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미국 주택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12월 기준 주택 모기지의 20%가 담보 주택 가치가 모기지 대출액을 밑도는 '언더워터(underwater)'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리서치 기관인 퍼스트아메리칸코어로직(FAC)이 4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자료에 따르면, 12월말 830만 건의 주택 모기지가 언더워터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전의 760만 건에서 급증한 수준.
더군다나 주택가격이 계속 하락하면서 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FA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플레밍(Mark Fleming)은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한 담보 가치 부족 상태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경기여건의 악화까지 겹치면서 주택가격 안정과 경기안정이 이뤄지기 전까진 모기지 관련 위험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대표적 거품 지역인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그리고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등에서 담보 부족 확대 양상이 올해 내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가장 우려되는 점”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FAC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샘 카터(Sam Khater)는 “모든 '언더워터' 상태의 모기지가 주택 차압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주택 차압으로 가는 첫 번째 단계라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실직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주택 차압으로 이어지는 두 번째 요인으로 꼽았다.
“오바마 정부가 내놓은 주택 차압 방지책이 재융자나 모기지 조건 수정을 통해 일부 주택소유주들에게 도움이 될 수는 있겠으나,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엔 충분치 않다”고 카터는 덧붙였다.
부동산 리서치 기관인 퍼스트아메리칸코어로직(FAC)이 4일(현지시간) 발표한 조사자료에 따르면, 12월말 830만 건의 주택 모기지가 언더워터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전의 760만 건에서 급증한 수준.
더군다나 주택가격이 계속 하락하면서 사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FA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플레밍(Mark Fleming)은 "주택가격 하락으로 인한 담보 가치 부족 상태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경기여건의 악화까지 겹치면서 주택가격 안정과 경기안정이 이뤄지기 전까진 모기지 관련 위험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대표적 거품 지역인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그리고 애리조나와 플로리다 등에서 담보 부족 확대 양상이 올해 내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가장 우려되는 점”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FAC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샘 카터(Sam Khater)는 “모든 '언더워터' 상태의 모기지가 주택 차압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주택 차압으로 가는 첫 번째 단계라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실직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주택 차압으로 이어지는 두 번째 요인으로 꼽았다.
“오바마 정부가 내놓은 주택 차압 방지책이 재융자나 모기지 조건 수정을 통해 일부 주택소유주들에게 도움이 될 수는 있겠으나,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엔 충분치 않다”고 카터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