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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물가 넉달 만에 상승…'환율 상승'

기사입력 : 2009년03월16일 18:43

최종수정 : 2009년03월16일 18:43

[뉴스핌=김혜수 기자]수입물가가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 상승으로 넉달 만에 상승 반전됐다.

다만 환율 변동효과를 제거한 계약통화 기준으로 한 수입물가는 하락세를 유지했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2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2월 수입물가(원화기준)는 전월대비 3.9%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작년 11월 전월대비 3.3% 하락한 이후 12월 4.4% 하락, 올 1월 3.4% 하락으로 석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왔으나 4개월 만에 상승 반전했다.

수입물가가 또 다시 상승한 것은 원유 등 주요원자재 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이 상승하면서 중간재, 자본재, 소비재, 원자재 등이 일제히 오른 영향이 크다.

다만 환율상승 부분을 제외한 외화표시 수입가격인 계약통화기준으로는 전월대비 1.6% 하락했다.

원자재는 환율 상승으로 농림수산품(3.3%) 및 광산품(1.2%)이 모두 올라 전월대비 1.5% 상승했다.

중간재는 일부 석유화학 및 비철금속제품의 수요증가와 환율상승으로 전월대비 4.9% 상승했다.

이 가운데 석유제품은 공급부족으로 나프타 가격이 상승하고, 동절기 난방 수요가 증가하면서 프로판가스, 부탄가스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17.7% 상승했다. 화확제품도 공급감소로 크실렌의 가격이 오르고 계절적 수요증가로 비료 가격이 오르면서 6.4% 올랐다.

자본재는 물가상승분의 제품가격반영과 환율상승의 영향으로 일반기계 및 장비제품(4.8%), 정밀기계제품(4.8%)이 일제히 오르면서 전월대비 4.5% 상승했다.

소비재는 내구재 및 준내구재, 비내구재가 모두 오르면서 전월대비 6.1% 상승했다.

내구재 및 준내구재는 판매부진에 따른 가격인하로 승용차는 내렸지만 원자재가격상승으로 스포츠신발이 오르고 계절적 수요증가로 코트가 오르면서 전월대비 4.6% 상승했다.

비내구재는 LPG 공급감소와 동절기 수요증가로 프로판가스 및 부탄가스 가격이 오르면서 전월대비 9.2% 상승했다.

2월 수출물가도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3.9% 올라 넉달 만에 상승 반전됐다.
다만 환율상승 부분을 제외한 외화표시 수출가격인 계약통화기준으로는 전월대비 0.7% 하락했다.

가공단계별 물가에서도 환율 상승의 영향력이 그대로 나타났다.

원재료는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원유, 철강석 등 수입광물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3% 상승했다. 중간재는 생산감축으로 인한 공급감소 등으로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2.3% 올랐다. 최종재 역시 자본재(1.7%), 소비재(1.2%)가 수입제품을 위주로 오르면서 1.4% 상승했다. 이는 전월의 상승률인 0.6%보다 두배 이상 그 폭이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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