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이희철 애널리스트는 25일 "중국수요가 회복되면 화학업종의 실적모멘텀 강화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OECD 경기선행지수의 바닥시점을 가늠하기 어렵고 글로벌 석유재고 수준이 여전히 매우 높다는 점에서 단기간내 유가의 급반등 가능성은 높지 않을 듯. 다만 통화공급 확대 우려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OPEC의 적극적인 감산 속에 석유재고가 감소세로 전환될 경우 경기지표 회복보다 유가 반등이 빠를 수 있을 전망. 금년 2분기경 유가반등 모멘텀 강화될 전망.
- 중국 석유화학 생산증가율은 지난 12월 -20% 내외에서 2월 -10%대로 아직은 부진하나 점차 가동 정상화 추세. 에틸렌 생산은 2월 -12.6%로 아직 NCC 가동 위축. PVC 생산도 2월 -11.7%로 감소세 지속. 중국 석유화학 수입은 지난 12월에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후 금년 1월에는 다소 둔화. 2월에는 합성수지 수입이 재차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PE, PP, PVC의 수입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 동안 부진했던 ABS, 합성고무 등의 수입이 2월에는 늘어날 전망.
- 2월 한국의 석유화학 수출은 PE, PP, PVC 등을 중심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ABS, 합성고무 등도 수출이 정상수준으로 회복되었음. PE 등의 제품마진이 원화약세 효과와 함께 금년 1분기에 뚜렷하게 개선되면서 해당업체 실적에 대폭 기여할 전망.
- 석유정제마진은 3월 들어서 조정세. 이는 역내 정유공장 가동률 상승과 수요 둔화로 인한 재고부담에 기인. 4월부터 인도 릴라이언스 2공장 신규 가동 등으로 공급부담 예상되나, 중국 경기부양 효과 및 역내 정유공장 정기보수 등이 주요 변수.
- 화학업종의 금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17.3% 내외 증가할 전망. 작년말 이후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국내 화학업체의 가동률 회복과 재고 및 기저 효과, 환율효과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됨.
- 유가 모멘텀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SK에너지와 GS 선호. LG화학은 산업재 분할 후에도 핵심사업 성장성 높다는 측면에서 당분간 거래정지 불구하고 보유전략 유효. 제일모직은 완만한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감안하여 저가매수 유효. 호남석유화학, 한화석유화학, 케이피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등은 금년 상반기 실적 모멘텀이 뚜렷할 것이라는 점에서 업종사이클 부담 불구하고 ‘Trading Buy’ 관점 당분간 유효할 듯. 금년 2분기에는 중국관련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는 점에서 화학업종 모멘텀도 당분간 긍정적일 듯.
다음은 리포트 내용.
-OECD 경기선행지수의 바닥시점을 가늠하기 어렵고 글로벌 석유재고 수준이 여전히 매우 높다는 점에서 단기간내 유가의 급반등 가능성은 높지 않을 듯. 다만 통화공급 확대 우려로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고 OPEC의 적극적인 감산 속에 석유재고가 감소세로 전환될 경우 경기지표 회복보다 유가 반등이 빠를 수 있을 전망. 금년 2분기경 유가반등 모멘텀 강화될 전망.
- 중국 석유화학 생산증가율은 지난 12월 -20% 내외에서 2월 -10%대로 아직은 부진하나 점차 가동 정상화 추세. 에틸렌 생산은 2월 -12.6%로 아직 NCC 가동 위축. PVC 생산도 2월 -11.7%로 감소세 지속. 중국 석유화학 수입은 지난 12월에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후 금년 1월에는 다소 둔화. 2월에는 합성수지 수입이 재차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PE, PP, PVC의 수입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그 동안 부진했던 ABS, 합성고무 등의 수입이 2월에는 늘어날 전망.
- 2월 한국의 석유화학 수출은 PE, PP, PVC 등을 중심으로 뚜렷한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ABS, 합성고무 등도 수출이 정상수준으로 회복되었음. PE 등의 제품마진이 원화약세 효과와 함께 금년 1분기에 뚜렷하게 개선되면서 해당업체 실적에 대폭 기여할 전망.
- 석유정제마진은 3월 들어서 조정세. 이는 역내 정유공장 가동률 상승과 수요 둔화로 인한 재고부담에 기인. 4월부터 인도 릴라이언스 2공장 신규 가동 등으로 공급부담 예상되나, 중국 경기부양 효과 및 역내 정유공장 정기보수 등이 주요 변수.
- 화학업종의 금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17.3% 내외 증가할 전망. 작년말 이후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면서 국내 화학업체의 가동률 회복과 재고 및 기저 효과, 환율효과 등이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됨.
- 유가 모멘텀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SK에너지와 GS 선호. LG화학은 산업재 분할 후에도 핵심사업 성장성 높다는 측면에서 당분간 거래정지 불구하고 보유전략 유효. 제일모직은 완만한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감안하여 저가매수 유효. 호남석유화학, 한화석유화학, 케이피케미칼, 금호석유화학 등은 금년 상반기 실적 모멘텀이 뚜렷할 것이라는 점에서 업종사이클 부담 불구하고 ‘Trading Buy’ 관점 당분간 유효할 듯. 금년 2분기에는 중국관련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는 점에서 화학업종 모멘텀도 당분간 긍정적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