프레드 호조세 및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화 기준 정제 스프레드 상승 그리고 08.4Q 원유, 제품가격 급락으로 인한 재고평가손실의 일부 환입 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1Q 정기보수를 마진 4월 이후 북미지역 정제설비들의 상당수가 再가동에 들어갈 전망인 데다, 특히 3월 중순 이후의 국제유가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08년말 기계적 준공을 마치고 시험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인도 Reliance를 비롯한 상당수 중국, 인도 등지의 신증설 설비들이 가동률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아 역내 수급은 1Q 대비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09년 역내 신증설 설비 가동으로 인한 생산능력 확대(+165만 bpd) 및 수요 감소(△125만 bpd)에 따른 수급 불균형 심화(△290만 bpd)라는 펀더멘털을 감안하면, 정제업종 역시 보수적 투자관점 유지가 바람직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