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김연순 기자] 국내증시가 미국 금융구제안 발표와 경기부양책 상원 통과 기대감으로 한달 여만에 1200선을 돌파했다.

한편에선 국내외 경기지표와 기업실적 악화 등 경기침체 우려감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주 8개 증권사들의 주간 추천종목을 살펴보면 실적 개선과 안정성이 부각되는 종목에 대한 추천이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삼성중공업이 올해 시황악화에도 불구 실적개선이 전망되며 4주 연속 추천됐다.

삼성중공업은 해양플랜트 부문 매출확대와 후판가격 인하 효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8%, 2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려아연도 4/4분기 부산물 판매증가와 환율효과로 어닝서프라이즈 기록했다는 점과 비철가격 저점 확인 및 추가적인 반등 기대감이 부각되며 추천됐다.

또한 LG화학은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이 275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25%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추천됐고 동원F&B도 참치 원어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현대건설이 올해부터 공공시장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되며 해외 매출비중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외형 성장 및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경기부양에 따른 건설중장비 수요확대와 자회사인 밥캣의 실적개선이 기대되며 추천됐다.

한편 POSCO 등 실적 안정성이 기대되는 종목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POSCO는 우수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대적으로 실적 안정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고 외국인 매수세 등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더불어 동부화재는 업계 최고의 뛰어난 보험영업능력 보유로 경쟁사 대비 안정성이 부각됐고 삼성화재도 지급여력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안정성 역시 크게 부각되며 추천됐다.

이 외에 현대오토넷, NHN, 삼성전기, 한라공조, 한국전력, 현대증권, KT가 주간추천주로 선정됐다.

코스닥시장에선 CJ인터넷이 기존게임 호조 지속과 신규게임 매출가세로 1/4분기 사상최고 실적이 기대되며 추천됐다.

또한 티에스엠텍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인 발전장비 수주로 실적 호조가 전망됐고 평산은 세계 풍력발전 성장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대규모 수주잔고와 높은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추천됐다.

아울러 KH바텍은 올해 연간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0%, 25.3% 증가한 2494억과 3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고 LG마이크론은 2/4분기 이후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영업환경 개선에 따른 빠른 회복이 기대됐다.

한편 에강리메텍은 PB 파이프의 국내 M/S 75%, 자원재활용 시장 M/S 42%로 각 사업 시장 점유율 1위업체 부각과 함께
도시 광산업이란 신사업으로 사업영역 확대가 예상되며 모처럼 주간 추천주로 선정됐다.

이 밖에 소디프신소재와 삼영엠텍이 이번주 주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