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정연주)이 인도에서 총 14억달러 규모의 에틸렌 플랜트 계약을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1일 인도 국영 석유회사인 오앤지씨의 자회사인 오팔사와 총 14억달러 규모의 에틸렌(Ethylene) 플랜트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삼성과 린데(Linde)의 지분은 각각 9억2000만달러와 4억4000만달러다.
인도 델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조호리(P.K. Johri) 오팔 사장, 세한(Samir
Serhan) 린데 사장, 정연주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사장은 계약 서명 후 "글로벌 경기침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차별화된 사업수행 역량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 낸 성과"라며 "에틸렌 플랜트의 풍부한 경험과 인도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 현지협력회사 네트워크, 삼성엔지니어링 인디아 등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신규 메이저 고객과의 롱텀 파트너십을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한 플렌트는 인도 구자라트(Gujarat)주 남쪽에 위치한 다헤즈(Dahej) 경제특구에 건설된다. 연 110만톤의 에틸렌과 연 34만톤의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메가급 규모로 인도 최대의 에틸렌 플랜트이자 인도시장에서 해외 플랜트업체가 수주한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ㆍ조달ㆍ시공ㆍ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방식으로 수행하며, 오는 2012년 7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플랜트는 삼성이 지난 1997년 인도시장 진출 이후 7번째 프로젝트다. 국영기업의 플랜트를 지속적으로 수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돈독한 신뢰를 구축해 왔다.
특히, 2005년에는 인도국영정유회사로부터 선형 알킬벤젠(LAB) 프로젝트를 24개월이라는 세계 최단기간의 기록으로 완공, 사업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현재는 파니팟 지역 에틸렌글리콜(EG) 플랜트를 수행중이다.
인도 오일 및 정유 국영기업인 아이오씨엘(IOCL)과 오앤지씨(ONGC)는 2012년까지 인도 내 플랜트건설에 200억달러 이상의 투자계획을 수립하였고, 인도 최대의 석유화학회사인 릴라이언스(Reliance) 등 민간기업에서도 활발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수주 5조8500억원, 매출 3조2000억원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수주 7조원, 매출 4조2000억원, 세전이익 3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아울러 2011년까지 수주 12조, 매출 7조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연말기준 8조3000억 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주택 미분양,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의 리스크 요인이 없다. 또 2006년부터 이어온 무차입 경영과 7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1일 인도 국영 석유회사인 오앤지씨의 자회사인 오팔사와 총 14억달러 규모의 에틸렌(Ethylene) 플랜트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삼성과 린데(Linde)의 지분은 각각 9억2000만달러와 4억4000만달러다.
인도 델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조호리(P.K. Johri) 오팔 사장, 세한(Samir
Serhan) 린데 사장, 정연주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등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 사장은 계약 서명 후 "글로벌 경기침체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차별화된 사업수행 역량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 낸 성과"라며 "에틸렌 플랜트의 풍부한 경험과 인도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 현지협력회사 네트워크, 삼성엔지니어링 인디아 등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신규 메이저 고객과의 롱텀 파트너십을 공고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주한 플렌트는 인도 구자라트(Gujarat)주 남쪽에 위치한 다헤즈(Dahej) 경제특구에 건설된다. 연 110만톤의 에틸렌과 연 34만톤의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메가급 규모로 인도 최대의 에틸렌 플랜트이자 인도시장에서 해외 플랜트업체가 수주한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ㆍ조달ㆍ시공ㆍ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방식으로 수행하며, 오는 2012년 7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플랜트는 삼성이 지난 1997년 인도시장 진출 이후 7번째 프로젝트다. 국영기업의 플랜트를 지속적으로 수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돈독한 신뢰를 구축해 왔다.
특히, 2005년에는 인도국영정유회사로부터 선형 알킬벤젠(LAB) 프로젝트를 24개월이라는 세계 최단기간의 기록으로 완공, 사업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현재는 파니팟 지역 에틸렌글리콜(EG) 플랜트를 수행중이다.
인도 오일 및 정유 국영기업인 아이오씨엘(IOCL)과 오앤지씨(ONGC)는 2012년까지 인도 내 플랜트건설에 200억달러 이상의 투자계획을 수립하였고, 인도 최대의 석유화학회사인 릴라이언스(Reliance) 등 민간기업에서도 활발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수주 5조8500억원, 매출 3조2000억원 등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수주 7조원, 매출 4조2000억원, 세전이익 33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아울러 2011년까지 수주 12조, 매출 7조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연말기준 8조3000억 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주택 미분양,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의 리스크 요인이 없다. 또 2006년부터 이어온 무차입 경영과 70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