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중국 정부가 2009년 국방비를 세계 2위 수준으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리 자오싱 전인대 대변인은 중국 군 병력의 임금 인상을 위해 2009년도 국방예산을 전년대비 14.9%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예산의 6.3%에 해당된다.
이와 관련해 영국 로이터통신은 올해 중국이 정부 지출을 7조 6000억위앤(미화 1조 1100억달러 상당)으로 전년 1조 3800억위앤에서 22%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 보도했다.
중국의 군사비는 1989년도부터 21년 연속 두 자리 수로 성장해왔다. 연구 개발비 등을 포함한 실제 군사비는 한층 더 클 것으로 보이지만, 공표액 기준으로도 영국을 제치고 미국에 뒤잇는 세계 2위가 될 것이란 추정이다.
또한 최근 중국 정부가 발표한 1월 국방백서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08년까지 평균 1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고, 최대 증가율은 2006년의 20.4%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의 군사비 증대 움직임에 대해 미국이 비난하고 나섰다.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인 데이빗 세드니(David Sedney)는 중국이 전략적 목표에 부합되는 수준을 훨씬 웃도는 규모로 국방비를 늘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4일 리 자오싱 전인대 대변인은 중국 군 병력의 임금 인상을 위해 2009년도 국방예산을 전년대비 14.9%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예산의 6.3%에 해당된다.
이와 관련해 영국 로이터통신은 올해 중국이 정부 지출을 7조 6000억위앤(미화 1조 1100억달러 상당)으로 전년 1조 3800억위앤에서 22%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 보도했다.
중국의 군사비는 1989년도부터 21년 연속 두 자리 수로 성장해왔다. 연구 개발비 등을 포함한 실제 군사비는 한층 더 클 것으로 보이지만, 공표액 기준으로도 영국을 제치고 미국에 뒤잇는 세계 2위가 될 것이란 추정이다.
또한 최근 중국 정부가 발표한 1월 국방백서에 따르면, 1999년부터 2008년까지 평균 1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고, 최대 증가율은 2006년의 20.4%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의 군사비 증대 움직임에 대해 미국이 비난하고 나섰다.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인 데이빗 세드니(David Sedney)는 중국이 전략적 목표에 부합되는 수준을 훨씬 웃도는 규모로 국방비를 늘리고 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