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서병수 김연순 기자] 28일 국내증시는 연휴 기간동안의 우호적인 해외증시로 상승출발할 것이나 상승탄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장초반 주택가격 지표와 소비자신뢰지수가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되며 약세를 보였지만,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와 아메리카익스프레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오바마 정부의 신임 재무장관에 대한 기대감이 겹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시전문가들은 해외증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아직 경기바닥의 징조가 없고 지난주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에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수급적인 상황도 특별한 매수주체 없이 프로그램에 좌우되고 있어 상승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결국 장초반 상승출발하지만 크게 오르기도 힘든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 증시 연일 상승.. 금융주 강세, 정책 기대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1/28 07:37)
[美 증시 주요지수(1/27)]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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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
다우지수.... 8,174.73... +58.70 (+0.72%)
나스닥...... 1,504.90... +15.44 (+1.04%)
S&P500........ 845.71... +9.14 (+1.09%)
러셀2000...... 455.58... +5.52 (+1.23%)
SOX........... 217.28... +7.39 (+3.52%)
유가(WTI)..... 41.58.... -4.15 (-9.08%)
달러화지수.... 84.32.... -0.24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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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우증권 안병국 투자정보파트장
설 연휴동안 미국증시가 유럽증시가 안정적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연휴 전에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한 측면이 있는데 오늘 국내증시는 갭상승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기대감이라는 부분이 불안감을 압도하는 상황에서 오늘과 내일 증시 분위기는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오는 30일 미국에서 4/4분기 GDP 성장률을 발표하는데 2차 대전 이후 최악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려감이 금요일 정도에는 불확실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설날로 인한 휴장 이후 첫 거래일이기 때문에 장초반에는 해외시장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이 부분이 나쁘지 않다.
주택지표와 경기선행지표가 반등의 조짐을 보인 것이 긍정적이다. 여기에 지난 주까지 국내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
다만 아직 탄력적인 반등을 논하기는 무리가 따른다고 생각된다. 최근의 경기지표들의 저점을 찍었다기 보다는 일시적인 반등을 가능성도 여전한데다가 국내 증시의 수급여건이 아직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결국 해외변수의 우호적 환경으로 반등을 모색하나 그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 SK증권 원종혁 연구원
연휴기간동안 해외 증시들의 상승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주 실적발표를 한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국내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특별히 좋지 않았고 미국 쪽도 호전된다는 징조를 확신하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아직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다.
최근들어 프로그램 매매에 따라 등락이 좌우되고 있는데 오늘도 비슷한 경향을 보일 것이다.
크게 빠지기도 크게 오르기도 힘든 상황에서 당분간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다.
전날 미국 주요지수는 장초반 주택가격 지표와 소비자신뢰지수가 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되며 약세를 보였지만,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와 아메리카익스프레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고 오바마 정부의 신임 재무장관에 대한 기대감이 겹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증시전문가들은 해외증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아직 경기바닥의 징조가 없고 지난주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에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수급적인 상황도 특별한 매수주체 없이 프로그램에 좌우되고 있어 상승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결국 장초반 상승출발하지만 크게 오르기도 힘든 모습이 나타날 것이다.
※참고: 뉴스핌 관련기사
美 증시 연일 상승.. 금융주 강세, 정책 기대 (우동환 김사헌 기자 | 01/28 07:37)
[美 증시 주요지수(1/27)]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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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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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174.73... +58.70 (+0.72%)
나스닥...... 1,504.90... +15.44 (+1.04%)
S&P500........ 845.71... +9.14 (+1.09%)
러셀2000...... 455.58... +5.52 (+1.23%)
SOX........... 217.28... +7.39 (+3.52%)
유가(WTI)..... 41.58.... -4.15 (-9.08%)
달러화지수.... 84.32.... -0.24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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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StockCharts
다음은 시황 애널리스트들의 코멘트(순서는 회사별 가나다ABC순).
▶ 대우증권 안병국 투자정보파트장
설 연휴동안 미국증시가 유럽증시가 안정적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연휴 전에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한 측면이 있는데 오늘 국내증시는 갭상승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기대감이라는 부분이 불안감을 압도하는 상황에서 오늘과 내일 증시 분위기는 긍정적일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오는 30일 미국에서 4/4분기 GDP 성장률을 발표하는데 2차 대전 이후 최악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려감이 금요일 정도에는 불확실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 미래에셋증권 이진우 선임연구원
설날로 인한 휴장 이후 첫 거래일이기 때문에 장초반에는 해외시장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이 부분이 나쁘지 않다.
주택지표와 경기선행지표가 반등의 조짐을 보인 것이 긍정적이다. 여기에 지난 주까지 국내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가 마무리되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
다만 아직 탄력적인 반등을 논하기는 무리가 따른다고 생각된다. 최근의 경기지표들의 저점을 찍었다기 보다는 일시적인 반등을 가능성도 여전한데다가 국내 증시의 수급여건이 아직 부정적이기 때문이다.
결국 해외변수의 우호적 환경으로 반등을 모색하나 그 폭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 SK증권 원종혁 연구원
연휴기간동안 해외 증시들의 상승으로 상승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주 실적발표를 한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국내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특별히 좋지 않았고 미국 쪽도 호전된다는 징조를 확신하기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아직은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다.
최근들어 프로그램 매매에 따라 등락이 좌우되고 있는데 오늘도 비슷한 경향을 보일 것이다.
크게 빠지기도 크게 오르기도 힘든 상황에서 당분간 관망세가 지속될 것이다.