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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 네트웍스가 발목을 잡아" - 한국

기사입력 : 2009년02월12일 10:12

최종수정 : 2009년02월12일 10:12

12일 남옥진 한국증권 애널리스트는 E1에 대해 "2%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외환관련 손실로 실적이 둔화됐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 세전이익이 회복될 것이라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시세가 크게 분출되기 위해서는 지분 90%를 가진 LS네트웍스가 좋아져야 되는데 이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 현재 주가에서 하방 경직성 강할 것, 긍정적 투자시각 유지

- E1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5,000원을 유지한다.

- E1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 시각을 유지하는 이유는 1) 외환관련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던 2008년 대비 2009년 세전이익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고, 2) 현재 valuation이 PER 5.5배, PBR 0.8배로 부담 없는 수준으로 보기 때문이다.

- 다만 E1 주가가 과거 고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동사가 지분 90%를 보유한 LS네트웍스에 대한 평가 상승이 전제돼야 하는데, 현재 LS네트웍스의 성장성 강화나 보유 자산에 대한 재평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 2008년 4분기 실적 호조가 1~3분기 부진을 상쇄

- 2008년 4분기 환율상승으로 776억원의 대규모 외환관련 손실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이 1,509억원에 달해 세전이익은 565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 2008년 연간 세전이익이 597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4분기 실적 호조가 연간 부진을 상당부분 상쇄한 셈이다. 2008년 4분기 영업이익이 양호했던 이유는 수요량은 직전분기대비 감소했지만 1~3분기 원가 상승 요인을 감안하여 내수 판매가격을 높게 유지했기 때문이다.

- 원자재 가격상승과 LPG에 대한 대체수요 증가로 2008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수준이었지만, 2,345억원의 대규모 외환관련 손실이 발생하여 이를 종합한 세전이익은 예년 수준에 미치지 못해 부진했다.



■ 2009년에는 실적 전망: 영업실적 감소 요인보다 외환관련 영업외수지 개선 효과가 클 전망

- 2009년에는 2008년과는 반대로 LPG를 포함한 국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경기 침체로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영업실적은 전년대비 감소할 전망이다(2008년 영업이익 3,155억원, 2009년 946억원 예상).

- 그러나 외환관련 손실 폭이 크게 감소하여(2008년 외환관련 손실 2,345억원, 2009년 외환관련 이익 226억원 추정) 이를 감안한 세전이익은 992억원으로 전년대비 66.2% 증가할 전망이다.

- 요컨대 2009년 실적은 수요와 가격 하락으로 인한 영업실적 감소라는 부정적 요인보다 환율 안정으로 인한 영업외수지 개선효과가 크다고 판단된다. 2009년 신용경색으로 하반기 일시적으로 6억 달러까지 증가했던 외화부채규모가 현재 2.5억 달러로 크게 축소된 점도 동사의 외환관련 리스크를 줄이는 요인이다.

- 2009년 LPG 평균 도입가격은 전년대비 38.8%가 떨어진 톤당 480달러로 예상되고 내수 수요도 전년대비 10.6%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 특히 2008년 내수수요가 전년대비 9.7% 증가한 것은 나프타 가격 급등으로 석유화학 부문에서 LPG 대체 수요가 크게 발생했기 때문인데 현재 나프타 가격 급락으로 동 수요가 감소하고 있다.

- 내수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또 다른 요인은 LPG 경차 도입인데 이 부분이 2009년 내수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1.5% 내외로 미미한 것으로 추정했다.



■ E1의 주가 레벨업을 위해서는 LS네트웍스의 성장성 강화 전제돼야 하는데…

- E1의 주가에 실적 이상으로 중요한 요인은 LS네트웍스 지분 90%에 대한 평가 부분이다. 결과적으로 E1의 주가가 현재 수준에서 크게 레벨업이 되기 위해서는 LS네트웍스에 대한 시장의 평가 상승이 전제돼야 할 것이다.

- 그러나 성공적인 M&A 이후 기대되었던 LS네트웍스의 성장성 강화 부분은 실망스럽다. E1이 유상증자 대금의 일부를 이트레이드 증권 인수를 위한 사모펀드에 대한 투자와 부동산 매입에 사용되었고 프로스펙스의 CI 변경 후 실적도 크게 개선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 현재 LS네트웍스의 보유 현금은 4,000억원 대에서 1,000억원 중반 수준으로 감소했고 2009년 이후에도 용산 국제빌딩 리모델링 후 임대수입 증가 외에는 추가적인 성장성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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