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상위권의 대한생명에 비하면 한화생명은 아직 미약한 것은 사실이다. 반면 자통법 시대에는 금융투자분야의 발전가능성이 크고 대한생명과의 시너지를 이룰 경우 그 자체만으로도 양적 성장의 여지는 충분하다"
이용호 한화증권 대표는 28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그룹 내 보험회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한 성장을 강조했다.
물론 이러한 전략이 크게 특별할 것도 없고 그동안 지지부진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일반적인 수사에 그칠 가능성도 크다.
반면 회사 측에서는 이 대표의 경력을 고려할때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했다. 이 대표가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한생명 전략기획실장(부사장급)을 역임하면서 대한생명의 한화그룹 인수를 진두지휘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화그룹 비서실 재정팀과 구조조정팀장을 거치며 그룹내 재무분야에 대해서도 경험이 밝다.
이 대표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명시적인 답변은 없었으나 그룹 내에서 한화증권을 강화하려는 의중이 있다는 내심을 숨기지는 않았다. 또한 자신이 가진 대한생명과의 인적 네트워크도 적극 이용할 것임을 내비췄다.
이 대표는 "한화증권은 기존 그룹내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서만도 충분히 대형화를 추구할 수 있다"며 "현재 적당한 매물이 없지만 언제든지 M&A를 시도할 의지도 있다"며 대형증권사로의 도약을 비젼으로 제시했다.
이어 그는 자통법에 대비해 올해 집합투자업과 선물업에도 진출할 것이며, 소액결제가 가능할 경우 이를 적극 강화해 향후 그룹 내 주거래 계좌처럼 활용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올해 가장 중점할 분야로 기존 강점인 채권분야를 지적했다. 지난해 350억원의 수익을 냈던 이 분야에서 올해는 5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는 채권분야에선 추가적인 인력보강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영업과 운용 뿐만 아니라 리서치 분야도 해당된다.
여기에 헤지펀드나 PF 분야의 경우 홍콩 등 해외인력도 적극 활용할 수 있으며,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분야에 대한 확장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이 대표는 인력조정과 관련, "현재 한화증권이 크게 방만하게 운영되는 부분이 적어 구조조정의 여지가 크지 않다"면서 "다만 조만간 있을 임원인사가 끝나면 본사 일부 지원부서를 슬림화해서 영업부서에 배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http://img.newspim.com/img/hanwhaleeyh1.jpg)
이용호 한화증권 대표는 28일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그룹 내 보험회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한 성장을 강조했다.
물론 이러한 전략이 크게 특별할 것도 없고 그동안 지지부진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일반적인 수사에 그칠 가능성도 크다.
반면 회사 측에서는 이 대표의 경력을 고려할때 가능성이 높다고 자신했다. 이 대표가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대한생명 전략기획실장(부사장급)을 역임하면서 대한생명의 한화그룹 인수를 진두지휘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화그룹 비서실 재정팀과 구조조정팀장을 거치며 그룹내 재무분야에 대해서도 경험이 밝다.
이 대표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명시적인 답변은 없었으나 그룹 내에서 한화증권을 강화하려는 의중이 있다는 내심을 숨기지는 않았다. 또한 자신이 가진 대한생명과의 인적 네트워크도 적극 이용할 것임을 내비췄다.
이 대표는 "한화증권은 기존 그룹내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통해서만도 충분히 대형화를 추구할 수 있다"며 "현재 적당한 매물이 없지만 언제든지 M&A를 시도할 의지도 있다"며 대형증권사로의 도약을 비젼으로 제시했다.
이어 그는 자통법에 대비해 올해 집합투자업과 선물업에도 진출할 것이며, 소액결제가 가능할 경우 이를 적극 강화해 향후 그룹 내 주거래 계좌처럼 활용할 계획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올해 가장 중점할 분야로 기존 강점인 채권분야를 지적했다. 지난해 350억원의 수익을 냈던 이 분야에서 올해는 500억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는 채권분야에선 추가적인 인력보강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영업과 운용 뿐만 아니라 리서치 분야도 해당된다.
여기에 헤지펀드나 PF 분야의 경우 홍콩 등 해외인력도 적극 활용할 수 있으며,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분야에 대한 확장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이 대표는 인력조정과 관련, "현재 한화증권이 크게 방만하게 운영되는 부분이 적어 구조조정의 여지가 크지 않다"면서 "다만 조만간 있을 임원인사가 끝나면 본사 일부 지원부서를 슬림화해서 영업부서에 배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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