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사상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16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는 EU 신차등록대수 2만6000대로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했다. 점유율도 2.7%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신차등록대수가 증가한 것은 i-10, 20, 30 등 i 시리즈가 투입되면서 판매대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유럽 현지화모델인 i 시리즈의 반응이 긍정적이고 작년말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체코공장의 가동으로 현지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미국에 이어 EU에서도 현대차의 시장점유율(MS) 사상최고 기록
2월 EU 신차등록대수를 살펴보면, 미 빅 3메이커와 유럽메이커, 일본메이커 각각 -29.1%, -22.3%, -15.2% 감소한 것에 비해 현대차의 경우 2월 EU 신차등록대수는 2.6만대로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했고, 점유율도 2.7%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현대차의 신차등록대수가 증가한 것은 i-10, 20, 30 등 I 시리즈가 투입되면서 판매대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유럽 현지화모델인 i 시리즈의 반응이 긍정적이고 작년말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체코공장의 가동으로 현지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자동차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을 유지하며, 실적안정성이 높은 현대모비스와 점유율 향상이 나타나고 있는 현대차를 자동차업종 Top picks로 유지한다.
□ 2월 EU 판매는 독일과 프랑스 선전, 메이커는 현대차, 스즈키 등이 증가
2월 유럽 신차등록대수는 96.8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8.3% 감소하였다. 서유럽 국가들 (EU15+EFTA)의 감소폭 -17.3% 보다 동유럽 국가들이 포함된 EU 신회원국들(EU New Members)의 경우 감소폭이 -30.3%로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동유럽 국가들의 디폴트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수요위축이 심화되었기 때문이다.
서유럽 5대국가 중 영국 -21.9%, 이태리 -24.4%, 스페인 -48.8% 감소한 것에 비하면 독일과 프랑스의 2월 판매는 선전하였다. 독일의 경우 2월 판매가 27.8만대로 전년동월대비 +21.5% 증가하였다. 이는 독일정부의 자동차세 개선 및 폐차보조금 등에 따른 내수부양책에 따른 것이다. 프랑스의 경우는 15.2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3.2% 감소했는데 플릿 판매 인센티브 영향 등으로 감소폭이 크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4월이후 자동차업체 및 내수부양 지원책 등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독일과 같은 노후차량 교체시 자금지원(최대 2,500유로 지원, 총 예산 15억 유로)을 해줄 경우 내수에서 판매회복이 빠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2월 메이커별 EU 신차등록대수는 시장이 -18.3% 하락했고 2월 누적으로는 -22.6% 감소했다. 특히 2월 미 빅 3업체와 유럽메이커, 일본메이커 각각 -29.1%, -22.3%, -15.2% 감소한 것에 비해 한국메이커의 경우 -1.1%에 그쳤다.
현대차의 경우 2월 EU 신차등록대수는 2.6만대로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했고, 점유율도 2.7%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현대차의 신차등록대수가 증가한 것은 i-10, 20, 30 등 I 시리즈가 투입되면서 판매대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현지화모델이 아니고 모델이 노후화된 기타 차종들의 경우는 판매개선이 아직 미흡하다.
기아차의 경우 2월 EU 신차등록대수는 1.6만대로 전년동기대비 -22.4% 감소했다. 점유율도 1.6%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모델의 판매부진과 유럽 현지화모델인 씨드의 모델노후화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신차종 쏘울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씨드의 부분변경 모델이 7월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기아의 판매수치도 점차 감소폭을 줄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는 EU 신차등록대수 2만6000대로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했다. 점유율도 2.7%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상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신차등록대수가 증가한 것은 i-10, 20, 30 등 i 시리즈가 투입되면서 판매대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유럽 현지화모델인 i 시리즈의 반응이 긍정적이고 작년말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체코공장의 가동으로 현지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 미국에 이어 EU에서도 현대차의 시장점유율(MS) 사상최고 기록
2월 EU 신차등록대수를 살펴보면, 미 빅 3메이커와 유럽메이커, 일본메이커 각각 -29.1%, -22.3%, -15.2% 감소한 것에 비해 현대차의 경우 2월 EU 신차등록대수는 2.6만대로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했고, 점유율도 2.7%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현대차의 신차등록대수가 증가한 것은 i-10, 20, 30 등 I 시리즈가 투입되면서 판매대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유럽 현지화모델인 i 시리즈의 반응이 긍정적이고 작년말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체코공장의 가동으로 현지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자동차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을 유지하며, 실적안정성이 높은 현대모비스와 점유율 향상이 나타나고 있는 현대차를 자동차업종 Top picks로 유지한다.
□ 2월 EU 판매는 독일과 프랑스 선전, 메이커는 현대차, 스즈키 등이 증가
2월 유럽 신차등록대수는 96.8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8.3% 감소하였다. 서유럽 국가들 (EU15+EFTA)의 감소폭 -17.3% 보다 동유럽 국가들이 포함된 EU 신회원국들(EU New Members)의 경우 감소폭이 -30.3%로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동유럽 국가들의 디폴트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수요위축이 심화되었기 때문이다.
서유럽 5대국가 중 영국 -21.9%, 이태리 -24.4%, 스페인 -48.8% 감소한 것에 비하면 독일과 프랑스의 2월 판매는 선전하였다. 독일의 경우 2월 판매가 27.8만대로 전년동월대비 +21.5% 증가하였다. 이는 독일정부의 자동차세 개선 및 폐차보조금 등에 따른 내수부양책에 따른 것이다. 프랑스의 경우는 15.2만대로 전년동기대비 -13.2% 감소했는데 플릿 판매 인센티브 영향 등으로 감소폭이 크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4월이후 자동차업체 및 내수부양 지원책 등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독일과 같은 노후차량 교체시 자금지원(최대 2,500유로 지원, 총 예산 15억 유로)을 해줄 경우 내수에서 판매회복이 빠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2월 메이커별 EU 신차등록대수는 시장이 -18.3% 하락했고 2월 누적으로는 -22.6% 감소했다. 특히 2월 미 빅 3업체와 유럽메이커, 일본메이커 각각 -29.1%, -22.3%, -15.2% 감소한 것에 비해 한국메이커의 경우 -1.1%에 그쳤다.
현대차의 경우 2월 EU 신차등록대수는 2.6만대로 전년동기대비 +20.2% 증가했고, 점유율도 2.7%로 최고치를 갱신했다. 현대차의 신차등록대수가 증가한 것은 i-10, 20, 30 등 I 시리즈가 투입되면서 판매대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현지화모델이 아니고 모델이 노후화된 기타 차종들의 경우는 판매개선이 아직 미흡하다.
기아차의 경우 2월 EU 신차등록대수는 1.6만대로 전년동기대비 -22.4% 감소했다. 점유율도 1.6%로 전년동월대비 -0.1%p 하락한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모델의 판매부진과 유럽 현지화모델인 씨드의 모델노후화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신차종 쏘울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고, 씨드의 부분변경 모델이 7월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기아의 판매수치도 점차 감소폭을 줄여나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