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전달기기 이용 DNA 백신 실험, 원숭이 면역반응 세계 최초
-VGX파마-펜실베니아大 공동 연구, Journal of Virology에 게재
[뉴스핌=김연순 기자] VGX인터내셔널이 국내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DNA백신 'VGX-3400'이 원숭이 대상 실험에서도 성공적인 면역반응을 나타냈다.
VGX인터내셔널(대표이사 김병진)은 유전자전달기기(Electroporation)를 사용한 원숭이 실험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행된 쥐와 족제비 대상의 실험에서 100% 예방효과를 얻은 데 이어 한 단계 진전된 결과다.
VGX인터에 따르면 VGX-3400을 원숭이의 근육(IM)과 피하(ID)에 투여한 결과 체액성 면역반응과 더불어 세포성 면역반응이 유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고병원성(H5N1) AI 바이러스의 다른 계통(Clade)에서도 면역반응이 발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바이러스 분야의 학술지인에 게재됐다.
유전자전달기기를 이용해 체내 투여한 DNA 백신이 고병원성 조류독감(H5N1)의 감염으로부터 원숭이를 보호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은 이번 실험이 세계 최초의 사례다.
이번 실험은 VGX인터내셔널의 모기업인 VGX파마수티컬스와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VGX파마의 SynCon™ 기술 을 이용해 개발한 DNA백신을 사용했다.
VGX인터의 김병진 대표이사는 "여러 종류의 동물 모델에서 교차면역반응과 다양한 면역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에 따라 국내 임상을 진행하는 데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되는 등 VGX-3400의 성공 가능성을 보다 확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따.
한편 VGX인터는 2008년 12월 VGX파마로부터 VGX-3400의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임상을 추진중이다. 그 첫 단계로 임상대행기관인 드림씨아이에스를 선정하고, 식약청과의 업무 협의를 거쳐 임상시험 승인신청서를(IND) 제출할 계획이다.
-VGX파마-펜실베니아大 공동 연구, Journal of Virology에 게재
[뉴스핌=김연순 기자] VGX인터내셔널이 국내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DNA백신 'VGX-3400'이 원숭이 대상 실험에서도 성공적인 면역반응을 나타냈다.
VGX인터내셔널(대표이사 김병진)은 유전자전달기기(Electroporation)를 사용한 원숭이 실험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시행된 쥐와 족제비 대상의 실험에서 100% 예방효과를 얻은 데 이어 한 단계 진전된 결과다.
VGX인터에 따르면 VGX-3400을 원숭이의 근육(IM)과 피하(ID)에 투여한 결과 체액성 면역반응과 더불어 세포성 면역반응이 유도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고병원성(H5N1) AI 바이러스의 다른 계통(Clade)에서도 면역반응이 발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바이러스 분야의 학술지인
유전자전달기기를 이용해 체내 투여한 DNA 백신이 고병원성 조류독감(H5N1)의 감염으로부터 원숭이를 보호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은 이번 실험이 세계 최초의 사례다.
이번 실험은 VGX인터내셔널의 모기업인 VGX파마수티컬스와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VGX파마의 SynCon™ 기술 을 이용해 개발한 DNA백신을 사용했다.
VGX인터의 김병진 대표이사는 "여러 종류의 동물 모델에서 교차면역반응과 다양한 면역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에 따라 국내 임상을 진행하는 데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되는 등 VGX-3400의 성공 가능성을 보다 확신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따.
한편 VGX인터는 2008년 12월 VGX파마로부터 VGX-3400의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임상을 추진중이다. 그 첫 단계로 임상대행기관인 드림씨아이에스를 선정하고, 식약청과의 업무 협의를 거쳐 임상시험 승인신청서를(IND) 제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