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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실적부진에 당분간 등락 반복할것 - 우리

기사입력 : 2009년01월30일 08:07

최종수정 : 2009년01월30일 08:07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동국제강 보고서에서 작년 4/4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예상한 수준이라며, 1/4분기 실적 부진 감안시 주가는 당분간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4분기 실적 부진했으나 예상한 수준. 1분기 실적 부진 감안시 주가는 당분간 등락을 거듭할 전망

29일 발표된 4분기 영업실적은 부진하였으나 예상한 수준이므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동사 주가는 최근 2달간 2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분기 영업실적이 크게 부진할 전망이며 당분간 국내 철강가격의 상승을 예상하기 힘들므로 추세적인 주가 상승은 힘들 전망이다. 2009년 중반경 업황 회복에 대비하여 저점 매수시점을 모색하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1,000원을 유지한다.

4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및 직전분기대비 각각 22.3%, 72.7% 감소

4분기 영업이익은 8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및 직전분기대비 각각 22.3%와 72.7% 감소하였다. 실적부진의 주요인은 첫째, 11월부터 봉형강업황이 급격하게 악화되어 감산을 실시하였으며 둘째, 후판부문도 11월 한 달간 포항 2공장 보수로 생산량이 약 23만톤 감소(직전분기대비 30% 감소)하면서 고정비 부담이 가중되었기 때문이다. 순이익은 1,169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및 직전분기대비 각각 적자전환하였다. 순이익 적자전환은 영업이익 감소와 유니온스틸 등 자회사 실적부진에 따른 지분법평가손실, 외화관련손실 급증 등으로 영업외수지도 크게 악화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4분기 실적이 예상수준과 큰 차이가 없으므로 2009년과 2010년 실적 추정치 변경은 거의 없다.

티사이드공장 지분 매입 보도. 슬래브의 안정적인 확보 측면에서는 일단 긍정적. 투자규모 등은 아직 미확정

한편 동사가 유럽 철강업체 코러스(인도 타타스틸 소유)의 티사이드공장 지분 일부를 매입하는데 거의 합의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탈리아의 마르세가글리아사와 동사가 티사이드공장 지분 75%를 4억 5,000만달러에 매입하며 동사의 지분율은 30∼35%인 것으로 보도되었다. 이에 대해 동사에서는 지분율과 매입금액 등은 미확정 상태라고 밝혔다. 티사이드공장은 연 300만톤의 슬래브를 생산하고 있으며, 동국제강은 동공장에서 연 44만톤 수준의 슬래브를 공급받고 있다. 이번 거래는 안정적인 슬래브 공급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일단 긍정적이다. 다만 투입 자금규모과 조달방법 등이 미확정 상태이므로, 거래 내용들이 확정되어야 자세한 영향을 분석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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