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혜수 기자]작년 우리나라가 전년대비 2.2%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감소한 데다 민간소비와 수출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영향이 컸다. 1인당 국민소득도 다시 1만달러대로 떨어졌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2.2% 성장했다. 이는 작년 성장률(+5.1%)보다 그 폭이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지난 1998년 마이너스 6.9% 성장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7.2%→3.1%)과 서비스업(5.1%→2.5%)의 성장세가 현저히 둔화됐고, 건설업은 마이너스 2.4%를 나타냈다.
지출항목별로는 민간소비(5.1%→0.9%)와 재화수출(11.9%→4.1%)이 전년에 비해 급격히 둔화됐으며, 설비투자(9.3%→-2.0%)와 건설투자(1.4%→-2.1%)는 감소로 전환됐다.
GDP에 대한 내수의 성장기여도(4.6%p→1.4%p)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순수출의 성장기여도(0.5%p→0.9%p)는 소폭 상승했다.
또 실질 국민총소득(GNI)는 작년 한해 수입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교역조건이 크게 악화됨에 따라 실질무역손실 규모가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0.8% 감소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8.3%)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작년 국내총생산(명목 GDP)은 1023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 증가했다. 달러기준으로는 원/달러 환율 상승(연평균 18.7%)으로 전년대비 11.5% 감소한 9287억달러를 나타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만9231달러로 전년(2만1695달러)보다 11.4% 감소했다. 1인당 국민소득은 1995년 1만1432달러로 1만달러대에 진입한 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7355달러로 급락했다. 그러나 2000년에는 다시 1만841달러를 기록했고 2007년에는 2만달러를 넘어섰다.
원유 등 국제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서 내수상품이 크게 오른 결과, GDP디플레이터는 작년 2.7% 상승했다. 내수디플레이터는 전년대비 6.4% 올랐다.
작년 한해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광공업(27.5%→28.3%)과 서비스업(60.0%→60.3%)의 비중은 상승한 반면 농림어업(2.9%→2.5%)과 건설업(7.4%→7.0%)의 비중은 하락했다.
총저축률은 전년(30.8%)과 비슷한 30.7%를 기록했고 국내총투자율은 31.2%로 전년(29.5%)보다 상승했다. 민간총저축률(21.3)은 소비지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전년(20.2%)보다 1.1%포인트 올랐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감소한 데다 민간소비와 수출의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영향이 컸다. 1인당 국민소득도 다시 1만달러대로 떨어졌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국민계정(잠정)'에 따르면 작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2.2% 성장했다. 이는 작년 성장률(+5.1%)보다 그 폭이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지난 1998년 마이너스 6.9% 성장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7.2%→3.1%)과 서비스업(5.1%→2.5%)의 성장세가 현저히 둔화됐고, 건설업은 마이너스 2.4%를 나타냈다.
지출항목별로는 민간소비(5.1%→0.9%)와 재화수출(11.9%→4.1%)이 전년에 비해 급격히 둔화됐으며, 설비투자(9.3%→-2.0%)와 건설투자(1.4%→-2.1%)는 감소로 전환됐다.
GDP에 대한 내수의 성장기여도(4.6%p→1.4%p)가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순수출의 성장기여도(0.5%p→0.9%p)는 소폭 상승했다.
또 실질 국민총소득(GNI)는 작년 한해 수입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 교역조건이 크게 악화됨에 따라 실질무역손실 규모가 늘어나면서 전년대비 0.8% 감소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8.3%)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작년 국내총생산(명목 GDP)은 1023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 증가했다. 달러기준으로는 원/달러 환율 상승(연평균 18.7%)으로 전년대비 11.5% 감소한 9287억달러를 나타냈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만9231달러로 전년(2만1695달러)보다 11.4% 감소했다. 1인당 국민소득은 1995년 1만1432달러로 1만달러대에 진입한 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7355달러로 급락했다. 그러나 2000년에는 다시 1만841달러를 기록했고 2007년에는 2만달러를 넘어섰다.
원유 등 국제원자재가격이 상승하면서 내수상품이 크게 오른 결과, GDP디플레이터는 작년 2.7% 상승했다. 내수디플레이터는 전년대비 6.4% 올랐다.
작년 한해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광공업(27.5%→28.3%)과 서비스업(60.0%→60.3%)의 비중은 상승한 반면 농림어업(2.9%→2.5%)과 건설업(7.4%→7.0%)의 비중은 하락했다.
총저축률은 전년(30.8%)과 비슷한 30.7%를 기록했고 국내총투자율은 31.2%로 전년(29.5%)보다 상승했다. 민간총저축률(21.3)은 소비지출 증가세 둔화 등으로 전년(20.2%)보다 1.1%포인트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