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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닌텐도의 비밀-닌텐도의 성공법칙을 말하다

기사입력 : 2009년01월28일 13:20

최종수정 : 2009년01월28일 13:20

닌텐도의 2008년도 결산이 발표되었을 때 사람들은 그 실적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1461명의 본사 직원(협력업체 직원수는 3772명)으로 무려 1조 6724억엔, 한화로는 25조원이라는 업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는 본사직원 1인당 무려 150억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셈이다.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해도 1인당 100억 가까운 매출을 올리는 셈이다. 이 말은 닌텐도의 영업이익률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현재 엔고 영향을 감안해도 올해 역시 놀라운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닌텐도DS와 칩의 꾸준한 판매와 닌텐도Wii의 폭발적 판매 증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황을 모르고 승승장구하는 기업의 성공 이면에는 어떤 비밀이 감춰져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한 속 시원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책이 최근 나왔다. <닌텐도의 비밀>이 그것이다. 이 책에서 작가 데이비드 쉐프는 2년간 직접 발로 뛰면서 닌텐도의 중역들을 인터뷰하고 철저한 자료조사를 통해 닌텐도 야마우치 가문의 내밀한 이야기와 경영전략, 마케팅, 인재채용 등 기업문화를 파헤친다.

<닌텐도의 비밀>에 대한 외신들의 찬사
“게임 타이틀 만큼이나 자극적인 제목의 이 책은 놀라운 성공 뒤에 숨겨진 닌텐도의 경영 방식과 기업 문화에 대한 상세하고 매혹적이며 교훈적인 사례 보고다. 이 책을 읽어라. 그러면 당신은 절대 이 거인을 단순한 완구 제조사로만 볼 수 없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정말 훌륭하며 반드시 읽어야 할 가치가 있다.” 《포춘Fortune》

“이 책이 흥미로우면서도 사실과 부합하도록 하기 위해 저널리스트인 데이비드 셰프는 2년 동안 일본과 미국, 유럽 각국의 닌텐도 중역들을 인터뷰했다. 그리하여 왜 이 회사가 그토록 전도유망하다고 평가되는지 그 이유를 밝혀냈다. 이 책에서는 주목할 만한 이야기들이 시리즈로 이어지며, 독자들은 그 이야기들이 내포하고 있는 메시지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거의 최면에 가깝도록 사람을 몰입시키는 비디오게임의 성공에 관하여, 그리고 최고의 게임과 무엇이 그것을 가능케 했는지에 관하여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뉴욕 리뷰 오브 북스New York Review of Books》

“비디오게임의 성공 과정에 대해 속속들이 파헤친… 압도적인 저술”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

“시장에서 한 분야를 점하고자 하는 사업가라면 반드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호스턴 크로니클Houston Chronicle》

“이 책은 테트리스 게임보다 더 빨려들게 하는 책이다.” 《월 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

“데이비드 셰프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게임의 주인공 마리오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비롯, 계속해서 마음을 빼앗기게 되는 동화 같은 이야기들을 펼쳐놓았다.” 《피플People》

“셰프는 디킨즈 만큼이나 멋진 글을 썼다.” 《타임즈 오브 런던Times of London》

“광범위하고도 새겨야 할 교훈으로 가득한 이 책 …미래에 억만장자가 된 사람들은 누구나, 아마도 이 책을 읽었으리라. 1980년대 초에 야마우치 히로시가 대담하게도 하나의 산업 분야로 개척한 이래 게임 산업은 미래 컴퓨터 엔터테인먼트로 확대되어가고 있다.” 《뉴욕 타임스 리뷰 오브 북스The New York Times Review of Books》

닌텐도와 관련 있는 한국기업으로는 sk브로드밴드, 하이닉스, sk컴즈, 네오위즈게임즈, 엔씨소프트 등으로 비교해볼 만한 작업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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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금투세 당론' 지도부 위임 [서울=뉴스핌] 채송무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과 관련된 입장을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와 관련해 치열한 논의를 펼친 끝에 금투세 결론과 시기에 대해 모두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핌 DB] 의견은 유예와 폐지, 시행이 팽팽했다. 다만 지난 금투세 정책토론에서 거의 없었던 폐지 의견도 유예 의견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다만 이는 의원총회에서 입장을 표명한 의원 숫자로 투표를 통한 것은 아니다. 보완 후 시행을 주장한 의원들은 2년 전 여야가 합의를 해 국민들께 보고된 사안이라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적 의견과 함께 유예나 폐지 입장을 정하면 상법 개정을 추진할 지렛대를 잃는다는 우려를 제기한 의원도 나왔다. 유예를 주장하는 의원들은 다음 정부에서 결론을 내도록 유예하자는 의견이 다수였다. 다만 2년을 유예하면 대선 직전에 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며, 3년 유예 시 총선 직전으로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는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원들은 다만 유예하더라도 22대 국회에서 책임지는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예 내지 폐지를 주장한 의원들은 현재 증시가 어려운 시기고 손해를 본 사람이 많아 정무적으로 고민이 필요한 상황으로 합의 때문에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폐지 의견을 낸 의원들은 유예 역시 개정안을 내야 하는데 여기에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모든 정치적 책임을 민주당이 지게 된다며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폐지하고, 대선 공약 등으로 새 약속을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의총에서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일부 있었지만, 다수 의원이 지도부 위임에 동의했다.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와 관련해 유예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은 금투세 유예 방향을 정할 가능성이 높다.  dedanhi@newspim.com 2024-10-0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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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긴급 방문한 이란 외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4일(현지 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고 있는 레바논을 예고 없이 방문해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아락치 장관은 이날 오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라피크 하리리 국제공항으로 입국해 나지브 미카티 총리 등 레바논 정부 지도부를 만났다. 지도부와의 회동을 마친 장관은 베이루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스라엘이 우리에게 어떤 조치나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의 보복은 이전보다 더 강력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의 재보복 움직임에 경고했다.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뉴스핌] koinwon@newspim.com 그는 이어 "이란은 공습을 계속할 의도가 없다"면서도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이 이란을 겨냥한 일말의 행동에 나선다면 분명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국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해서는 "우리가 공격을 시작한 것이 아니다"면서 "이란 영토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의 이란 대사관 등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에 대응해 군사·안보 시설을 합법적으로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휴전을 위한 어떤 움직임도 이란은 지지하지만, 가자지구의 휴전과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긴급 방문은 중동 '저항의 축'의 주축인 이란이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 약 180발을 쏘며 대규모 공습을 가한 후 이스라엘이 재보복에 나설 것이라 천명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란 고위 관리가 레바논을 찾은 것은 지난달 27일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23일 '북쪽의 화살' 작전 개시를 선언하고 레바논 남부 등에 대규모 공습을 진행해 왔다. 이어 27일에는 헤즈볼라 최고 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를 표적 공습, 살해한 데 이어 30일에는 레바논 남부에 병력을 투입하며 2006년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지상전에 돌입했다. 이에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고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니야,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와 이란 혁명수비대 작전 부사령관 아바스 닐포루샨의 죽음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2024-10-0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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