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근 28년래 최저치로 추락했다. 기업감원이 더욱 심화되면서 소비심리도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미시간 대학은 올 2월 소비자 신뢰지수(잠정치)가 전월의 61.2에서 56.2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망치인 61.0을 하는 밑도는 수준으로, 지난해 11월 기록한 28년래 최저치 55.3에 육박하는 것이다.
세부 지수는 서로 엇갈렸다. 소비자기대지수가 전월 57.8에서 49.1로 떨어져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반면, 평가지수는 66.5에서 67.1로 소폭 상승했다. 2개월 만이다.
향후 12개월 동안의 기대 인플레율은 2.2%에서 1.6%로 하락했다.
하이프리퀀시이코노믹스(High Frequency Economics)의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티인 이안 셰퍼슨(Ian Shepherdson)은 “유가 급락은 정상적인 시장상황이라면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겠지만, 최근 같은 경기침체 상황에서의 유가하락세는 주가 급락으로 연결돼 투자심리 위축을 초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주택가격 하락과 고용시장 악화도 소비자들을 위축시키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미시간 대학은 올 2월 소비자 신뢰지수(잠정치)가 전월의 61.2에서 56.2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망치인 61.0을 하는 밑도는 수준으로, 지난해 11월 기록한 28년래 최저치 55.3에 육박하는 것이다.
세부 지수는 서로 엇갈렸다. 소비자기대지수가 전월 57.8에서 49.1로 떨어져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반면, 평가지수는 66.5에서 67.1로 소폭 상승했다. 2개월 만이다.
향후 12개월 동안의 기대 인플레율은 2.2%에서 1.6%로 하락했다.
하이프리퀀시이코노믹스(High Frequency Economics)의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티인 이안 셰퍼슨(Ian Shepherdson)은 “유가 급락은 정상적인 시장상황이라면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겠지만, 최근 같은 경기침체 상황에서의 유가하락세는 주가 급락으로 연결돼 투자심리 위축을 초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주택가격 하락과 고용시장 악화도 소비자들을 위축시키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