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정유업종 보고서에서 "연초 부터 회복세였던 정제마진이 최근 조정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그 동안 정제마진 반등을 견인한 휘발유, 나프타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유 가격도 좀 처럼 회복 움직임을 보이지 못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향후 정제마진은 지난해 말과 같은 급락세로 돌아서기 보다는 현 수준에서 등락하는 보합국면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정제마진, 연초 이후 회복 움직임
2008년 10 ~ 11월을 저점으로 정제마진이 회복세를 보임. 이는 첫째 리먼사태 이후 한때 불안했던 금융시스템이 안정화되었으며, 둘째 세계 석유 수요 부진으로 유가 이하로 하락했던 휘발유, 나프타 등 가격이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 제품별로는 휘발유 수요량이 인도네시아,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수기 효과로 증가한 반면 인도네시아 Balongan 12.5만b/d, Musi FCC 1.2만b/d 가동 중단, 호주 Shell사 8.5만b/d 가동 차질과 중국 휘발유 공급량 감소 등으로 휘발유 가격이 연초 대비 42% 상승함. 나프타 가격도 인도(나프타 주요 수출국) 루피화 가치 하락, 난방유 수요 증가로 수출량이 감소하며 최근 유가 대비 ‘1.13배’ 수준으로 상승하였으며, BC유 가격도 역내 공급량 감소 등에 힘입어 연초 대비 약 17% 상승함.
█ 향후 정제마진, 추가 상승 보다는 현 수준 등락하는 보합국면 진입 예상
연초부터 이어진 정제마진 상승세가 향후(’09.2Q ~ 3Q)에도 이어지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 이는, 첫째 국제유가 보다 하락 폭이 컸던 휘발유, 나프타 등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제품가격/유가’가 이미 예년 수준을 회복하였으며, 둘째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OECD국가, 개도국의 물동량 감소로 경유 마진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며, 셋째 2009년 2Q ~ 3Q 인도 Reliance 58만b/d를 시작으로, 중국 Sinopec, Petro China 등 신규 설비 가동은 아시아 정제마진 조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하지만, 석유 제품과 정제마진은 2008년말과 같은 급락세로 반전하기 보다는 현 수준을 등락하는 보합(횡보) 국면 진입 예상 . 이는, 첫째 세계 석유수요 부진으로 정유사들이 가동 중단 등을 통해 공급량 조정에 나서고 있으며, 둘째 세계 각국들의 경기 부양책 등에 힘입어 석유수요는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며, 셋째 인도 릴라이언스 설비 가동을 제외하면, ‘09년 상반기 계획했던 중국 등 설비는 수요 부진 등을 이유로 수 개월 ~ 1년 가동 연기가 예상돼 정제마진이 지난해 말과 같은 급락세로 반전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기 때문.
당사는 정유업 투자 유망주로 정유부문 고도화 비율 확대로 수익성 향상이 예상되며, E&P부문 생산량 증가로 전체 이익 증가 뿐만 아니라, 이익 변동성이 높은 정유, 화학무문 의존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SK에너지(096770, 목표주가 90,000원)를 제시함.
그러면서 그는 향후 정제마진은 지난해 말과 같은 급락세로 돌아서기 보다는 현 수준에서 등락하는 보합국면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 정제마진, 연초 이후 회복 움직임
2008년 10 ~ 11월을 저점으로 정제마진이 회복세를 보임. 이는 첫째 리먼사태 이후 한때 불안했던 금융시스템이 안정화되었으며, 둘째 세계 석유 수요 부진으로 유가 이하로 하락했던 휘발유, 나프타 등 가격이 회복세를 보였기 때문. 제품별로는 휘발유 수요량이 인도네시아, 호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수기 효과로 증가한 반면 인도네시아 Balongan 12.5만b/d, Musi FCC 1.2만b/d 가동 중단, 호주 Shell사 8.5만b/d 가동 차질과 중국 휘발유 공급량 감소 등으로 휘발유 가격이 연초 대비 42% 상승함. 나프타 가격도 인도(나프타 주요 수출국) 루피화 가치 하락, 난방유 수요 증가로 수출량이 감소하며 최근 유가 대비 ‘1.13배’ 수준으로 상승하였으며, BC유 가격도 역내 공급량 감소 등에 힘입어 연초 대비 약 17% 상승함.
█ 향후 정제마진, 추가 상승 보다는 현 수준 등락하는 보합국면 진입 예상
연초부터 이어진 정제마진 상승세가 향후(’09.2Q ~ 3Q)에도 이어지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 . 이는, 첫째 국제유가 보다 하락 폭이 컸던 휘발유, 나프타 등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제품가격/유가’가 이미 예년 수준을 회복하였으며, 둘째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OECD국가, 개도국의 물동량 감소로 경유 마진 회복이 더딜 것으로 예상되며, 셋째 2009년 2Q ~ 3Q 인도 Reliance 58만b/d를 시작으로, 중국 Sinopec, Petro China 등 신규 설비 가동은 아시아 정제마진 조정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
하지만, 석유 제품과 정제마진은 2008년말과 같은 급락세로 반전하기 보다는 현 수준을 등락하는 보합(횡보) 국면 진입 예상 . 이는, 첫째 세계 석유수요 부진으로 정유사들이 가동 중단 등을 통해 공급량 조정에 나서고 있으며, 둘째 세계 각국들의 경기 부양책 등에 힘입어 석유수요는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며, 셋째 인도 릴라이언스 설비 가동을 제외하면, ‘09년 상반기 계획했던 중국 등 설비는 수요 부진 등을 이유로 수 개월 ~ 1년 가동 연기가 예상돼 정제마진이 지난해 말과 같은 급락세로 반전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기 때문.
당사는 정유업 투자 유망주로 정유부문 고도화 비율 확대로 수익성 향상이 예상되며, E&P부문 생산량 증가로 전체 이익 증가 뿐만 아니라, 이익 변동성이 높은 정유, 화학무문 의존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SK에너지(096770, 목표주가 90,000원)를 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