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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홈 100만호 프로젝트 선정기업 '눈에띄네'

기사입력 : 2009년02월27일 14:31

최종수정 : 2009년02월27일 14:31

- 관련주 주가 강세 이어져

[뉴스핌=김연순 기자] 정부가 녹색뉴딜정책으로 발표한 '그린홈 100만호 프로젝트' 전문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들의 주가 강세가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27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지앤알은 전일 대규모 공급계약 재료와 함께 전일대비 8% 이상 급등를 보이고 있다. 지앤알은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3일 연속 강세를 이어오고 있다. 유니슨도 이틀 연속 강세를 기록중이다.

또한 전일에는 파루가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다 11% 급등세로 마감했고 지난 25일에는 다스텍, 신성ENG가 상한가로 직행한 바 있다.

그린홈 100만호 프로젝트는 정부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주택(Green home)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소형풍력, 바이오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일반주택 및 공동주책에 설치시 설치비의 일부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처럼 그림홈 100만호 프로젝트는 신재생에너지를 가정에 도입한다는 전략이어서 장기적으로 태양광, 풍력,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에 수혜가 기대된다.

유니슨 관계자는 "예전에는 태양광만 보조를 해줬는데 태양광 주택 보급사업이 그린홈으로 확대되면서 지원범위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으로 확장됐다"며 "이번 그린홈 100만호 프로젝트 전문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만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투자증권 변준호 스몰캡파트장은 "그린홈 프로젝트는 워낙 장기적인 비전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이익수준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큰 틀에서 볼 때 100만호 프로젝트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는 정부의 녹색정책 드라이브가 공격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 파트장은 이어 "전문기업은 현재 상태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시공능력에서 앞서 있는 기업들을 선정한다"며 "초기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지난 2009년도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전문기업을 지난 1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전문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유니슨, 선광, 남선알미늄, 이건창호, 에스에너지, 지앤알, 파루, 동원시스템즈, 에프티이앤이, KC코트렐, 다스텍, 신성ENG, LG화학, LS산전, 현대중공업, 한전KPS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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