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구제책 발표 다음주 '변곡점' 가능성
[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5일 국내증시는 코스피 1200선에 안착하기보다는 조정 내지 매매공방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날 미국 주요지표는 디즈니와 크래프트푸즈의 실적 악화와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대한 추가적인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특히 오마바 정부의 금융안정 대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점이 금융쪽의 우려를 확산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국내증시가 미국과 차별화되며 상대적 강세를 보였지만 그동안 강한 저항선이었던 코스피 1200선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바로 1200선 돌파로 이어가긴 다소 버겁다는 관측이다.
일단 전날 미국시장이 재차 하락한 점이 부담일 뿐만 아니라 최근 반등에 따라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도 있다.
여기에 1200선 안착을 위해선 그동안 상승이 부진한 은행과 보험 등 금융주들의 뒷받침이 필요한데, 이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미국 배드뱅크 등 정책불확실성이 해소되기까지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반락, "실적·금융 우려"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2/05 07:19)
[美 증시 주요지수(2/4)] (단위: 포인트, %)
-----------------------------------
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7,956.66... -121.70 (-1.51%)
나스닥...... 1,515.05... -1.25 (-0.08%)
S&P500........ 832.23... -6.28 (-0.75%)
러셀2000...... 448.48... -4.42 (-0.98%)
SOX........... 212.75... +1.92 (+0.91%)
유가(WTI)..... 40.32.... -0.46 (-1.13%)
달러화지수.... 85.65.... +0.77 (+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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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
국내증시가 미국과 해외증시에 비해 상당부분 선전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해외시장의 전저점 지지 가능성 여부가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다우가 8000선 붕괴 흐름이 유지되면 국내증시도 최근 선전흐름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오늘은 1200선을 육박하는 그동안의 반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가반등은 외국인들의 역할이 가장 컸다.
이에 해외시장이 불안하면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투기적 포지션은 매도로 나올 수 있다.
프로그램 매물을 유발시켜 수급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 한국투자증권 이정민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의 하락영향으로 급락은 아니어도 조정의 여지는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적개선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도 점차 커지고 있다.
최근 수급호조를 이끌고 있는 외국인들의 경우도 내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에 대한 부담감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아직은 코스피지수 1200선을 돌파할만한 시장에너지는 부족하다고 본다. 1100선에서 1200선 사이의 박스권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최근 한국과 미국의 증시가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IT와 자동차에서 국내기업들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수급이 개선된 것이 주된 원인이다.
또한 최근 중국 상해증시의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철강 등 관련 업종들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다른 업종들은 아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은행과 보험 등 금융업종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반등이 동반되어야만 1200선의 안착이 가능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미국의 배드뱅크 등 구제안의 처리방향이 나오는 다음주가 증시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오늘은 상황에 따라 1200선에 대한 터치는 가능할 수 있으나 안착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전날 미국 주요지표는 디즈니와 크래프트푸즈의 실적 악화와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대한 추가적인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했다. 특히 오마바 정부의 금융안정 대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점이 금융쪽의 우려를 확산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국내증시가 미국과 차별화되며 상대적 강세를 보였지만 그동안 강한 저항선이었던 코스피 1200선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바로 1200선 돌파로 이어가긴 다소 버겁다는 관측이다.
일단 전날 미국시장이 재차 하락한 점이 부담일 뿐만 아니라 최근 반등에 따라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도 있다.
여기에 1200선 안착을 위해선 그동안 상승이 부진한 은행과 보험 등 금융주들의 뒷받침이 필요한데, 이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미국 배드뱅크 등 정책불확실성이 해소되기까지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증시 반락, "실적·금융 우려"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2/05 07:19)
[美 증시 주요지수(2/4)]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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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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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7,956.66... -121.70 (-1.51%)
나스닥...... 1,515.05... -1.25 (-0.08%)
S&P500........ 832.23... -6.28 (-0.75%)
러셀2000...... 448.48... -4.42 (-0.98%)
SOX........... 212.75... +1.92 (+0.91%)
유가(WTI)..... 40.32.... -0.46 (-1.13%)
달러화지수.... 85.65.... +0.77 (+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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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삼성증권 소장호 연구위원
국내증시가 미국과 해외증시에 비해 상당부분 선전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해외시장의 전저점 지지 가능성 여부가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다우가 8000선 붕괴 흐름이 유지되면 국내증시도 최근 선전흐름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
오늘은 1200선을 육박하는 그동안의 반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가반등은 외국인들의 역할이 가장 컸다.
이에 해외시장이 불안하면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투기적 포지션은 매도로 나올 수 있다.
프로그램 매물을 유발시켜 수급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 한국투자증권 이정민 연구원
전날 미국시장의 하락영향으로 급락은 아니어도 조정의 여지는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여기에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적개선은 나타나지 않고 있어 밸류에이션 부담도 점차 커지고 있다.
최근 수급호조를 이끌고 있는 외국인들의 경우도 내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의 부진에 대한 부담감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아직은 코스피지수 1200선을 돌파할만한 시장에너지는 부족하다고 본다. 1100선에서 1200선 사이의 박스권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최근 한국과 미국의 증시가 서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IT와 자동차에서 국내기업들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수급이 개선된 것이 주된 원인이다.
또한 최근 중국 상해증시의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철강 등 관련 업종들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 다른 업종들은 아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은행과 보험 등 금융업종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반등이 동반되어야만 1200선의 안착이 가능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미국의 배드뱅크 등 구제안의 처리방향이 나오는 다음주가 증시의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오늘은 상황에 따라 1200선에 대한 터치는 가능할 수 있으나 안착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